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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밥은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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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밥/라이스' 자가 들어가는 요리는 다 모였다.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part 1은 으로 반찬과 함께 먹는 밥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색다른 밥을 소개했다. 흑미밥, 조갯살무밥, 콩나물김치밥, 우유고구마밥, 두유콩밥, 해물솥밥 등 18가지가 있다. part 2는 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섹션이다. 버섯카레소스덮밥, 치킨칠리소스덮밥, 해물야채덮밥, 오므라이스, 김치볶음
"세상의 밥은 다 모였다" 내용보기
그야말로 '밥/라이스' 자가 들어가는 요리는 다 모였다.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part 1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밥="">으로 반찬과 함께 먹는 밥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색다른 밥을 소개했다. 흑미밥, 조갯살무밥, 콩나물김치밥, 우유고구마밥, 두유콩밥, 해물솥밥 등 18가지가 있다. part 2는 <반찬이 필요없는="" 별미="" 밥="">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섹션이다. 버섯카레소스덮밥, 치킨칠리소스덮밥, 해물야채덮밥,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장어구이덮밥, 회덮밥 등 일품요리 위주로 되어 있어서 반찬하기 귀찮을 때, 그러면서도 별미가 먹고 싶을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다. (하지만 재료를 구비하려면 슈퍼는 가야한다.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만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없다) part 3은 <우리 입맛에도="" 맞는="" 퓨전="" 밥="" 요리="">로 말 그대로 한국식+외국식이다. 캘리포니아롤, 연어초밥, 라이스그라탱, 리조토, 태국식 볶음밥 등등... 개인적으로 퓨전은 별로 안좋아해서 꼭 해먹어보고 싶은 요리는 몇 개 없다. 요리 책을 사면 100개의 요리가 있어도 해먹을 수 있는건 10개도 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는 52가지의 밥 요리가 있는데 내가 꼭 해먹어보고 싶고 또 해볼만한 엄두가 나는 것은 10개 이내이다. 해볼만한 엄두가 난다는 것은 첫째, 재료의 수와 둘째, 걸리는 시간이다. 보통 슈퍼나 대형마트에 없는 재료가 나열된 요리는 아예 해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특히 재료가 수십가지에 이르면 도대체 이걸 해먹으라는건지 짜증이 날 지경이다. 또 전날 다듬어서 밤새 재어놓았다가... 하는 식의 요리도 사절이다. 이 책은 재료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재료를 잔뜩 넣어놓은 책은 정말 짜증나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비교적 좋은 책이다. 그리고 과정 하나하나마다 사진이 있어서 그것도 좋고 요리의 난이도에 있어 과하게 어려운 것은 별로 많지 않다. 이 책을 사서 김치볶음밥과 새우볶음밥 두 가지를 해먹어보았는데 (산지 일주일도 안되었음) 둘 다 꽤 성공적이었다. 왠만한 레스토랑에서 파는 수준은 된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미혼이라 요리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책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뿌듯했다. 용기를 얻어 10개의 범주에 들지 못한 다른 것도 해먹어봐야 겠다.
w***i 2003.01.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