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주변에서 몇년 새에 암보다는
치매를 걱정하는 분위기가 퍼져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책 소개 글을 살펴보는데
< 책과 TV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에 주의 하라>는 소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TV는 별로 안좋아한다. 겨우 주말에 드라마를 보는 정도다. 그대신 책을 좋아하는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에 주의 하라는 소제목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아흔이 넘은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단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는 젊었을
때 상당한 미인으로, 책을 좋아하고 지적이었단다. 우리나라에도 고 이태영 박사께서
젊었을적 상당히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셨는데 노년에 알츠하이머에 걸렸단 소리를
듣고 무척 안타까웠었다. 이 책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둔 유명한 외과의사가 진솔하게
써내려간 에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순한 장수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저자의 말이 새삼 마음에 와 닿는다. 죽는다면
치매보다 암이 낫다는 소제목 에서도 치매가 얼마나 가족을 힘들게 하는 병인지
알 수있게 해준다. 장수나라 일본의 의사라서 인지 저자가 책에 예로 든 환자들도
80세 이상의 고령이다. 그 나이까지 살면서 쌓인 연륜 때문일까? 환자들은 암진단을
받고도 수술을 하지않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뚱보라고 하면서도 다이어트엔 관심도
안가지는 사람도 있다.
치매 예방으로 무조건 걷기와 손끝을 놀리는 취미나 습관을 권한 저자는 일반 건강에
대한 얘기도많이 풀어 놓았다. 불필요한 약을 줄이는 것이 좋다면서 과연 어떤 약이
좋은 약인가 하면,역사가 있어서 이미 많은 사람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란다.
양약을 사용한다면 먼저 역사가 있는 제네릭 의약품을 먼저 사용하자고 했다. 신약은
그 역사가 짧은 만큼 사용한 인원이 적고,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장기복용으로
생기는 불이익은 나중에 밝혀진다 면서 말이다.
또 한가지는 나이를 받아들이자는 저자의 말이 좋았다. 증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건강관리 라고도 했다. 병원에서 검사 후에 큰병이 아니라도 치료방법은 여러가지
제시된단다. 이럴때 가장 참고가 되는 질문은 바로 <선생님이나 선생님 가족이 저와
같은 병에 걸렸다면 어떤 치료를 선택 하시겠어요? >라는 질문이란다.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란다.
<고령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쪽이 건강하고 혈압도 지나치게 낮추지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자신은 물론 환자의 콜레스테롤을 약으로 조절하지 않고, 혈압도
걱정 하지않는 의사가 있다는 말도 놀라웠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의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혈압 강하제로 혈압을 낮추는것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다는 말이나,
의료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과학이 아니다 라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다.
책을 읽기전에는 제목에서 처럼 치매에 대한 내용을 주로 쓴 책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치매외에 나이 든 사람들이 좀 더 현명하고 침착하게 건강관리를 하도록 여유를
제시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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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어나 죽어간다 하지만 요즘 100세 시대를 넘어서 110세로 다가가는 현실이라고 한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은 마음들은 다 똑 같을 것이다. 치매에 걸리면 본인 자신도 모르고 가족들이 격는 그 고통은 무척 크다고 한다. 오래전에 시어머님이 심하게는 격지 않으셨지만 나중에는 치매증상이 심해서 집에서는 돌보기가 힘들어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 너무나 안스럽고 죄송하고 가족들은 그랬다. 현대의학이 많이 발달은 했지만 한계가 있나보다. 검사방법들도 있고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받으면 좀 낳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이 책에서 상세하게 이야기해 준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과 치매를 피하는 습관들을 저자님의 글들을 읽어 감에 따라서 가장 기본적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쉽게 바꾸기에는 그렇다. 그래도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꼭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책과 TV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에 주의하라고 한다. 읽는 것보다 손으로 쓰고 듣는 것보다 노래를 하고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무조건 걷는 것이 좋고 조금은 땀이 나도록 산책을 하라 한다. 저자의 어머니를 통해서 본 치매 예방법들을 가족들이 걱어야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곁에 두고 가끔씩 들여다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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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저자<니이미 마사노리>는 병원의사와 한의사를 겸하고 있다. 한의사를독학으로 공부하게 된 동기가 의료보험이 한방에 적용되기때문이라 한다. 일반 의사들이 알면 아주 싫어할 일이지만 저자는 한방치료도 병원치료와 함께 병행 해볼것을 권면한다. 모든 병은 걸리기전에 예방하는 생활습관들이 중요하지만 특히 치매는 본인과 가족들에게까지 고통스러운 병이기에 책속에서 알려주는 방법들 잘알아두고 실천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저자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습관 20가지>와 <치매걸리지 않는 습관 7가지>를 알려준다. 치매 노모를 둔 의시이기에 더 치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들이 누군지 모르는 노모의 치매 앞에서 의사인 아들도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책을 통해 치매를 예방 하려면 평소습관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매 예방에는 정적취미 보다는 동적취미를 권면한다. 특히 책이나 티비를 많이 보는사람에겐 치매에 특히 조심할것을 경고한다. 나는 주로 책읽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데 활동성있는 취미도 같이 병행 해야 될것같다. . 50대 이상이면 누구나 필독 하라고 권면한다. 사람은 늙고 병들고 죽는다 그런데 어떤 모습으로 죽음을 맞아할것인가는 모든 사람들에겐 숙제일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암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병이 치매 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부터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있도록 저자가 알려주는 습관들을 잘숙지 해야 겠다. 저자는 또한 우리가 미쳐 몰랐던 치매에 대한 의료상식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나도 시어머님이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들도 손자도 몰라보시는 어머님에 무표정한 모습이 생각난다. 제일 힘든일은 대소변치워드리는 일과, 밤에 잠을 안주무시는 것 .환청으로 소리를 지르셨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기에 더 잘해드리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갖게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하루가 한달같이 느껴졌었다. 치매예방에는 매일 걷기.수다떨기, 손가락사용하는 모든일들,더 중요한 것은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가짐은 건강으로 가는 길목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런데 노력없이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된다. 그래서 노모의 치매로 깨달은 것이 " 인생의소중함"과"지금" 이 라고 고백하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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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문제 중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암이나 치매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누구도 치매라는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저또한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피하는 습관'의 저자 니이미 마사노리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면서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합니다. 의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건강한 고령자들의 장수비결을 묻고 그 안에서 답을 찾은 저자는 이 책안에 그 해답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편안해지기, 스트레스 줄이기, 자주 걷기, 차가운 음료 많이 마시지 않기 등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할 수 있는 것들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늙어가는 것을 인정하고 건강 검진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병원, 의사, 약을 무조건 믿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도 비슷한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노화라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니 지나치게 거부하지 말고 내 몸의 상태를 인정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지런히 몸을 챙긴 사람에게도 치매는 올수 있고 평소 건강에 신경쓰지 않은 사람도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면 노력으로 치매를 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해가 되는 일도 아니니 해보지도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많이 걷고, 손끝을 자주 사용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건강한 노인들의 장수 비결을 알아봤으니 행복하게 나이드는 습관을 길러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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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종종 이런 말씀을 하신다. “나는 잠자다가 소리 없이 조용히 죽는 것이 소원이다.” 어머니가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젊었을 때는 화를 냈었다. 죽는 이야기 한다고. 그런데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니 어머니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잘 죽고 싶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잘 죽으려면 선행을 많이 베풀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선행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착한 일을 많이 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유연하게 지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의사이면서도 아름답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는 것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던 점, 그렇지만 가족이 모두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자신들의 삶 속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인 점에서 배울 점이 많았던 책이다. 작가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20가지 습관과 치매를 피하는 7가지 습관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환자를 보고 깨달음 점을 설득력 있게 적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한 가지는 방송이나 신문기사를 너무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다. 요즘 방송이나 신문에서는 건강에 대해 너무 많은 내용들을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영양제가 좋다면 너도나도 영양제를 먹고, 양파가 좋다면 양파즙을 먹는다. 다양한 쏟아지는 정보를 믿고 실천해 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작가는 너무 방송이나 신문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100% 믿기보다는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기에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정도로 이해하라는 한다. ‘과유불급’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건강을 챙긴다면서 오히려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작가의 설명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늙음을 인정하고,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병에 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작가의 말이다. 우리는 병이 걸리면 두려워한다. 그러나 병에 걸려 치료를 받고 내가 신경 쓰며 관리를 한다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고 한다. 건강에 자신만만한 사람이 오히려 큰 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모습을 주위에서 종종 보기 때문이다. 병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친구처럼 대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몸 움직이기, 손끝 사용하기, 표현하기, 자원봉사하기, 할 일 찾기, 사교적이기, 초기치매에도 할 수 있는 것 찾기의 7가지를 지키라 한다. 혼자생화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더 활동적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책이나 신문을 좋아하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책도 보지만 타인과의 관계도 소중히 여겨야 함을 알게 되었다. 암이 치매보다 낫다는 말! 그만큼 치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챙겨서 지켜나가야겠다. 이 책을 통해 살아가면서 나이를 잘 먹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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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시골동네에 ‘노망난’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다. 어린 내가 봐도 참 이상한 언행이었다. 동네형들은 그 할아버지를 어른들 몰래 골리기까지 했고 어른들은 그 할아버지를 노망났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노망이라는 것은 치매였던 것 같다.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에 걸리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가까이에서 보는 나에게 치매라는 질병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치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보게 된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피하는 습관]
저자는 이식면역학을 공부한 혈관외과 전문의 이면서 한방을 연구하여 ‘모던 한방’을 제창하는 일본의사 나이미 마사노리다. 보통 양방의는 한방을 근거가 부족한 의학이라며 무시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양방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를 깨닫고 한방까지 접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의식있는 의사임에 틀림이 없다.
아들이 유명한 의사이지만 어머니는 치매환자다. 아들은 치매걸린 어머니를 보며 ‘치매보다 암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살다가 죽고 싶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치매를 보면서 자신의 딸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치매에 걸리지 않게 스스로 노력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20가지를 말하면서 참고하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잡힌 식단, 긍정적인 사고방식등,,, 치매를 피하는 7가지 방법으로는 1, 무조건 걷기. 2, 손끝 사용하기. 3, 표현하기. 4, 자원봉사. 5, 의지하지 않기. 6. 사교적이기. 7, 치매초기에도 할 수 있는 것 찾기등 저자는 질문해오는 사람에게 이렇게 답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다정다감하고 강인하고 밝았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어머니셨는데... 이제는 체력이 약화로 낙상하여 대퇴골이 골절된 상황. 골절또한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의사아들이라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적어냈다.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며 읽어 보는데 아직 젊은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권해봄직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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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수술을 하고 난 후 단기기억상실이 와서 어떤 일이든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내가 했던 말도 잊어버리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에 일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13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단기기억 능력이 많이 좋아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리치료 선생님께서 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처음엔 했던 이야기라고 알려주셨지만 이제는 그냥 모른 척 넘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치매에 대한 걱정이 슬금슬금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치매가 되는 습관엔 어떤 것이 있고 치매를 피하기 위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일 거라 생각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게이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이식면역학을 공부한 혈관 외과 전 문의 입니다. 또한 한방을 연구하여 양방과 한방을 두루 연구한 의사입니다. 초등학교 때 저자의 담임 선생님께서도 '예쁘고 당당하던 어머님'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어머 니가 90세 이후 단숨에 치매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의사인 자신의 입장에서는 치매에 걸려 오래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암으로 죽는 게 낫다고 말합 니다. 암에 걸린 사람은 사망하기 전 2개월간은 활기차고 일상생활도 할 수 있고 죽기 전 주변 정리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치매에 걸리게 되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가족들 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이전의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야 하니 가족들이 힘든 건 당연한 일입니다. 죽게 된다면 치매보다는 암이 낫다고 말하면서 어떤 습관을 가져야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지 소개 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두뇌 회전에 좋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과 TV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에 주의하라고 하니 갑자기 섬칫해지더군요. 그냥 책을 읽는 것보다는 책을 필사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가사 노동, 그림 그리기와 같이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장에 소개된 「치매에 걸리지않고 건강하려면 알아야 할 의료지식」이 유익했지만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읽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보다는 일반적인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병원에 가기 전에 이런 점을 알고 의사에게 질문해라"와 같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보통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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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말만 들어도 두려운 단어이다. 발병율이 높고, 완치율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혼을 잃고 주위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공포인지. 살아도 사는게 아닌 삶. 건강하게 노년을 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저자는 혈관외과 전공한 전문의이자, 다시 한방을 공부한 의사로 이그 노벨상수상자다. (이그 노벨상이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사에서 기발한 연구나 업적에 대해 주는 상으로 노벨상을 풍자해 만든 상이다.)
독특하게 이 책은 서문에서 바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과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 즉 결론을 먼저 내놓는다.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책 전반이 치매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지 않았고, 암, 의료지식, 건강상식 등 노후의 건강 생활에 대한 좀 더 폭넓은 부분을 다루었다.
책을 좋아하는 내게 충격적이었던 것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를 조심하라는 문구였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책을 읽기보다는 책을 필사를 하거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의 취미 생활(노래부르기나 춤 등)이 치매를 예방하는 것에 훨씬 좋다는 것이다. 또한 의외로 암은 세포가 노화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암으로 진단받아도 치료를 받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라웠다. 특히 요즘들어 tv에서 좋다는 영양제를 많이 구입하여 한꺼번에 먹곤 했는데 책에서는 한가지씩만 먹어보고 효과가 좋으 것 하나를 먹으라는 권고를 한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며 부모님과 꼭 같이 보면 더욱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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