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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가르쳐 주세쵸!-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by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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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녀석이 중학생이 되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아이에 비해서 아들녀석은 참 단순하고 편한 사고를 가지고 살고 있구나 싶은데, 이 녀석이 아직 참 어리다.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 속도가 늦은 감이 있어서 여전히 초등학생으로 보이고, 하는 행동들도 영락없이 초등학생이다.  그럼에도 중학생의 능글거림은 가지고 있어서 웃기면서도 신기한 존재처럼 다가온다.  작은 아이의 요
"『가르쳐 주세쵸!-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by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내용보기

작은 녀석이 중학생이 되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아이에 비해서 아들녀석은 참 단순하고 편한 사고를 가지고 살고 있구나 싶은데, 이 녀석이 아직 참 어리다.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 속도가 늦은 감이 있어서 여전히 초등학생으로 보이고, 하는 행동들도 영락없이 초등학생이다.  그럼에도 중학생의 능글거림은 가지고 있어서 웃기면서도 신기한 존재처럼 다가온다.  작은 아이의 요즘 관심사는 중학교 다니는 남자 아이들이 모이기만 하면 이야기하는 게임과 성이다.  담임 선생님이 기술.가정을 담당하시는데, 가정책에 생식기가 나왔다고 선생님이 야하다고 난리가 났다니, 초등학교 때 성교육을 배웠을까 싶을 정도로 단순하고 웃기다.  그런데, 이게 참... 부모인 나는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얼마나 제대로 알려줬을까 생각해 보면 딱 말 문이 막힌다.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으니 말이다.

 

 

초등학교때 분명 아이와 함께 성문화 센터도 갔었고, 구성애 아줌마의 아우성도 함께 들었는데, 나도 그렇고 아이도 생각이 안난다.  너무 어린시절에 성교육은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이었던가?  유치원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내게 묻지는 못해도 성에 관해 궁금한게 많은 나이임에는 틀림이 없는 우리집 중딩 아들에게 딱인 책이 비룡소에서 나왔다.  책이 오자 마자 몇가지의 내용을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앞에서 읽었었다. 99가지 질문 중에서 두번째 질문. <음경은 모양이 여러 가지 인가요?> 아무렇지 않게 이 질문을 읽고 그림과 함께 아이들과 깔깔 웃었더니, 엄마보고 야하다고 난리가 났다.  그러더니 왠걸, 슬쩍 책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더니 다 읽었단다.  책 읽으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안 읽던 녀석이 99가지나 되는 질문이 들어있는 이 책을 다 읽었다.  야호~하면서 소리라도 질러야하지 않을까?

 

어린시절 내가 받았었던 성교육은 참 고리타분했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섹스의 의미가 다르구나 하는걸 알았으니, 성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부모는 결코 아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조금 더 아는것이 많다고 자부했음에도 내 입을 통해서 전달해 줄 수가 없다면 제대로 된 지식이 아닐것이다.  정말 딱 아이들이 궁금한 질문이다.  그렇다고 아주 어린 아이의 질문은 아니다.  '고추 뒤에 왜 주머니들이 달려 있어요?', '질을 왜 조개라고 불러요?' 같은 질문부터,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왜 음경이 딱딱해져요?', '여자들은 질에서 왜 피가 나요?'처럼 신체에 변화에 관한 질문도 있다.  하지만 그런 질문들만 있는건 아니다. '남자이이들은 왜 멍청하고 심술궂어요?', '여자 아이들은 왜 모두 쌀쌀맞아요.?' 처럼 아이들 심리에 대한 질문들도 나와 있다.

 

99가지나 성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무궁무진한 질문들을 아이들은 하고 있다.  몸이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얼마나 궁금한 것이 많을까?  『가르쳐 주세요!』는 부모가 알려주기에는 조금 쑥쓰럽지만,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질문들로 채워져 있다.  제대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어려운 질문 일수도 있음에도 거부감이 들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이 묻는 그대로에 질문에 대한 답이고 앙케 쿨 작가의 그림도 한몫하고 있다.  만화처럼 다가오기 때문에 '아... 그렇구나'하고 그냥 넘어가 버린다.  분명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될테니 말이다.  음지의 문화가 아닌, 양지의 문화로 제대로 된 성문화를 아이들이 배워나갈 수 있는 그런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호기심 왕성한 우리 중딩 아들놈 스스로 가져가서 읽게 만드는 책이니 잘 만들어진 책임에 틀림이 없다.

d****2 2016.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곤란한 질문에 답해주는 책[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의 곤란한 질문에 답해주는 책[가르쳐 주세요!]" 내용보기
어른이 되면 성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고 생각하지만사실 아이들이 성에 대해 물을때어떻게 답해줘야할지 곤란할때가 많아요,이 책은 아이들의 성, 사춘기등에 대한 호기심에엄마 아빠 대신 지혜롭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너무 노골적이고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질문들을비밀 쪽지로 받아서 그에 대한 해답을 써서 모아 놓은 책이랍니다. 이 작가님의 대답도 참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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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성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성에 대해 물을때
어떻게 답해줘야할지 곤란할때가 많아요,
이 책은 아이들의 성, 사춘기등에 대한 호기심에
엄마 아빠 대신 지혜롭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너무 노골적이고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질문들을
비밀 쪽지로 받아서 그에 대한 해답을 써서 모아 놓은 책이랍니다. 
이 작가님의 대답도 참 센스있고 감성적인데다
그림이 또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한몫 한달까요?
ㅋㅋ


 

 


목차를 딱 봐도 얼마나 노골적인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있어요 ,
사실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어려서 참 궁금했던 것들,
지금도 정확히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그런것들이 가득하네요, 




혹 목차를 보면서 거부감을 느끼는 부모들도 있을거 같아요, 
때로는 감추어도 좋을것들이 있지만
막연히 알고 있거나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호되게 당하게 되는것보다
뭐라도 좀 사실적으로 알게 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잖아요, 
엄마 아빠가 아이의 물음에 엉뚱하게 얼버무리거나 
이상한 말을 지어 내는것보다는
이 책 한권 선물해 주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


 

그림이 어느정도로 노골적인지 딱 알겠죠?
사실 목욕탕엘 간다고 해도 
이상하게 시선을 피하게 되는 그부분들,
그런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얼마나 크겠어요?
그걸 이렇게 그림으로 딱!


 

 


어른이라면 그냥 이해하게 되는 그런 질문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게 도대체 왜인지
또는 짓궂은 호기심으로 궁금해하는 것들,
그런것들도 전혀 거리낌없이 쉽게 이해하도록 들려주고 있어요, 




섹스라는 단어만 나오면 회피하게 되는 이야기들,
그래서 크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식의 말로 그순간을 모면하게 되지만
저절로 알게 된다기보다 여러가지 경우를 통해서 알게 되는 일이 많죠,
그러다 잘못된 시각을 가지게 될수도 있으니
제대로 알려주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어릴때는 성에 관한 호기심을 갖는건
왠지 죄를 짓는거 같은 그런 느낌으로 쉽게 대하기 어려웠지만
요즘은 너무 그렇게 숨기고 감추고 하는것보다는
알건 알고 지킬건 지키는게 좋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죠,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어른들의 착각인지도 몰라요, 
누군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속시원하게 풀어 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걸 대신해줄 책이 될수 있을거 같아
참 반가운 책이에요, 

아이들이 곤란한 질문을 하기 시작할때
[가르쳐 주세요!] 책을 스리슬쩍 선물해 보시길요^^


k*******7 2016.03.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룡소 즐거운 지식22] 가르쳐주세요! - 성이 궁금한 아이들의 진짜 질문
"[비룡소 즐거운 지식22] 가르쳐주세요! - 성이 궁금한 아이들의 진짜 질문" 내용보기
가르쳐 주세요!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글앙케 쿨 그림전은경 옮김비룡소 펴냄이 책은 독일의 성교육 전문가가 초등학교 아이들이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적은 비밀쪽지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구성애씨라고 해도 될까? 이 분도 자녀를 둔 여성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의 추천사의내용에 의하면, 독일은 1970년대 부터 국가 차원에서 꾸준히성교육
"[비룡소 즐거운 지식22] 가르쳐주세요! - 성이 궁금한 아이들의 진짜 질문" 내용보기

 

 

가르쳐 주세요!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글
앙케 쿨 그림
전은경 옮김
비룡소 펴냄


이 책은 독일의 성교육 전문가가 초등학교 아이들이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적은 비밀쪽지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구성애씨라고 해도 될까? 이 분도 자녀를 둔 여성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의 추천사의내용에 의하면, 독일은 1970년대 부터 국가 차원에서 꾸준히성교육을 해왔으며, 2011년 무렵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한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 10대 청소년들의 임신 및 출산율이 매우 낮은 나라라는 눈에 띌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러한 선례가 있는 나라의 전문가가 쓴 책이라는 점에서 참고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6학년이 된 딸의 엄마로서 사춘기에접어든 아이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해나가야할지 생각하고 있다. 아니, 고민하고있다. 성교육이라는 것은 사실은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고 생각한다. 사춘기에시작되는 몸의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를 가르쳐야 하고, 또 성인이 되면서 주물주가 허락한, '성'이라는 것에서 비롯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더 나아가 생명을 잉태할 수 있다는 신비함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내'문제이기도 하면서 '상대'가 존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한 언급도빼놓지 말아야 한다. 즉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그 내용이 확대될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윤가현 교수(전남대 심리학과)는 이렇게 말한다.

"성교육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인성교육의 핵심입니다. 성을 더 많이 공부하고 제대로 알도록 해 주었을 때, 스스로 조절할줄 아는 능력이 생기며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역량도 커집니다. 결국 성교육은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겪게 될 문제를 줄여주는 교육인 셈입니다."

성교육은 곧 인성교육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교육의객체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삶을 긍정적으로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어느정도? 교육을 해야하는 가?'하는 문제가 남는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회에서 살아왔던 부모들은 자녀에게 선뜻 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게쉽지 않다. 그럴 때 전문가가 쓴 『가르쳐 주세요!』와 같은책들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을 건네줄 시기에 대해서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을 것이므로부모가 잘 판단을 하면 될 것 같다. 책을 건네주어 읽게 할 수도 있고 같이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눌수도 있겠다. 무작정 이야기를 꺼내는 것 보다는 텍스트를 보면서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훨씬 수월하지않을까? 도대체 아이들은 부모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까??^^

이 책은 굉장히 솔직하다. 아이들이비밀 쪽지에 적어놓은 '귀여운(?)' 질문들에 대해 더도 덜도 아닌 '사실'들을 대체로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처음에는 책장을 넘기면서 '어머!'라는 말이 절로 나왔지만,점점 읽어가면서, 성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해 있을 아이들에게 적절한 해답을 준 것이겠다는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가 이렇게 '선수'를 치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떤 경로로 어떤 내용의 성교육을 받게 될지 아무도 장담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도 미치게되었다. 이렇게 부모와 자식 간에 '通'하는 경험이 있게 된다면, 앞으로'성'에 대한 자연스런 대화는 물론, 가족 간의 전반적인 소통도 원활해 지지 않을까 하는 긍적적인 결론에도 도달하게 되었다. 성교육에 대해 부모로서 생각하게 해준 이 책이 고맙다. 덕분에 생각을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육아는 부모의 성장을 동반한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된다. 너를 키우고 있지만, 그 덕분에 엄마도 자라고 있단다. 이제 앞으로 몸과 마음이 뒤죽박죽 온통 북새통이 될지도 모르는 딸내미가 그 성장통을 잘 극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있음을 전해주고 싶다. 화이팅!

c******e 2016.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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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성교육을 위트있게 하지만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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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중1.남자아이다. 지난해부터 성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한다는것은 늘 강조를 했다. 나의 몸이 소중한것처럼 다른이들의 몸도 소중하다고 말이다.  사춘기가 다가오는 큰아이에게 일차적인 성교욱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를 해줘야하는데.  그게 솔직히 쉽지않았다. 어떤이들은 남자아이는 아빠와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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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중1.

남자아이다.

지난해부터 성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한다는것은 늘 강조를 했다.

나의 몸이 소중한것처럼 다른이들의 몸도 소중하다고 말이다.

 

사춘기가 다가오는 큰아이에게 일차적인 성교욱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를 해줘야하는데.  그게 솔직히 쉽지않았다.

어떤이들은 남자아이는 아빠와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아이는 아빠보다는 엄마와 이야기하는것을 아직은 더 좋아한다.

아무래도 조금은 딱딱한 아빠와는 아직 속깊은 이야기를 잘 못하는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성에대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니 아빠도 어색해하고

어색해하는 아빠와 이야기를 하는 아이도 즐겁지 않을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했다.

 

서로 이야기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늘 뭔가 중요한것은 빼고 빙빙도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한다고해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기는 엄마인 나도 부끄럽고 전문적으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었다.

 

이럴때는 전문가의 힘을 빌려야한다.

나처럼 고민이 많은 미숙한 엄마들에게 딱 좋은 책이 있다.

바로 비룡소에서 나온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 이다.

성교육이 정규과목인 독일의 전문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익명으로 받은 실제 질문쪽지들에 답을 해주신 내용이다.

이 책을 가만히 읽다보면,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다.

어른들의 시선이 아니라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정말 궁금해하는것을 가득 담겨있다.

뭐 이런것도 궁금할까? 하는 질문도 있고. 이렇게 깊이까지 알고 싶을까?

하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네 아이들이 진짜로 궁금해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것이 뭔지를 안다는것만 해도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답은 나왔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답을 해줄수 있는 부분도 있고. 전문가의 진지한 답을 통해서 설명해주는 팁도 얻을수 있다.

 

우선 이책을 먼저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주진않았으면 좋겠다.

먼저 부모들이 먼저보고 책을 같이 보는것을 권한다.

사실 우리 아이도 많이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같이 보면서 독일 아이들은 이런 생각도 하네! 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너는 안 궁금해? 하고 질문도 했다.

창녀라던지 조개라던지

성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이 있는데. 아직 이런것들에 대해서 명확히 알려준적이 없었는데.

다른 책을 보면서 본 단어들이긴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고 했다.

괜히 어설프게 아는것보다는 이렇게 명쾌하게 알아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왜 그런 생활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아이와 평상시 안 하던 다른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막연히 이야기를 할때는 서로 장난스럽게만 이야기를 했는데.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니 좀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마도 우리 아이. 열심히 이 책을 더 볼것이다.

하지만 바른 성관념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서 나는 행복하다.

 

아참! 책의 구성을 잠시 이야기하자면 궁금한 내용과 그에 관련된 삽화가 있다.

우리가 키스라면 남녀의 키스만을 생각하는데. 이책은 참 다양한 키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도 모두 키스라는것.

이상한것이 아니라 이럴수도 있다는것.

나. 스스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다음페이지에는 이렇게 설명이 있다.

그렇다고 장황한 잔소리형식이 아니라 간결하게 답을 해주고 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평등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게 해주는 답변에 고개가 자연스럽게 끄덕여진다.

전문가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는 부분이다.

 

이렇게 질문을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그저 궁금한 성만이 아니라 '나' 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보는 기회를 줄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키울수 있는 멋진 책을 만났다.

 

아이들의 성교육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g*******1 201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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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은 두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0대에 입문한 딸아이가 있지요.아직 사춘기가 되지 않아서인지 성에 대한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엄마!! 고추는 왜 이렇게 생겼어?", "누난 왜 잠지야?", "엄마!! 내 고추는 이렇게 보면 두개다!""엄마!! 고추만지면 왜 안돼?", "엄마! 남자는 고추지!" 등등등매일 매일 질문이 쏟아집니다. 물론 6살, 9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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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은 두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0대에 입문한 딸아이가 있지요.

아직 사춘기가 되지 않아서인지 성에 대한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엄마!! 고추는 왜 이렇게 생겼어?", "누난 왜 잠지야?", "엄마!! 내 고추는 이렇게 보면 두개다!"

"엄마!! 고추만지면 왜 안돼?", "엄마! 남자는 고추지!" 등등등

매일 매일 질문이 쏟아집니다.

물론 6살, 9살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성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지 않지만 어느정도 설명을 해 줍니다.

그러나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은 궁금해도 엄마나 아빠에게 질문을 하기보단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약간은 음지에서 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사춘기엔 엄마, 아빠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경우가 많으니까요.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 는 이런 사춘기 아이들이 가졌던 질문과 부모지만 잘 대답해 줄 수 없었던 답이 있어 부모나, 아이들에게 명쾌한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아이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1번의 질문인 듯 합니다.

늘 부모님들은 네 몸은 소중해!! 그러니 고추 만지면 안돼, 그리고 아무에게도 보여주면 안된다.

라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 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첫번째 질문도 몸은 왜 중요한가요?이다. 책의 답은 '네 몸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고, 네 감정도 네 몸과 함께 있어. 그래서 몸을 제대로 알고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 그러면 네 몸이 얼마나 놀라운 작품인지 알게 될테니까!'

몸에 대한 관심이 99개의 질문속에 성에 대한 궁금증으로 하나 하나 풀어가요.


10대 큰 아이에게 보여 주었더니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심지어 외가집 가는 차 안에서도 읽어 책을 뺏을 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초등5학년, 초등6학년 조카들에게 책을 보여 주었어요. 아이들 반응은 조용했지만 책에 대한 집중도는 최고 였답니다.

그동안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질문을 안해도 이렇게 책으로 읽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겐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는 책이 되어 준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저도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을 이제야 알 수 있었답니다.

성적으로 비뚤어질 수 있는 시기에 제대로 된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10대 성에 대한 궁금한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책을 꼭 추천해 주세요!! 아마 부모님들이 직접 사주신 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 선물이 될것 같아용~ ^^


 

j******e 2016.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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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막 성에 눈을 뜬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추천도서
"이제막 성에 눈을 뜬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추천도서" 내용보기
어린이, 청소년들 관련한 책을 많이 읽는 지라 이번 3월에는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비룡소)를 읽었습니다. 성교육이 어디까지 가르쳐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이 책은 내 생각엔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목차에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어서 읽어보면서 좀 웃기기도 했고, 어떻게 답을
"이제막 성에 눈을 뜬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추천도서" 내용보기

 

어린이, 청소년들 관련한 책을 많이 읽는 지라 이번 3월에는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비룡소)를 읽었습니다.








 

cony_special-1

성교육이 어디까지 가르쳐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이 책은 내 생각엔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목차에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어서 읽어보면서 좀 웃기기도 했고, 
어떻게 답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cony_special-3

몇가지 재미있었던 질문들이 떠올라 글을 써봅니다.




48. 섹스할 때마다 아기가 생기나요?


이 질문에 단호박, '아니야!'라고 딱 답하는 부분을 보면서 끄억끄억 웃었네요.
그리고 그 앞에 사진은 더 웃긴게 아기들이 한 10명 정도 있었던 그림^^;;

 

예전에 어떤 아이가 '우리집은 형제가 셋이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3번 하셨다고 하는 얘길 듣고 '아 그래?'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상당히 실존적인 질문들도 함께 나와있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제 막 어렴풋이 알기 시작한 '섹스'란 것이 뭔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기를 낳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1회 1아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잘못된 상식도 해결해줄 필요가 있죠~


45. 섹스는 결혼 전에 하나, 결혼한 뒤에 하나? 

이렇게 생각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엇이든 답이 없다는 것으로 열린 결말을 열어주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독일 저자의 책을 번역했기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cony_special-15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성교육과 관련된 책이면서 청소년이 아닌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우선은 많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과학'이 아닌 '성'을 다룬 성교육책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존에 성교육 책은 '난자, 정자, 자궁, 출산 등' 과학적(?)인 인간이란 생물의 특징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아닌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우선 책에 텍스트가 많지 않고 상당히 열린 결말의 방식으로 아이들이 생각해보게끔 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성'에 관련하여서 '생각'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지라 좀 아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또, 약간 일반적인 내용이라서 청소년(중등 이상)이라면 이미 다 알만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cony_special-8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자세하게 서술해야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설명을 해놓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교육에서 걱정하는,


너무 자극적이지도, 너무 모호하지도 않은 그 경계를 어떤 면에서는 
잘 지켜준(?) 책이란 생각이 들어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6 2016.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교육이 꼭 필요한 시대. 아이들과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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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초입의 중등 녀석이 있고 막내라 늘 어려보이는 열두살 막내가 있다.아들 두녀석에게 성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인데 엄마로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런 즈음 만난 이책!!!비룡소에서 나온 즐거운 지식 시리즈. 가르쳐 주세요!!!​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글 . 앙케 쿨 그림 / 전은경 옮김 / 윤가현 감수이 책은 처음에 독일에서 출간되었다.독일의 초등학교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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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초입의 중등 녀석이 있고 막내라 늘 어려보이는 열두살 막내가 있다.

아들 두녀석에게 성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인데 엄마로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즈음 만난 이책!!!


비룡소에서 나온 즐거운 지식 시리즈.

 가르쳐 주세요!!!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글 . 앙케 쿨 그림 / 전은경 옮김 / 윤가현 감수



이 책은 처음에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독일의 초등학교 내에서 성교육 시간에 질문하기 곤란한 내용들을 쪽지로 받아 질문에 답변하고자 출간한 책이란다.

아이들의 질문이 상당히 수위가 높아서(?) 살짝 놀랐지만

저자는 아이들의 솔직한 질문에 고마웠다고 했다.


이 책을 처음 내가 읽었을때는 과연 아이들에게 보여줄수 있을까 하는 점이였다.

성교육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미리부터 성에 대해 자극을 주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하지만 이 책이 출간된 독일의 사례를 보면

적극적인 성교육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을 알수 있다.

서구의 다른 나라들보다 10대 청소년의 임신 및 출산율이 매우 낮은 나라라는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청소년의 성 문제는 성을 제대로 모를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점과

청소년이 혼자서 잘몬된 정보를 습득하여 왜곡된 관점을 가지는 것보다

제대로 알게 해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고 현명한 교육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다고 한다.



​ 

자!!! 처음에 마음에 준비를 하지 않고 읽었을때는 자극적이기만 했던 제목이 아이들 관점의 궁금한 점으로 보인다.

책 속 삽화들도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뿐 오히려 과장되지 않았다.


성교육이라는 범위에는 아이들의 변화하는 신체에 대한 교육부터

남여 관계 그리고 성에 대한 즐거움, 에티켓에 대한 부분까지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편안하지만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4살 큰녀석에게 권했을때 엄청 진지하게 읽어서.ㅎㅎㅎ

 하지만 읽고 나선 거부감 없이 책에서 본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물론 아이는 자신의 변화하는 신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성교육.

어느날 날 잡아서 하는 그런 교육이 아니라 삶 속에서 천천히 책을 통해 배우는 것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이런 성교육 책도 엄마 아빠가 적극적으로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은것 같다.

부모와 소통을 잘 하는 아이들에게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듯이 성문제 또한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m*******y 2016.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르쳐 주세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지침서
"[가르쳐 주세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지침서"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땐 성교육이라는 것이 없었다. 선생님을 통해서도, 부모님을 통해서도. 그래도 돌이켜 보면 한창 유행하던 책 한 권을 통해 우리끼리 성교육을 했었던 것 같다. 친구에서 친구로 돌려가며 읽었던 그 책은 주인공 청소년의 일상 생활을 통해 무척 발칙하게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큰아이를 키울 때에는 한창 유행하던 학습만화 중 "성과 사춘기"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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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땐 성교육이라는 것이 없었다. 선생님을 통해서도, 부모님을 통해서도. 그래도 돌이켜 보면 한창 유행하던 책 한 권을 통해 우리끼리 성교육을 했었던 것 같다. 친구에서 친구로 돌려가며 읽었던 그 책은 주인공 청소년의 일상 생활을 통해 무척 발칙하게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큰아이를 키울 때에는 한창 유행하던 학습만화 중 "성과 사춘기"라는 책이 아주 인기였다. 아이들은 귀신같이 그 책을 찾아내 밤낮으로 끼고 산다고들 엄마들이 걱정하던 기억이 난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부모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제대로 얘기해 주기를 꺼린다. 그런 건 나중에 알게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난히 성을 금기시하고 부끄러운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음성적으로, 위험하게 받아들여지는지도 모른다.

 

 

<가르쳐 주세요!>는 독일 초등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는 저자가 아이들에게 받은 솔직한 비밀 쪽지들에 답변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이라니! 그런 것 치고 질문 내용을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는 것 같고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알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만큼 자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부모가 아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설픈 호기심은 더 큰 궁금증을 일으키고 잘못된 경로로 알게 된 성지식은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오히려 제대로 된 성교육이야말로 성이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진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르쳐 주세요!>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속표지 속 황새 - "아이는 결혼한 부부에게 황새가 데려다 주는 거란다."라는 부모의 거짓말 속 황새-는 거짓말 할 입을 막고 진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책은 저자가 받은 99개의 비밀 쪽지 속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한 페이지씩 나누어 장식하고 있다. 조금은 철학적인 질문에서부터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질문,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질문까지. 아이들이 궁금한 게 이렇게까지나 다양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궁금증을 위한 설정인지 질문 페이지와 답변 페이지가 구분되어 있다. 앞 페이지에서 질문을 보고 잠깐 상상해 볼 수 있고 답변을 미리 구상해볼 수도 있다. 이 책을 돕는 일러스트조차 무척이나 구체적이고 적나라하며 위트가 있어서 이 질문 페이지는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두 번째 질문 페이지를 보고는 "헉!" 하고 숨을 들이켜긴 했지만.

 

이제 중학생이 된 딸 책상 위에 이 책을 고이 올려놓을 작정이다. 지식책일까봐 손도 안댈까봐 점 걱정이지만 아마 겉표지의 소제목을 보고는 한 번 들춰보지 않을까 싶다. 나는 다른 부모보다는 솔직한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을 이야기해 주기에는 조금 쑥쓰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런 질문들은 이 책이 해결해 줄 것 같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메세지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y****s 2016.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르쳐 주세요!]-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지는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지는 진짜 질문 99개" 내용보기
두 아이가 사춘기를 보내고, 맞이하는 과정에 있지만 부모로서 여전히 어렵고 당황스러운 것은 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에 관해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다양하다. 아이들이 성에 대해 내 세대와 달리 무지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무분별한 정보와 불건전한 내용의 흡수로 인해 아이들이 올바른 성을 이해하지 못함에 따른 문제
"[가르쳐 주세요!]-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지는 진짜 질문 99개" 내용보기

두 아이가 사춘기를 보내고, 맞이하는 과정에 있지만 부모로서 여전히 어렵고 당황스러운 것은 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에 관해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다양하다. 아이들이 성에 대해 내 세대와 달리 무지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무분별한 정보와 불건전한 내용의 흡수로 인해 아이들이 올바른 성을 이해하지 못함에 따른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과도기에 놓여있는 우리 세대는 그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여러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성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독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독일의 적극적인 성교육의 성과는 이미 여러 조사나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구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독일이 10대 청소년들의 임신 및 출산율이 매우 낮은 나라라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중략) 청소년의 성 문제가 성을 제대로 모를 때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도 연구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또 성에 대해 호기심을 지닌 청소년이 혼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여 왜곡된 관점을 지니는 것보다 제대로 알게 해 주는 편이 훨신 효과적이고 현명한 교육 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본문 中)

 

 

<<가르쳐 주세요!>>는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면서 수업 시간에 직접 질문하기 곤란한 내용들을 익명의 쪽지로 물어볼 수 있도록 했는데, 아이들이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을 모아 답변하고자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학생들이 솔직하게 질문해 준 데 고마움을 표하면서 성실히 답했고, 삽화가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어른들이 쑥스러울 정도로 숨김없이 그려냈다고 하는데,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나는 적나라한 질문과 답변, 그리고 삽화에 적지않은 당혹감을 느꼈다. 이 책에서 대해서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독일과 우리나라의 실정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춘기 청소년이 성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그 호기심은 독일과 우리나라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독일의 성교육 성과에 주목한다면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의 장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99 사춘기 때 섹스를 해도 되나요?

 

청소년들은 사춘기가 되면 사랑에 빠져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를 사귀곤 해. 사랑이 점점 더 커질수록 상대방과 가까이 있고 싶은 욕구도 커져. 둘이 녹아서 하나가 될 정도로 아주 가깝게 말이야. 그럴 때 비로소 섹스를 하게 돼. 그런데 섹스를 해도 되는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 결정해야 해.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라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야. 그리고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에게도 어떻게 하고 싶은지 꼭 물어봐야 해. (본문 中)

 

 

이 책에 실려 있는 아이들의 질문 99개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적나라하다. 음경은 모양이 여러 가지인가요? 음경은 얼마나 길어지나요? 사정이 뭐예요?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왜 음경이 딱딱해져요? 여자들은 질에서 왜 피가 나요? 성욕은 왜 생겨요? 사람들은 왜 섹스를 했다고 털어놓지 않아요? 섹스는 뭐가 즐거워요? 섹스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자위행위가 뭐예요? 임신을 했는데 아기를 낳고 싶지 않으면 어떡해요? 사춘기 때 섹스를 해도 되나요? 등 아이들의 호기심은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어른들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부분까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성교육을 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대면할 수 있겠는가. 이에 나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솔직한 책을 아이에게 보여 주기 위해 선택하는 것은 쓴 고민이겠지만, 그 결과로 얻게 될 부모와 자녀의 장래는 달콤할 것입니다. _윤가현(성 심리학자,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미지출처: '가르쳐 주세요!' 본문에서 발췌)

s*****2 2016.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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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르쳐 주세요!
"[서평]가르쳐 주세요!" 내용보기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해주는 책들은 시기별로 다양하다. 어릴때는 단순한 일러스트의 간략한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친절한 정보도서들로 옮겨간다. 까칠한 중학생 두 딸에게 진지하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막하기도 했다.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도서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 ‘가르쳐 주세요’는 형식이 먼저 마음을 끌었다. 99개의 살아있는 질
"[서평]가르쳐 주세요!" 내용보기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해주는 책들은 시기별로 다양하다. 어릴때는 단순한 일러스트의 간략한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친절한 정보도서들로 옮겨간다. 까칠한 중학생 두 딸에게 진지하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막하기도 했다.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도서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 가르쳐 주세요는 형식이 먼저 마음을 끌었다. 99개의 살아있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 이것 만으로도 뜸들이지 않고 구체적인 목표에 이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윤가현 교수님의 감수의 글에서 한 문장이 유독 눈에 띈다. 전통 사회에서 자라온 부모 세대라면 대부분 자녀에게 성에 대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저런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무 일 없겠지!’라는 생각이다. ‘긁어 부스럼일 수도 있어.’와도 일맥 상통한다. 99개의 질문을 보는 순간 약간 당황스러웠다. 성교육이 중요하긴 하지만 , 굳이 이렇게 까지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론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독일 초등학생들의 비밀쪽지에 적힌 질문을 아이의 글씨체로 솔직한 삽화와 함께 볼 수 있다. 책장을 넘기면 뒷면에 설명이 실려있는데 솔직하고 구체적이고 어린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적이다.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주는구나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이 이런 것까지 생각하는구나 하고 알게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사실 내가 몰랐던 것, 관심없었던 것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잡는 역할도 해주었다.

 

한 면 또는 그 반의 분량으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또한 그 지식은 앞서 말했듯이 추상적이지 않고 살아있는 실용적인 답이다. 인체 생리, 생명의 존귀함, 윤리적으로 숙고해볼 주제 등도 포함하고 있다. 처음 책을 펼치면 당황하거나 웃거나 화를 낼 수도 있지만(우리 딸은 나한테 왜이러는 거냐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보게해 줄 생각이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교육 현장에서도 온전히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받아들이기 쉬운성숙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리뷰는 비룡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k*******n 201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