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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뷰어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여 전자책을 보았는데, 양면보기 기준으로 분량은 약 49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었습니다. '세월호의 침몰' 등 총 5건에 대한 내용이 한국사관련 사항으로 전반부에 소개되어 있었고, '미국의 아폴로 16호 발사'등 총 6건에 대한 내용을 후반부에 세계사관련 사항으로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37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주요사건들을 타이틀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었는데, 차례대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제목을 통해서나마 전제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어 참고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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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미안하고 또 분노가 치미는 날이다. 2년이 지났지만 진상이 밝혀지기는커녕 점점 더 뻔뻔하기만 하다. 이제 거의 한계 상황에 다다라서, 곧 진상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날의 무책임을, 그리고 그 무책임이 빚은 참상을. 하지만, 책임 회피에 시간을 질질 끄는 동안,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은 오히려 민폐의 상징이 되어 버린 어이없는 결과를 낳았다. 보상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이제는 그녀가 용서를 구하면서 목숨을 바친다 한들 하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