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강아지가 아니라고요?>에 이어 두 번째 만난 작가의 책이네요. 자신을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생일을 맞이하여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답니다. 모든 일은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니노가 옷장을 열었더니 그 속에 생일 선물이 있었어요. 리본을 단 상자를 발견한 니노는 자신의 선물임을 알고 있었죠.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생일 선물을 두고 니노는 온갖 상상을 펼칩니다. 딱 하룻밤만 지나면 한 살을 더 먹는 니노. 생일이 되기 하루 전날 선물을 발견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미리 뜯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옷장에서 나타난 자신의 생일 선물을 보고 점점 더 멍청한 곳에서 생일 선물이 나타난다고 니노는 생각합니다.
선물을 열어보기 위해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니노는 바보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선물 상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건 뭘까 질문이 계속 떠오르는 니노. 니노는 선물 상자를 보며 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상상합니다. 물론 그것들은 니노가 좋아하는 것들이었어요. 그리고 걱정이 되기도 했죠. 상자 안에 든 것이 초콜릿이라면 녹아버릴 테고, 고양이라면 배가 고플 거예요. 상자를 열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니노. 그런데 상자를 들어 보니 무게가 무겁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생각했던 코끼리, 피라미드, 미끄럼틀은 분명히 아니란 걸 들어 보고 알게 되었죠.
선물 상자 안에 무슨 소리가 날까 들어 보기도 한 니노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지 알아낼 수 없어 이상한 선물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니노. 잠을 자면서도 선물 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니노는 꿈을 꿉니다. 다음 날 드디어 니노는 선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니노가 원하는 선물이 아니었어요. 실망하는 니노는 곧 생일 선물을 두고 상상하던 것들을 진짜 생일 선물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실망했던 마음도 기쁨으로 바뀌죠. 선물 상자를 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니노. 진짜 생일 선물을 통해 상상하던 것들을 만나게 되는 니노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