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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크레용이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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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그림도 너무 재미있었다. 원낙 잘 잃어버리는 엄마를 닮았는지 아이들도 잘 잃어버린다.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물건을 찾는데 허비하는 시간이 많은 우리들.. 제목을 보면서 유독 웃으면서도 가슴 한 켠이 찌릿찌릿해 옴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도 잃어버린 크레용이 어디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크레용이 없어졌는지 조차 모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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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그림도 너무 재미있었다.

원낙 잘 잃어버리는 엄마를 닮았는지 아이들도 잘 잃어버린다.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물건을 찾는데 허비하는 시간이 많은 우리들..

제목을 보면서 유독 웃으면서도 가슴 한 켠이 찌릿찌릿해 옴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도 잃어버린 크레용이 어디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크레용이 없어졌는지 조차 모르고 있을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 <크레용이 돌아왔어!>는 드류데이월트 작가가 글을 쓰고, 올리버 제퍼스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이상한 엽서 꾸러미의 도착으로 시작된다.

적갈색 크레용은 잃어버린지 2년이 지났고, 아빠가 깔고 앉아 부러졌는데 찾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엽서는 우표도 붙여 있고, 우편요금도 낸 것처럼 그려져 있다. 그리고 보낸 이는 이집 2층으로 되어 있다.

왼쪽 면이 크레용이 쓴 편지라면 오른쪽 면은 크레용과 관련된 그림이나 사진이 있다.

완두콩 색이라 본인까지 싫어할 거 같다는 연두는 '위풍당당 에스테반!'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엽서를 보내고,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크레용은 웃음을 자아낸다. 너모나 당당한 모습으로 인해...

형광 빨강 크레용은 '리츠 호텔' 엽서를 보냈다. 찾아오지 않으면 직접 찾아가겠노라고...

우편요금 잃어버림, 우표는 비행기 모양..

그 작은 그림 하나하나에도 크레용의 마음을 담겨 있는 것 같고, 웃음을 준다.

그렇게 엽서를 받은 주인공 '대니'는 노랑과 주황, 황갈색, 야광, 금색, 청록색, 아기 크레용의 엽서가 소개 되어 있다.

같은 크레용이 보낸 엽서가 두 장, 세 장 되는 것도 있다.

하물며, 갈색 크레용은 가출을 알리는 엽서도 보냈고, 형광 빨강 크레용은 대니 집으로 오는 동안 거치는 지역에서 엽서를 보냈다.

대니는 자기가 그동안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부러뜨려 아무 데나 버려 두었던 크레용들의 소식을 듣고 몹시 슬펐고, 크레용들을 위한 멋진 집을 그렸다.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크레용을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

했더니, 편지를 쓰면 된다고.

편지를 쓰라고 했더니..

일곱 살 딸은

'크레용아 미안해. 돌아와~

**이가'

라고 깔끔하게 써 놓고 편지를 다 썼다고..

그리고, 크레용들을 위한 그림을 그릴 거라고 책을 만들었다.

 

잃어버리고, 잊혀지고, 부러진 크레파스들의 아픔이 담긴 내용들인데..

그 속에 아이들이 미안해하면서 웃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참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s*******h 2016.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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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집 크레용들도 여행을 떠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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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크레용들이 통에 가만히 들어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읽어버린 크레용들이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고.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났으니 말이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크레용이나 크레파스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크레용이나 크레파스들은 아마도 멀쩡한 것이 별로 없을것이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크레용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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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크레용들이 통에 가만히 들어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읽어버린 크레용들이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고.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났으니 말이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크레용이나 크레파스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크레용이나 크레파스들은 아마도 멀쩡한 것이 별로 없을것이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크레용들이라면...

 

옷은 벗겨지고 날렵하던 몸매는 뭉툭해졌을것이다.

그리고 간혹 한두개는 어디로 갔는지 자리에 없는것도 있을것이고.

우리집처럼 여러가지 크레용과 크레파스들이 한통에 가득 담겨 있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아이들이 신나는 창작활동을 하고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린 크레용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잊혀진 크레용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오고 싶어한다.

 

물질이 너무 너무 흔해지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을것이다.

넘쳐나는 물질들로 인해서 소중함이 덜해진 것들.

하지만 내게 꼭 필요한 것들이다.

그 작은 친구들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자.

대니에게 어느날 한묶음의 엽서가 도착을 한다.

도대체 누가 보냈을까? 기대를 하면서 뜯어보는데...

세상에나.

엽서를 쓴 친구들이 깜짝 놀랄만한 친구들이다.

이런저런 사연으로 크레용 통을 벗어난 친구들이다.

어떻게 하면 대니의 크레용통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있는 친구들...

참 안타까운 사연들이다.

우리가 너무 무심하게 생각하고 잊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물건들이 보내는 엽서였던 것이다.

형광 빨강 크레용은 세상에나 휴가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제는 스스로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깜찍한 형광 빨강 크레용.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을까?

여기저기 참 많이도 잃어버렸다.

다양한 곳에서 대니가 다시 찾아주길 기다리는 크레용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집 어느 구석에서 애타게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크레용은 없는지 궁금해진다.

발칙한 형광 빨강 크레용은 그 작은 몸으로 스스로 집으로 잘 찾아오고 있다.

참 기특하고 대견한 일이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 [먼지깨비]라는 책이 떠올랐다.

먼지깨비에서도 우리들이 잊어버린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큰 물건이 아니라서 잊어버리고도 잊어버린줄도 모르고 있던 작디작은 물건들.

하지만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다.

 

한번도 기억을 해주지않는다면 영원히 잊어버릴수도 있지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기에 언젠가는 찾아야할 물건들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혹시 나의 크레용들은 무사히 잘 있는지...

그리고 다른 소중한 물건들이지만. 내가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은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g*******1 201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크레용이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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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이 돌아왔어!>는 <크레용이 화났어!>의 두 번째 이야기라네요..첫 번째 이야기인 <크레용이 화났어!>를 읽지는 못하였답니다.그러나  버려진 크레용들이 보낸 발칙한 편지를 담고 있는 두 번째 이야기인 <크레용이 돌아왔어!>를 읽어보니 첫 번째 이야기도 궁금해지는군요..크레용들이 보낸 발칙한 편지라..크레용들이 왜 편지를 보내게 되었을까요?어느 날, 대니가 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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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이 돌아왔어!>는 <크레용이 화났어!>의 두 번째 이야기라네요..

첫 번째 이야기인 <크레용이 화났어!>를 읽지는 못하였답니다.

그러나  버려진 크레용들이 보낸 발칙한 편지를 담고 있는 두 번째 이야기인 <크레용이 돌아왔어!>를 읽어보니 첫 번째 이야기도 궁금해지는군요..


크레용들이 보낸 발칙한 편지라..

크레용들이 왜 편지를 보내게 되었을까요?


어느 날, 대니가 크레용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상한 엽서 꾸러미가 도착했어요.


크레용들이 대니에게 보낸 엽서들이었답니다.


 

 

 


소파에 버려진 적갈색 크레용.

완두콩 색깔과 이름이 비슷하다고 싫어하는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겠다는 연두색 크레용.

수영장에 떨어뜨리고 온 형광 빨강 크레용.

누가 해의 색깔인지 아웅다웅 싸웠던 노랑과 주황 크레용.

개가 삼켰다가 토해 버려 크레용인지 카페 털인지 구분이 안되는 황갈색 크레용.

지하실에 두고 와 버린 야광 크레용.

연필깍이로 깍아 버려 색칠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금색 크레용.

냄새가 고약한 양말을 달고 다니는 청록색 크레용.

절망에 빠진 크고 통통한 아기 크레용.

무척 당황한 갈색 크레용.


크레용들의 사연이 몹시도 안타깝네요.

대니가 사용하던 크레용들. 그러나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고 마구 마구 사용해서 서운했던 이야기들을 담아서 대니에게 엽서를 보낸 것이네요..


대니가 있는 집으로 돌아오고 싶다고요~~

대니는 자기가  그동안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부러뜨려서 아무 데나 버려 두었던 크레용들의 소식을 듣고 몹시 슬퍼했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크레용들을 찾아 크레용 상자에 넣으려고 했지만 크레용들이 너무 망가져서 들어가지 않았다네요..




고민을 하던 대니는 마침내 크레용이 언제나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크레용 집'을 만들었답니다. ^^


<크레용이 돌아왔어!>는 아이들에게 단순하게는 크레용을 잘 정리해야 하는 이유를, 더 깊게는 모든 것에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이었답니다.


요즘에는 학용품이 정말 넘쳐나지요~

학교에서도 크레용이며 연필이며 모든 문구가 준비되어 있고, 집에도 있고, 선물로도 잘 들어오는 것이다보니 너무 흔해져서 아이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볼편 껍데기에 몽땅연필을 끼워썼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하며 연필을 쓰게 되는 경우도 없는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이런 문구들을 사용하고 나면 제자리에 두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잘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항상 어느 물건은 어느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고 제자리에 두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게 해야겠지요!  


<크레용이 돌아왔어!>는 자신의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임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이쁜 그림책이었네요~~

o*****4 2016.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크레용이 돌아왔어!]잊었던 소중한 추억을 찾아서
"[크레용이 돌아왔어!]잊었던 소중한 추억을 찾아서" 내용보기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크레용은 하나둘 사라진다. 쓰고 제자리에 놓는다지만 다음에 사용할때 열어보면 색이 한두개씩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이 크레용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 비밀은 이 책을 보면 알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크레용들의 존재를 말이다. 우리들에게는 단지 없어진 크레용 중 하나이지만 그들은 우리가 찾아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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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아이들의 크레용은 하나둘 사라진다. 쓰고 제자리에 놓는다지만 다음에 사용할때 열어보면 색이 한두개씩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이 크레용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 비밀은 이 책을 보면 알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크레용들의 존재를 말이다. 우리들에게는 단지 없어진 크레용 중 하나이지만 그들은 우리가 찾아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표지를 보면 귀여운 크레용이 보인다.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책제목을 보고 다시 보면 여행을 갔다고 다시 돌아오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로 여행을 다녀온 것일까.

 

 

겉표지를 넘겨보면 여기저기 보이는 물건들이 있다. 이 그림만으로도 우리들은 공감하며 미소를 짓게 된다. 집안 어딘가에 있을 앙말 한 짝과 연필, 지우개 등이 있다. 발이 달린 것처럼 하나둘 사라지는 물건들이다. 이 물건들도 우리가 찾아주길 바라고 있을까.

 

크레용들과 그림을 그리고 있는 대니에게 엽서 꾸러미가 도착한다. 엽서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대니에게 엽서를 보낸 것은 크레용들이다. 아빠가 깔고 앉는 바람에 부러져 버린 적갈색 크레용, 완두콩 색깔과 이름이 비슷하여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연두색 크레용, 호텔 수영장에서 떨어뜨린 형광 빨강 크레용 등이 대니에게 엽서를 보낸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니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몰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크레용들이 엽서를 보낸 것이다.

 

하나하나 예쁜 색이고 소중한 크레용인데 왜 몰랐을까.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크레용들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였을까. 그림을 그릴때는 친하게 지냈는데 이제는 자신이 없어졌다는 것도 대니가 모른다는 것이다. 엽서를 받은 대니는 어떻게 했을까.

 

크레용들은 엽서에 대니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이야기한다. 진갈색 크레용을 개가 삼켜서 토를 했고 벽에 그려진 무시무시한 그림을 보고 놀라고 호주머니에 넣은채 빨래건조기에 넣어 양말에 달라붙은 일 등을 엽서에 적어보낸다. 크레용 하나하나가 대니와의 추억이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들도 그림을 그리면서 있었던 일이나 크레용으로 추억들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이다.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가진 크레용들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잊고 잇었던 주위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려본다. 크레용이 스스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었기에 돌아올수 없었다. 크레용처럼 우리들이 잊고 있는 것은 없는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n******e 201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