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은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처럼 쉽고 부담스럽지 않게 우리에게 철학을 말한다. 그러나...... 맑은 날 눈물나게 짙푸른 하늘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태양이 떠오르는 생명력 가득한 하늘을 본 사람이라면, 무언가 사연이 많은듯 잔뜩 웅크리고 있는 먹구름낀 하늘을 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온통 별밖에 없는 그 까만 밤하늘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부담없이 바라본 그 하늘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감정과 용기와 삶의 자세를 주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렇다. 부담없이 다가왔지만, 그것이 가르쳐준 내용의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참, 반가웠다. 철학.철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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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이라고 생각하기엔 왠지 가벼워 보이는 듯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한참동안 곰곰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책을 처음 보았을때 다른 책들과 달리 예쁜 그림과 시원한 텍스트의 느낌이 우화책을 보는 듯 했지만, 실상은 우리 생활에서 한번쯤 철학적 사고를 필요로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평소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철학적 사고의 방식의 책들이 요즘 우리들에게 쉽게 다가오고 있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중간 중간의 그림과 명제들이 적절하게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 것 같다서 보기가 좋았다. 책소개를 보니 다른 시리즈가 곧 나올것 같은데 다음책들도 궁금해 진다. [인상깊은구절] 소크라테스는 대단한 웅변가였다. 그는 일생의 대부분을 변론으로 보냈다.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그저 아테네 광장에 지혜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모아놓고 '세상'에 관한 갖가지 문제를 토론했을 뿐이다. 때로는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어 놓고선 문제를 제기하며 변론을 벌이기도 했다. 또 어떤 때는 혼자 거리에 서서 깊은 생각에 빠지고 했는데, 한번에 몇 시간씩 서 있곤 했다. 그의 아내 크산티페(Xanthippe)는 그를 놀고먹는 백수건달로 여겼다. 시도 때도 없이 바가지를 긁은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었다. 이 때문에 그의 아내도 덩달아 역사상 유명한 인물이 되어 버렸다. 크산티페라는 이름은 서양말에서 '악처'와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으니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아내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 안았던 것 같다. 한번은 그의 아내가 욕을 퍼부으면서 세숫대야에 담겨 있던 물을 머리에 끼얹었다. 그러자...(중략) |
| 철학이라는 것 자체에 별 관심이 없었다. 무엇을 철학이라 하는지 또 어떠한 사고를 철학적 사고라 하는지.. 유명한 철학자의 이름 몇 몇만을 알고 있을 뿐 그간 기울인 관심이라곤 참 미미한 수준의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쉽다"라는 한 마디에 주저없이 이 도서를 골라들었는지 모르겠다. 예쁜 양장에 마치 아이들 우화집과도 같은 표지, 그리고 무엇보다 입문서로서 결코 어렵지 않다는 평들. 막상 접해보니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철학이라는것 자체가 짧은 생각으로 다가갈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예를 들어 존재한다는것과 존재 하지 않는다는것, 이 한가지 문제만으로도 수만가지 생각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이 내겐 쉽지 않은 것이다. 책 자체를 꼼꼼이 읽기보단 저자가 제시하는 문제들에 관해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건 같은 부류의 다른 책처럼 난해하지 않고 마치 아이들 달래듯 차근차근 담긴 내용이다. 나처럼 철학에 문외한인 사람에게조차 쉬이 다가옴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