| 어느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는 전쟁만화. 건담의 세상이 그랬던 것처럼 군사기술이 너무나도 발달한 탓에 대기권 바깥으로 나오려는 물체는 모조리 레이져로 격추시켜 버리는 위성이 지구주위를 돌게 된 시대. 따라서 전쟁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으로 되어버려서 나오게된 컴뱃메카닉이 생겨났다. 그러니깐 갑옷을 입고 싸우는 기사들이 미래의 무기를 장착하고 싸운다고 생각하면 될법하다. 밀리터리 팬이 나로서는 반가운 작품이다. 주인공도 복수심에 불타는 무적전사이기에 전투또한 박진감이 있다. 그렇지만 어딘지모르게 허전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부분만 메꿔진다면 완벽한 작품이 될법하기도 하다. 무기들은 화려하고 멋진데 전율을 느낄 만한 장면들이 없다. 베르세르크의 흉폭함과 광기대신 주인공의 절도있는 전투는 그의 복수심과는 사뭇 모순되는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그의 전투방식이 그에게 무적이라는 칭호를 달아준 것인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