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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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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뇌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을 먹거나 뇌 활성 공부법을 찾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 어떤 음식이나 공부법이 뇌에 도움을 주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 학부모 사이에서는 자녀의 뇌를 단련시키기 위해서 음식을 하거나 공부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준다. 조금 지나친 집착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뇌 단련을 통해 학습 능력을 어떻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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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뇌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을 먹거나 뇌 활성 공부법을 찾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 어떤 음식이나 공부법이 뇌에 도움을 주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 학부모 사이에서는 자녀의 뇌를 단련시키기 위해서 음식을 하거나 공부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준다.


 조금 지나친 집착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뇌 단련을 통해 학습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는 항상 우리의 관심을 받아온 항목이다. 기억력과 판단력, 사고력이 좋아진다는 말에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뇌가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아침 시간에 일어나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과거에는 학습 능력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뇌 과학에 호기심을 품었다면, 요즘에는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함께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뇌 과학에 호기심을 품고 있다. 뇌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는 편견이 강한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사이코패스 같은 정신의학에 사용된다.


 오늘 읽어본 <생각을 확장하다>에서는 뇌에 어떤 자극이 어떻게 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혹은 어떤 자극이 어떻게 뇌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뇌에 어떤 식으로 어떻게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우리의 뇌는 기억력과 판단력, 사고력이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을 확장하다>를 통해 읽은 뇌 과학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어려웠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인 흥미가 있는 부분은 다소 재미있게 읽었지만, 다른 부분은 실험 결과와 증명을 설명하는 풀이가 꽤 지루했다. 뇌 과학에 근본적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꽤 힘든 책이라고 생각한다.


 뇌 과학은 대단히 우리 시대에서 흥미로운 부분이지만, 아직 그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생각을 확장하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을 비롯해서 그나마 일상적인 부분에 뇌 과학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나은 점이었다.


 자세한 것은 직접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우리의 심리가 뇌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쳐 작용을 하는지 <생각을 확장하다>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o*****s 2016.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역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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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시작하자마자 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를 “개선된” 폭발 장치라고 번역 해놓은 걸 보고 뭐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넘어갔는데 곧장 그 밑에 “퇴역 군인이 폭탄을 잘 찾는다”라고 응??? 무슨 퇴역 군인이 폭탄을 찾아?라고 0.1초 정도 생각했다. 부사관 예전에 하사관이라고 불렸던 직업군인 계급을 영어로 non-commissioned officer 즉 임관만 안 했지 장교(예전엔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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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시작하자마자 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를 “개선된” 폭발 장치라고 번역 해놓은 걸 보고 뭐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넘어갔는데 곧장 그 밑에 “퇴역 군인이 폭탄을 잘 찾는다”라고 응??? 무슨 퇴역 군인이 폭탄을 찾아?라고 0.1초 정도 생각했다. 부사관 예전에 하사관이라고 불렸던 직업군인 계급을 영어로 non-commissioned officer 즉 임관만 안 했지 장교(예전엔 귀족만 할 수 있었던)에 버금가는 계급이라고 했는데 이걸 퇴역 군인이라고 번역 한 게 틀림없었다.
뭐 그 정도도 봐 줄 수 있었고 번역체 문장도 뭐 그냥 이해해 줄 수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아마도 veteran을 퇴역 군인으로 번역했을 것이다

그런데 911테러 얘기 나오는 문장에 “채무불이행”이라는 뜬금없는 단어가 튀어나온다 이게 뭐냐? 아하 default를 그대로 맥락도 없이 번역한 게 틀림없다 ㅋㅋㅋ
더 읽다보니 또 “거래 조건”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거래 얘기는 하나도 없었는데 ㅋㅋㅋ 이건 분명히 tradeoff를 번역한 것일테다 ㅋㅋㅋㅋ

역대급 오역은 그 다음에 나왔다 “천재인가 무질서인가”
?????이게 뭔 소리?!?!?
읽다보니 알겠다
이 뜬금없는 “무질서”는 disorder를 번역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학습장애, 공황장애 같은 표현에 들어가는 “장애” 말이다.
이 장에 나오는 그 수많은 “disorder” 장애를 모조리 “무질서”로 번역해놨다

번역자만 문제인 게 아니라 편집자 출판사 모두 엉터리인 것이다. 이게 종이책이 나온지 한참 되었는데
전혀 교정되지 않고 이북으로 그대로 나온 걸 보면
정말 한심하다

ps. 다만, 번역체임을 감안하고 마음 속으로 2차 번역해가며 읽다보면 
꽤 영감을 주는 부분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별3개 준다. 번역이 2개 까먹었다. 번역만 잘 되었다면 충분히 5개 줄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y****4 2019.09.03.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을 확장하다] 어떻게 하면 두뇌 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까?
"[생각을 확장하다] 어떻게 하면 두뇌 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까?" 내용보기
'늘 평범한 아이디어만 내는 당신을 위한 뇌 단련법'이라는 띠지의 글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증가시킨다.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에 별표 두 개가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법을 알려주리라 기대된다. 다소 평범한 듯한 제목과 표지이지만 이 책『생각을 확장하다』는 나의 뇌를 툭툭 건드리며 "넌 더 잘 해낼 수 있어."라며
"[생각을 확장하다] 어떻게 하면 두뇌 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까?" 내용보기

'늘 평범한 아이디어만 내는 당신을 위한 뇌 단련법'이라는 띠지의 글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증가시킨다.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에 별표 두 개가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법을 알려주리라 기대된다. 다소 평범한 듯한 제목과 표지이지만 이 책『생각을 확장하다』는 나의 뇌를 툭툭 건드리며 "넌 더 잘 해낼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건네주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은 '뇌'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슐로모 브레즈니츠, 콜린스 헤밍웨이 공동저서이다. 슐로모 브레즈니츠는 스트레스와 뇌 인지능력 분야에서 30년 넘게 연구해온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다. 그는 스트레스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특히 부정-희망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인지능력을 다룬 수많은 과학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콜린스 헤밍웨이는 작가이자 공학자이다. 공급망 관리에서 리더십,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책에 관한 컨설턴트이며 항공, 의학,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기도 했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실제 세계에서 뽑은 여러 사례를 사용하여 인지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2부에서는 뇌 훈련의 중요성을, 3부에서는 정신건강의 기본적 딜레마를 논한다. 4부에서는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으면서 인지능력을 비축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5부에서는 우리 모두가 인지건강을 완전하게 성취할 때 보게 될 세계의 모습을 묘사한다.

 

목차를 보면 '경험은 뇌 활동을 멈추게 한다', 경험이 기계화된 심리 상태를 만든다', '뇌를 보호하는 여러 방법들', '뇌 세포를 늘리는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 등이 궁금해진다. 하지만 궁금하다고 그 부분부터 찾아보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읽어나가기를 권한다. 읽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다양한 예시와 실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물 흐르듯 시원하게 이어지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궁금했던 부분이 순식간에 나온다. 책 속에 빠져서 읽어나가다보면 굳이 궁금한 곳을 먼저 찾아 읽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 부분을 접하게 된다. 몰입도가 뛰어난 책이다.

 

세상에 당연히 그러한 일은 극히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연구는 항상 진행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돌려서 인식하게 되었다. 고정관념이 딱딱 깨지는 순간, 나의 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경험은 뇌 능력의 발전을 멈출 수 있다. 선례에 의존하는 것은 인생의 여러 결정에 유용하지만, 우리의 인지적 생명 유지에는 그렇지 않다. 경험의 위험성은 그것이 우리를 배반해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경험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는 것이 뇌가 사고하지 않게, 즉 일을 그만두게 한다는 점이다. 경험이 정신적 노력을 방해하면, 뇌 능력은 떨어지고 인지적 쇠약이 시작된다. 누구에게든, 어떤 연령에서든 그렇다. (64쪽)

 

이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읽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하지만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다. 때로는 학술적인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때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한다. 저자들의 의도대로 이 책에 이끌려 다니며 두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추천사가 눈에 띈다. 다 읽은 후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문장을 꼽아본다.

"이 책은 잘 쓴 책이다. 한 쪽을 읽으면 다음 쪽을 읽게 된다. 게다가 뇌의 신비로운 힘이라는 주제 자체가 심오하고도 수준 높다. 강력한 제안과 분석과 광범한 지식으로 가득한 이 책은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엘리 비젤, 노벨평화상 수상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

 

어떻게 하면 이 놀라운 책을 드러나게 할 수 있을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의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한동안 나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책들에 밀려서 펼쳐보는 일조차 뒤로 미루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놀라운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 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책들 중 외모도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외모만 빼면 속이 꽉 차서 볼수록 매력적인 그런 책이다. 


 

s*****a 2016.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을 확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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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자기계발서스러워 보이는 <생각을 확장하다>를 읽었다처음 책을 본 소감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흔히들 Don't judge the book by its cover라고들 하지만, 회색빛의 심플한 표지 그리고 제목, 거기에 어우러지는 카피문구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을 보고서 난 "아하, 이건 자기계발서 비스무리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다자기계발서에 한참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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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자기계발서스러워 보이는 <생각을 확장하다>를 읽었다


처음 책을 본 소감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흔히들 Don't judge the book by its cover라고들 하지만, 회색빛의 심플한 표지 그리고 제목, 거기에 어우러지는 카피문구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을 보고서 난 "아하, 이건 자기계발서 비스무리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자기계발서에 한참 관심이 많던 시절 나는 어떻게 성공했나 혹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나 어떻게 공부했나 등에 대해 다룬 책을 나름 챙겨본 경험이 있어서, 대부분 아는 이야기를 적절히 보기 좋은 수준으로 다듬어 놓은 책이겠거니 했던 것이었다


훌렁훌렁 가볍게 읽다 보면 알맹이는 딱히 없지만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게 되는 그런 평범한 책인 줄 알았던 셈




저자 중 한 명인 슐로모 브레즈니츠는 뇌 인지능력과 스트레스 부문을 30년 이상 연구한 심리학자이다

관련 과학 논문을 비롯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저자 콜린스 헤밍웨이는 공학도이자 작가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책을 쓰는 컨설턴트


지성과 탐구에 대한 도전적 태도를 가진 두 사람이 '뇌'에 대해 써내린 책 답게 책 내용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당연히 설렁설렁 읽어도 되는 가벼운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으리라 생각했던 나는 첫 챕터에서부터 느껴지는 진지하고 아주 엄숙한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일반 사람들은 읽고픈 생각이 들지 않을 만한, 전공언어들이 잔뜩 쏟아지는 책이라는 말이 아니다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음미할 만한 책이었다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길고 상세한 뉴스를 읽는 것 같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마치 아주 전문적인 분야를 연구한 사람이, 비전문가들 즉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천천히 수업을 해주는 듯한 느낌


책을 읽으며 전반적으로 느낀 건 이 책을 번역하느라 꽤 공을 들였겠다는 점이었다

원어가 가진 어감과 기본토대는 살리면서 뇌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감 없이 매끈하게 전달하기 위해 들였을 수고가 훤히 보였던 책이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은 '뇌' 그리고 '뇌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으레 까다롭게 생각하기 쉬울 내용을 과학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설명해 인지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과 직업 활동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챕터2가 다른 부분에 비해 마음에 들기도 했고, 그 느린 독서 속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읽을 정도로 유용했는데 최근에 들어 뇌의 인지활동과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자주 하다 보니 그랬던 게 아닌가 싶다


가장 마음에 들었고 또 이 책을 봐야겠다 생각하게 한 문구는 127페이지의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지금 간직하고 있을 수도 있는 유년기의 어떤 인지적 결손도 극복할 수는 없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만 바꿀 수 있다" 그리고 156페이지의 "올바른 자극이 주어지면 뇌가 얼마나 많이 변화할 수 있는지"였다

이 책의 핵심파트라 할 수 있을 챕터 4 생각을 확장하는 법에도 얼마나 많은 밑줄을 쳤는지 모르겠다


사실상 오늘날 누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직면하게 되는 치매, 알츠하이머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면서도 막상 전문적인 강연을 듣는다거나 하기가 쉽지 않은데 30년 경력의 전문가가 해주는 알츠하이머 이야기도 개인적으로 아주 눈에 띄었던 부분이었다

오랜 연구생활을 증명하듯 끊임없이 쏟아지는 예시와 증거사례도 특징인데, 개인적으로는 사례 부분보다는 저자의 의견을 늘어놓는 부분이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j*******0 201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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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평 일정을 못 맞췄다. 이렇게 리뷰하기 힘든 책은 오랜만이었으니까.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읽었을 때랑 비슷한 상황. 다 적어놓고 싶고, 책의 부분부분마다 다른 책에서 나왔던 내용, 나의 경험 등을 엮어서 리뷰하고 싶고. [보이지 않는 고릴라]의 경우 결국 하루 만에 읽어놓고 리뷰는 거의 1년이 걸렸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서평단으로 참여한 거라 가능한 빨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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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평 일정을 못 맞췄다. 이렇게 리뷰하기 힘든 책은 오랜만이었으니까.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읽었을 때랑 비슷한 상황. 다 적어놓고 싶고, 책의 부분부분마다 다른 책에서 나왔던 내용, 나의 경험 등을 엮어서 리뷰하고 싶고. [보이지 않는 고릴라]의 경우 결국 하루 만에 읽어놓고 리뷰는 거의 1년이 걸렸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서평단으로 참여한 거라 가능한 빨리 했는데도 결국 서평 기한을 못 맞추고 말았다.

 사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뇌의 능력을 최대화하고,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이라고 했으니까.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는 내가 가져가고 싶은 내용을 위주로 뽑아내면 되니까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런데 그보다는 신경정신학, 인지심리학에 관한 책이었다. 단순히 뇌를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리의 작동기전을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짚어보고 그에서부터 가져가야할 내용들을 한 챕터를 마무리하면서는 정리를 착착해주었다. 그런 만큼 어떤 내용은 뽑아내고 또 리뷰를 쓸 때 어떤 내용까지만 또 어떤 부분까지 끌어다 쓸 것인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잘라내고 잘라내고 내가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은 몇 부분만.

 

‘양치기 소년’의 셋째 판본은 가장 크게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서는 늑대가 숲에서 나타나지만 양떼에 접근하지 않는다. 그 대신 늑대는 숲 끝까지 총총걸음으로 왔다가 도로 숲 속으로 사라진다. 늑대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기 때문에 양치기는 경보를 울리지 않는다. 그 다음 날,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늑대가 나타난다. 좀더 가까이 오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다시 숲으로 돌아간다. 양치기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늑대가 숲과 양떼 사이의 중간쯤 되는 개울을 건너면 마을 사람들을 부르겠다고 작정한다. 하루 또 하루가 지나도록 늑대는 왔다가 돌아가면서, 천천히 조금씩 가까이 오지만 절대로 ‘안전선’을 넘지 않는다. 이때쯤 되면 양치기가 늑대의 행동에 길들여져 늑대가 항상 숲 속으로 돌아갈 거라는 사실을 ‘안다.’

 결국, 늑대는 양치기가 도움을 청하지 않도록 길들여놓고 개울을 건너 양들을 공격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게 된다. 양치기의 위협인지는 반복된 은근한 노출 때문에 약화된다. 문제는 위협의 점진주의다. 점진주의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그들에게 왜 나쁜지 설명해준다. 예컨대 담배를 한 개비 피우면 실제로 아무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폐암이나 폐기종이나 또다른 무서운 질병을 키우는 20~30년 동안 그 효과가 나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위험이 느리게 점진적으로 다가오면 뇌는 그것에 익숙해져 그것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 행위와 결과 사이의 이런 괴리가 바로 가장 위험한 유형의 마약이 겉으로는 해롭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자기 혈관에 헤로인을 주사하면서 마약을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순한 마약을 한다. 얼마 뒤, 좀더 위험한 마약으로 옮겨가서 더 위험한 방법으로 마약을 한다. 늑대가 점점 더 가까이 원을 좁혀오는 것처럼, 그들은 점점 더 그 행동에 익숙해진다. (...) 온갖 위험이 반복되지만 은근히 경험하는 위험은 분별 있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갖는 경계심을 무너뜨린다. 39-41p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작년의 아이유 사건이 떠올랐다. 나는 [로리타, 소아성애 컨셉 자체 만으로도 문제가 되는 거]라고 포스팅도 했듯이 그 사건에서 상당히 불쾌감을 느꼈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만 막상 추궁을 당하면 ‘음란마귀’니 ‘일상생활 가능하냐’느니 몰아세우기 딱 적당할 정도로 선을 두고 상징적인 장면들을 쏟아부었다. 젖병을 요염하게 물라고 지시되어있는 콘티에서부터 꺼림칙함이 온 몸을 뒤덮었는데, 그 이후로 로리타라는 컨셉이 일반화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 정도의 해명으로 마무리 되었고. 나 역시 처음 볼 때는 그런 상징을 전부 캐치하지는 못했었다. 그냥 이상하고 야릇하다고 생각했을 뿐. 그리고 더 어린 친구들은 그런 상징성을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이 그런 상징성을 캐치하지 못하고, 그런 것을 선호하는 어른들은 캐치한다는 것이 훨씬 더 무서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하는 것들을 나이 처먹은 새끼들이 자기를 유혹하는 거다, 쟤네도 알 거 다 안다 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것이 소아성애자들의 가장 흔한 변명이다. 아이유는 정말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인 만큼 이 사건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의 부제는 나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만 봐도 초등학생들이 학교 수영복을 입은 화보집이 팔린다. 그리고 초등학생 아이돌 그룹의 팬미팅이라며 껴안고 무릎에 앉히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문화는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위의 글에서 이야기하듯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한계를 살짝 살짝 밀어붙이면서 말이다. 실제로 아이유 사건의 영향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 섹시가 아니라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섹시류로 몇몇 가수들이 화보를 찍고 티저를 가지고 나왔다.

 다른 부분의 한계는 밀어붙이더라도 아이들은 지켜줬으면 좋겠다. 그들이 아무 의미를 담지 않고 하는 행동 - ex 젖병을 무는 것 - 에 이상한 의미를 담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자 아이들이 치마를 입고서도 별 생각없이 뛰고 놀다가 팬티가 보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의미를 잘 모르니까. 하지만 이런 로리타가 컨셉이 되고 문화가 되어버리면 그렇게 팬티를 보이는 것 = 유혹하는 거 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게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서 무섭다. 과민반응하는 거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이들을 다른 것도 아니고 성적인 폭력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는 책의 이야기처럼 서서히 익숙해지기 전에 과민반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성인’인 모델이 촬영한 화보임에도 불구하고 연한 화장이나 차림이 소녀, 미성년자를 떠올린다는 이유만으로 제제 조치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성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10대초반에게 Sexy라는 표현을 쓰는 것조차 있어서는 안될 일으로 여긴다. 실제로 원더걸스 예은 역시 미국에서 노바디 춤을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섹시라는 표현을 썼다가 혼났다는 인터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텔레비전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섹시라는 자막을 넣은 것을 몇차례나 봤다. 이렇게 사람들이 조금씩 무뎌지는 것이 너무나도 무섭다.

 


 이런 식으로 책의 몇 장마다 수십가지의 생각들이 떠올라서 정리가 더 힘들었다. 그만큼 나의 머릿속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는 이야기도 되지.


 심리학자 에릭 투르크하이머는 본성과 양육 간의 상호작용을 일정 정도 밝혀준다. 투르크하이머는 IQ의 유전성을 보여주는 모든 쌍둥이 연구가 중산층이나 부유한 가정을 대상으로 했음을 인식하면서 극도로 가난한 가정의 쌍둥이 320쌍을 데리고 연구를 반복했다. 이 연구에서는 그는 유전적 특징이 지능 발달에서 아주 작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1.0 이 유전자와 뇌 사이의 100퍼센트 상관계라면, 부유한 가정에서 그 비율은 0.72였지만, 가난한 가정에서는 0.10일 뿐이었다. 투르크하이머 부유한 가정과 비교할 때 가난한 가정의 지능에는 환경이 4배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 환경은 적어도 유년기에는 부정적 환경이 장애 기능을 하는 것만큼 그렇게 많은 능력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한 가지 면에서 이것은 상식이다. 만약 유전적으로 같은 옥수수씨 두 개를 하나는 영양이 풍부한 흙에 심고 다른 하나는 메마른 땅에 심는다면, 좋은 흙에 심은 씨가 두 배 더 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문화적 정원에 있는 인간의 인지능력도 마찬가지다. 만약 우리 모두 충분히 고무적인 환경에 있다면 내재적 능력, 즉 유전적 재능은 우리 삶의 전개에서 지배적으로 될 것이다. 충분히 고무적인 환경이 없다면 우리의 인지적 재능은 꽃피울 기회를 가지 못한다. 후자의 가장 극단적인 예가 때로는 완전히 성장하지도 못한 채 침대로 거의 직행해 버려져 혹독하게 방치되는 아이들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렇지 않다면, W.T. 디킨즈와 J.R. 플린이 ‘IQ 역설의 해명’이라는 제목의 복잡하고도 요령 있는 분석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양육 환경은 보통의 유전적 장점을 배가하기도 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수학은 주눅이 들게 하지만, 중심적인 예는 묘하게 매력적일 정도로 단순하다. 어떤 아이가 평균보다 10퍼센트 뛰어난 농구기술을 타고났다. 아이는 뒷마당에서 자기보다 크고 힘센 형들과 규칙적으로 늘면서 기술을 향상해 더 잘하는 선수들과 운동장에서 놀 만큼 된다. (....) 처음 시작했을 때 이 젊은이의 기술 수준은 60번째 백분위수였는데, 이는 표준보다 1퍼센트 잘하는 것이었다. 경력을 완성할 때는 95번째 백분위수였다. 여러 해에 걸친 꾸준한 실력 향상이 조정력, 힘, 스피드 등 그의 유전적 능력이 전개됨에 따라 가속화도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성공은 유전적 재능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그것이 그를 끊임 없이 더욱어 환경에 도전하고 환경의 질을 높이도록 추동했다. 또 그 환경은 그의 기술을 더욱더 독려했다. 환경이 그의 별로 크지 않은 유전적 장점을 주요 장점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었다. (...)

 유사한 ‘유전자 곱하기 환경’ 압력이 인지적 장점을 덜 타고난 중산층과 상층의 아이들 대부분에서도 일어난다. 이 아이들의 읽기, 수학, 음악, 기술은 부모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책, 노트북컴퓨터, 악기를 더 많이 대준다. 이 아이들은 교사들에게서 더 많은 도전적 코스를 취하라거나 재능 프로그램에 들어가라고 격려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이 아이들은 다른 영리한 아이들과 교류한다. (...) 학업 면에서 아주 불리한 여건에 있는 아이들 가운데 이러한 사회적 승수가 없다는 사실이 그 아이들이 IQ 수치와 학업 수행에서 보이는 큰 격차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교사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교사들은 덜 혜택 받은 수많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과 인지적 자극을 못 받거나 주목을 덜 받는 것을 한탄한다. 그 결과 각오도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기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는 이렇게 여러 자료에서 선천적 지능의 발달에 대한 합리적인 시각을 종합해낼 수 있다. 유전적 재능은 어린 시절 수많은 환경의 영향과 함께 유년기 지능을 형성한다. 자극이 충분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유전적으로 차이나는 능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주고, 동시에 향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압력을 종종 작동시킨다. 이 모든 요인이 결합해 유년기 지능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성년기 인지 활력의 기준선이 된다. 107-110p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를 돌아봤다. 나는 재정적으로는 금수저가 아니지만 환경적으로나 재능면에서는 스스로 금수저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이까지도 자타공인 머리가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가족도 싸우기는 자주하지만 상당히 화목하다. 또 환갑이 가까운 부모님 두 분 모두 지금까지도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멋진 환경에서 살아왔다. 부모님도 나에게 자극이 되었지만 나의 언니 역시 나보다 한참 앞에서 잘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20대까지만 해도 나는 이런 나의 재능을 또 심리적 자원들을 내가 키워왔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을 읽고 또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혜택받았는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또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도 기억났다.

 


 경제 능력주의는 상속 원칙 탓에 발목을 잡힌다. 돈을 물려받은 자는 사다리 높은 곳에서 머물고, 빚을 물려받은 자는 낮은 곳을 떠나지 못한다. 교육 능력주의는 사회적 유산으로 인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교육을 많이 받은 부모는 자식들에게 태어나면서부터 호기심과 지식을 전달할 테고, 따라서 그들의 아이들은 거의 자동적으로 공부를 잘할 것이다. 많이 배우지 못한 부모의 자식들은 정반대가 될 것이다. 신자유주의 능력주의는 이 두 가지 형태의 유전을 결합해 돈과 결합된 학위를 중시하는 새로운 정적 사회를 가동한다. 상류층은 자신이 누리는 특권을 성실하게 방어할 뿐 아니라 누구나 느낄 수 잇을 정도로 확장해나간다. 이를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집단 간의 차이가 심화된다. 조직이나 기업은 물론이고 더 넓은 사회적 차원에서까지 어디서나 확인되는 사실이다. 병원에서도 돈을 제일 잘 버는 분과가 최고다. 돈을 못 버는 분과들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대학도 멍청하게 시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과들을 과감하게 희생시켜 현실에 발빠르게 적응한 학과들의 뒤를 적극 밀어준다.

 사회 전체적으로도 나쁜 결과가 초래된다. 중산층이 자취를 감추고 다수의 하류층을 디딤판으로 삼아 소수의 상류층이 혜택을 누린다. 사회관계는 날로 공격적으로 변한다. 소수의 상류층은 하류층을 경멸한다. 하류층이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는 것은 다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잘못’이란 참여 결핍, 재능 결핍이다. 156-157p [400.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단순히 유전자의 문제가 아니다. 유전자와 환경이 결합하면서 더 큰 사회적인 갭을 만들어 버리는 것. 학교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보다도 결국 가정교육이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가정 교육을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정부가 노력한다고 해결되기는 어렵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부분을 노력해야겠지. 또 나처럼 또 나보다 혜택 받은 환경(꼭 금수저 이런 개념이 아니더라도 내가 위에 적었듯이 사회적 교육적 자극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과거의 나처럼 지가 잘나서 잘난 거라고 착각하면서 내려다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할 듯하다.

 


 그리고 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인체 기능이 저하되는 점. 이 책에서는 당연히 ‘뇌의 기능’에 집중한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습관이 사회의 플라이휠이고, 가장 값비싼 보수적 동인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광부를 어둠 속에 붙들어두고, 가난한 이들이 봉기하지 못하게 한다. 그는 20대에 자기 직종의 특징적 사고방식이 나타나게 될 정도로 우리가 습관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개인적) 인습과 일상이 설정하는 방향, 즉 우리 경험에 맞서는 평생의 싸움을 끊임없이 한다. 경험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경험이 선택을 너무나 자주 규정한다. 경험은 우리가 지나치게 주의하지만 않는다면, 가장 좋은 교사다. 낡은 경험을 잊어버리는 것이 학습의 진짜 비결이다.

 노인들에게는 이 문제가 특히 성가시다. 노인들에게 가장 우선인 일은 건설적이면서도 애를 쓰는 방법으로 자기 뇌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경험은 뇌 능력의 발전을 멈출 수 있다. 선례에 의존하는 것은 인생의 여러 결정에 유용하지만, 우리의 인지적 생명 유지에는 그렇지 않다. 경험의 위험성은 그것이 우리를 배반해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경험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는 것이 뇌가 사고하지 않게, 즉 일을 그만두게 한다는 점이다. 경험이 정신적 노력을 방해하면, 뇌 능력은 떨어지고 인지적 쇠약이 시작된다. 누구에게든, 어떤 연령에서든 그렇다. 64p

 

 사람들이 인지적 건강을 유지하는 능력은 여러 가지 요인과 연결되어 있다.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 복잡하면서도 지적인 자극을 주는 일, 좋은 친구관계와 사회적 접촉, 배우자의 높은 인지적 지위, 특히 중년 이후 계속되는 유연한 개인적 생활방식 등이 그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집단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일과 생활에서 수준 높은 접촉을 유지하고 있었다. (...) 여러모로 한 사람의 교육 수준은 직업적 생활을 하는 동안 그 사람의 뇌가 직면할 개연성이 있는 도전을 쉽게 판단해볼 수 있는 지표다. 이것은 샤이에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여기서 교육은 인지적 건강을 유지해주는 모든 요인 가운데 핵심이다. 다른 연구들에서는 고등교육, 부담이 큰 직업, 열중하는 여가활동이 모두 개인의 인지적 건강에 독립적이면서도 상승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116-117p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 부모님이 뇌의 건강을 상당히 오랜 기간 유지하실 수 있겠구나 하는 안심이 살짝 되었다. 위에도 적었지만 환갑이 진짜 내년이신데도 두 분 다 새로운 배움에 대한 마음이 열려있다. 아빠는 얼리어댑터라 나보다도 먼저 싸이월드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엄마는 매년 2-3가지 이상의 수업을 듣고 있다. 부모님 걱정보다 내 뇌 걱정을 해야하나 생각해봤는데 나도 부모님을 닮아서 이것저것 온갖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방전되지만 말고 이대로 유지만 잘하면 되겠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지금 간직하고 있을 수도 있는 유년기의 어떤 인지적 결손도 극복할 수는 없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만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더 자극을 주는 일 또는 일 이외에 더 자극을 주는 활동을 찾을 수 있다. 만약 리비에라로 여행 가면서 쓸 돈이 없다면, 공원이나 숲 속 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바닷가에서 자극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만약 젊은 시절에 공부하지 않았다면 지금 공부할 수 있다. 이것이 어렵다면 그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된다! 그것은 뇌가 도전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127p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위에서 경험이 정신적 노력을 방해하면서 어떤 연령에서든 뇌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적 쇠약이 시작된다고 했듯이, 뇌를 자극하는 것 역시 어떤 연령에서든 시작할 수 있다. 나이들어서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공부 좀 더 할 걸’이라는 설문 결과를 봤는데, 고민할 거 없이 지금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하면 자기자신에게도 영향을 주겠지만, 자신의 소중한 가족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런 영향을 못 받았다고 투덜거려봐야 나아질 거 없다. 내가 아이들에게 혹은 배우자에게 아니면 반대로 부모님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현명하고 또 효과적이니까.

 다시 생각해도 서평 기한을 못 맞춘 게 너무너무 한이 되는데, 진짜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추리고 줄이느라 이 이상 빨리 쓸 수가 없었다. 스트레스에 대해 나온 내용도 적고 싶었고, 정치 얘기도 끌어내고 싶었고, TV 시청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마무리하련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n 201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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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평범한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물음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을 받으면 바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자존심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대답한 사람들 역시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면에 이들은 천재라는 말은 매우 부담스러워 합니다. 무언가 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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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평범한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물음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을 받으면 바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자존심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대답한 사람들 역시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면에 이들은 천재라는 말은 매우 부담스러워 합니다. 무언가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라도 느끼는 것일까요? 아마 그 대답은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과 천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산업혁명 시절만 해도 천재는 '주어진 지식을 잘 습득하고 기억하는 사람'을 뜻했습니다. 학교에서 보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 역시도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범위 내의 정보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느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이 하지 못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인물'을 필요로 합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필요한 정보가 다 나오기 때문에 기억력은 이전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천재를 나타내는 기준은 '암기력'보다는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줄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설명하는 사람의 지적능력과 공감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적능력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의 일에 몰입하며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것(스페셜리스트)과 집단에서 필요한 다양한 일을 수행하며 평균적인 업무 능력을 높이는 것(제네럴리스트)입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제네럴리스트의 입장을 지지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다양한 일을 하며 집단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은 스페셜리스트와 비교했을 때 일을 훨씬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업무를 맡은 부서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배려하며 일을 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죠.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치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려면 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성과가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과정은 매우 고된 편입니다. 


'생각을 확장하다'의 저자이자 뇌과학 전문가인 슐로모 브레즈니츠 역시도 위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그는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팔방미인이 정신력면에서 더 낫다고 주장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익숙한 일만 하는 사람들은 뇌를 훈련시킬 기회를 빼앗기기 때문에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지 못합니다. 이런 면에서 앞서 말씀드린 제네럴리스트가 설득력을 갖습니다. 스페셜리스트가 아무리 훈련을 한다 할지라도 결국 그 내용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제네럴리스트의 경우 많은 일을 처리하다보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많이 맞이합니다. 그 과정에서 뇌를 훈련시키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브레즈니츠는 '뇌를 의식적으로 단련하며 현재의 지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의견은 몰입이론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모델과 상당부분 비슷합니다. 칙센트미하이 박사에 따르면 사람이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때는 몰입의 순간입니다. 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달성하려는 과제가 개인의 능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내가 이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은 집중력을 최고도로 발휘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지적능력이 발전합니다. 인도의 승려인 틱낫한 역시도 같은 개념을 주장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마음쏟기(Mindfulness).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온 마음을 집중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마음의 평화가 오며 세상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저는 이 두 개념이 궁극적으로는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이 대표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람들이 개인의 정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인은 몰입할 때 나오는 집중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멀티태스킹은 정확하게 이 순서와 반대입장을 취합니다. 하나의 일에 몰입해 성과를 내기보다는 다양한 일의 현황을 동시에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하나의 일을 할 때보다 집중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를 자극하는 활동 역시 할 수 없게 됩니다. 당연히 사고력이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런 사례는 많습니다. 멀티태스킹 능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어디엔가 구멍이 생깁니다. 이들은 대개 처리할 수 없는 일들 여러개를 모아놓고 자신의 일이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한다고 강조합니다. 허나 이는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일은 거의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진행속도가 느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만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그가 말만 앞세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 내리는 것에 몰입한다면 우리는 그의 업무 성과가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진화를 해야 하는데 자신이 가진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죠. 


상식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진화가 빨리 이루어지려면,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이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경험을 자주 해야 합니다. 유전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우리 자신의 모습은 부모님들의 유전적 특징이 섞여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사실 사람에게 주어지는 유전 형질이 결정되는 시기는 단 한 번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났을 때죠. 그렇기 때문에 긴 세월을 기준으로 보면, 유전적 형질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수명이 짧아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쉽게도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질병이나 사고를 제외하고는 수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진화의 속도 역시 자연스럽게 길어집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유전적 요인에만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주변의 환경을 통해서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생활양식, 양육, 교육, 미디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진화심리학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이런 현상을 총칭하여 밈(mime)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밈은 다른 밈을 만나면서 진화를 하거나 사라지고 가끔 돌연변이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가 밈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개념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발전의 방향과 속도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뇌에 관련된 책을 이야기하면서 밈을 사례로 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밈이 다른 밈을 만나 진화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는 것처럼, 사람의 뇌 역시 새로운 자극과 몰입을 통해 발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생각의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및 기억력 부문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사례를 통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자주 하면 우리의 뇌가 발달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 명성은 더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책을 읽고 난다음 저는 이전에 보다가 포기했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이해 되는지의 여부는 그다지 제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이해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내 머리를 뛰어나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려 노력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어려운 철학책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역시도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시길 권합니다. 물론 그 도전이 항상 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면 어떤 내용이더라도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글의 서두에서 제가 던졌던 '당신은 평범한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우리가 평범하다면 천재가 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일까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저는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경험에 우리를 던져볼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접하지 못한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이해하며 지적능력을 향상시켜봅시다. 그런 면에서 오늘 말씀드린 생각을 확장하다는 참 좋은 책입니다. 두뇌의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m*********9 201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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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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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뇌의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폭팔적으로 뇌가 성장하는 유아기때에 충분한 가지치기를 못하였다면 성인이 되서는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뇌 상태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가?아주 간단하게, 공부 못했던 사람은 머리가 나쁘니까 평생 머리가 나쁜 채로 살아야 하는가?나도 공부 해야 할 시기에 공부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서야 뒤늦게 공부에 의욕이 생겼더랬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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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뇌의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폭팔적으로 뇌가 성장하는 유아기때에 충분한 가지치기를 못하였다면 성인이 되서는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뇌 상태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가?
아주 간단하게, 공부 못했던 사람은 머리가 나쁘니까 평생 머리가 나쁜 채로 살아야 하는가?
나도 공부 해야 할 시기에 공부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서야 뒤늦게 공부에 의욕이 생겼더랬다.
하지만 그 동안에 공부를 안했기에 흔히 말하는 공부 습관이 베어있지 않았고 나이까지 들어서 암기력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다. 내 학습능력, 뇌 능력을 어떻게 상승시킬 수 있을까 궁금하여 읽어보게 된 책.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각 실험을 통해 밝혀진 객관적인 증거로 설명하고, 뇌능력을 어떻게 유연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스트레스에 대한 뇌의 반응,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인간이 학습하는 주요한 방법이 경험을 축적하는 것인데 경험이 뇌 능력의 발전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이 경험에 의존하기에 경험이 선택을 너무나 자주 규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경험이 나쁘느냐? 낡은 경험을 잊어버리는 것이 학습의 진짜 비결이라고 한다.
실수를 두려워하지않아야 창조성이 발전된다고 한다. 창조적 반응을 끌어내는 방법은 마음속이 처음 떠오르는 단어보다는 통상적이지 않은 대답을 특별히 요구하는 것이다.
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뇌를 위한 운동과 독서,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아무런 변화 없이 산다면 유연성이 있는 뇌라도 일을 할 (가지를 치고 단단하게 할) 필요성이 없을 것이다. 책에서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뇌 발달, 인지능력 발달에 대한 것을 객관적인 실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설명되어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인지발달은 나중에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생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도 중요한데, 늦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더 늦기전에 시작해야 한다. 또한 내가 직업을 결정할 때 단순한 일이 아닌 사람도 대하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전적인 영향도 분명히 있지만 어릴 적 충분한 경험을 시켜주지않으면 그만큼 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므로 내 아이에게 충분한 경험을 통해 자극을 주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h*****k 2016.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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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단련시키자!! 생각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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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책표지 맨위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이 눈에 들어왔다.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보니, 판단하는 것이라든지 기억하는 것들이 모두 저하된 기분이어서일까? 그래서 생각을 확장하다 책을 꼭 읽고싶어졌다. 이 책은 슐로모 브레니츠와 콜린스 헤밍웨이 두 학자가 쓴 책이다. 슐로모 브레즈니츠는 스트레스와 뇌 인지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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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책표지 맨위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이 눈에 들어왔다.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보니, 판단하는 것이라든지 기억하는 것들이 모두 저하된 기분이어서일까? 그래서 생각을 확장하다 책을 꼭 읽고싶어졌다.

 

이 책은 슐로모 브레니츠와 콜린스 헤밍웨이 두 학자가 쓴 책이다. 슐로모 브레즈니츠는 스트레스와 뇌 인지능력분야에서 30년 넘게 연구해온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며, 콜린스 헤밍웨이는 작가이자 공학자이다.

이 책은 우리의 뇌를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단련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된다.

검증된 여러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뇌를 쉽게 이해시키고, 어떻게 해야 단련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준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뇌를 최대로 쓴다는 것, 자신의 뇌에 도전하라,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생각을 확장하는 법, 생각의 미래를 내다보다 로 나뉘어 있다.

각각 챕터들이 나뉘어 있어 읽는데 크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두뇌를 최대로 쓴다는 것에서는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상태가 우리의 뇌를 더 이상 발달하지 못하게 하는지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p41 온갖 위험이 반복되지만 은근히 경험하는 위험은 분별 있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갖는 경계심을 무 너뜨린다.

p48 거짓 경보의 거짓 교훈을 무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경험은 우리에게 잠재적 위험에 관한 정확한 결론보다는 제일 쉽고도 장 안심시키는 결론에 도달하라고 가르친다.

p53 엄마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부족하면, 아이는 삶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술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탐험을 하려하지 않는다.

p54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엄마는 무심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위축시키고,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되어 있는 아이에게조차 언제나 위험한 일인 세상 탐구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p64 경험은 우리가 지나치게 주의하지만 앉는다면, 가장 좋은 교사다. 낡은 경험을 잊어버리는 것이 학습의 진짜 비결이다.

p97 기술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도록 내버려두지 않으면서 그것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각을 자극하기위해 때때로 일부러 힘든 일을 해야 한다.

 

우리의 뇌는 경험의 오류와 기술의 함정에 빠지면 잘못된 판단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경험의 습관화와 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과거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탐색해 나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에 작용하는 애정과 애착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맹목적인 사랑은 아이의 발달에 적이 다는 것 꼭 기억해 둬야겠다.

 

두번째 파트는 자신의 뇌에 도전하라이다. 여기서는 생각 하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 생각하는 것으로 어떻게 뇌가 단련되는지 성장원리가 서술되어 있다.

 

p70 정신적 훈련(학습)은 뇌의 무게, 혈액공급 신경세포가 지닌 가지의 수를 증가시킨다. 가능한 한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많은 뇌세포에 도전하는 것이 생존하는 신경세포의 수를 늘려 인지적 비축을 증가시킨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치매는 이제 대중적인 질병이 되어버렸고 완치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어떻게 해서 치매에 걸릴 시기를 늦출 수 있는지 생각을 통해 연구한 내용이 나온다.

대부분 뇌는 나이가 들면 더이상 발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유아기때는 당연 폭발적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노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뇌는 발달시킬 수 있다.

 

세번째 파트는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다.

아마 현대인들이라면 이책을 읽는 젊은 친구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할수 있는 파트고 궁금해할 파트가 아닌가 싶다.

나도 마찬가지로 이 파트가 너무 궁금했다.

변화가 왜 몸에 좋지 않은지 우리의 뇌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는지 희망이 어떻게 치유력을 가지는지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p202 멀티태스킹을 하려고 애쓸 때는 뇌의 기본 구조가 방해를 받는다. 인간은 세셈하게 주의할 때 한 종류의 기억을 만들어내고, 부분적인 주의만 할 때 또 한 종류의 기억을 만들어낸다.

p219 하루 내내,체스터필드 경의 권고를 기억하라.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한다면, 하루 안에 모든 문제를 다룰 시간이 충분하다. 그러나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을 하려고 하면, 1년 중에도 어떤 일을 해내기에 충분한 날이 없다.' 반응도의 노예가 되지 않고 너무 급히 서두르지 않아야 과잉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것은 더 많은 창조성과 독창성을 뜻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한번에 하려고 한다. 엄마가 되니 나또한 일이 더 많아졌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 일이 많고 잠을 잘 못자다보니 스트레스가 나도모르게 쌓이고 어쩌다 보면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뇌에 과부하가 걸린 것 처럼 말이다.

 

4번째 생각을 확장하는 법에서는 정신적 기능의 발전방법과 일상에 적용시키는 법에 대해 나와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다 컴퓨터다 해서 기술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이런 기술은 어떤 면에서 우리 생활을 너무 쉽게 만들어준다. 그렇기에 우리는 뇌를 자극하는 상쇄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뇌 세포를 늘리는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에는 운동을 제시했다. 운동도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이나 미용체조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이 장에서 눈여겨 볼 것은 직업을 갈아타라는 것인데 전문가보다 팔방미인이 낫다고 말하고 있다. 박학다식하고 폭넓은 정신적 기능을 발전시키면 복잡하고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살아남는 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p289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학교가 아직도 고전을 가르치거나, 정신을 확장하려고 만들어진 폭 넓은 교과과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교육 체계는 과학적 사고 방식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고, 문학적 역사적 사고는 아주 적게 포함되어 있다. 대충 그런데, 이것은 심각한 실수다. 편협한 교육과 직업적 전문화는 개인을 직업적인 면과 인지적인 면 모두에서 위험에 빠뜨린다.

p304 현대 생활은 혼돈과 가능성으로 가득하므로 모두 거의 어떤 것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인지적 유연성을 요구한다.

 

왜 그렇게 고전을 읽어야한다고들 말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사실 고전을 이해하려면 한두번 읽어서는 안된다 계속 생각해보고 되내어 봐야 알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저자는 교육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는 여러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 충분히 대비를 하기 위해 복잡한 문제와 씨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5번째 파트는 생각의 미래를 내다보다 이다.

여기서는 디지털과 인간의 뇌 비교,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생각들과 생각을 통해서만 배우는 능력에 대해 서술되어있다.

 

p317 다른 사람들과 자주 얼굴을 맞대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하나다.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신체 움직임과 표정을 흉내내보거나 보디랭귀지를 입으로 하는 말의 의미와 연관짓는 것이다.

p323  디지털 생활양식의 인지적 안락함은 우리 정신을 의식적으로 자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341 경흠으로부터 배우지 않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또한

왜?'라는 물음과 다시 친해지기 위해 아이의 경이감과 명랑함을 되찾아야 한다. 세계는 우리를 과거 속에 묻어버리는 가정 위에서 움직인다. 각각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누군가 하나의 가정을 무시하거나 그것에 도전할 때 나오지만, 하나의 재앙이 우리에게 재검토할 것을 강요하기까지는 이런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외적인 현실과 내부의 삶 이중 삶을 살고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의 뇌가 멈춰버리고 더이상 생각도 하지 않고, 사고를 하지 않고, 인지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은 것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페이지에는 가벼운 인지적 작업과 뇌 능력 요법의 차이를 알려준다. 서서히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여 즐겁게 참여해 나의 뇌를 단련시키면 일상생활에서나 직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 줄 수 있을 것같다.

내가 나이들어서도 건강한 뇌를 가지고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이 책의 전반에 걸쳐 나와있다. 현대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또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신체 건강 또한 중요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지만 거대한 뇌의 능력은 정말 중요하고 단련시키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r****j 2016.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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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은 자신의 뇌뿐이다!이 구절은 이 책의 뒤커버에 적힌 글이다. 한마디로 이 책을 설명해 주는 듯하다.우리의 뇌는 신비하고 놀랍다.우리는 죽을때까지 우리 뇌의 10%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들어왔고 그렇게 믿어왔다.루시라는 영화에서 뇌를 몇 %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 몸을 통제하고 다른 사람과 사물까지 통제하는 것을 보고 영화지만 섬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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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은 자신의 뇌뿐이다!


이 구절은 이 책의 뒤커버에 적힌 글이다. 한마디로 이 책을 설명해 주는 듯하다.

우리의 뇌는 신비하고 놀랍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우리 뇌의 10%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들어왔고 그렇게 믿어왔다.

루시라는 영화에서 뇌를 몇 %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 몸을 통제하고 다른 사람과 사물까지 통제하는 것을 보고 영화지만 섬뜩함과 뇌의 우수성(?) 내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본 듯하다.

하지만 최근 학자들은 사람들이 뇌의 10% 정도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들은 뇌의 전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을 산술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양치기 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다루고 있다.

양치기 소년은 진짜 늑대가 나타난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오기전에 늑대는 도망을 친다.

양떼들에게 아무런 이상도 늑대도 없는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안심하며 돌아갔을 것이다.

두번째 늑대가 나타났을 때는 처음 나왔던 마을 사람들의 반만 현장에 나타났다.

이번에도 늑대가 먼저 도망가 버려 아무런 피해는 없었지만 이제 마을 사람들은 양치기 소년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늑대의 여러번의 위협이 결국은 마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준것이 아니라 위험이 없다는 것을 교육시켜준 셈이 되었다.

이러한 위험에 대한 여러번의 경고로 인해 사람들의 뇌는 교육되고 거짓정보에 대해 식별 능력을 잃게 된다.

이 책에서 비슷한 일례로 소개되는 이야기는 1973년 10월 이집트와 시리아의 군대가 이스라엘의 국경을 넘어 3주간의 피의 전투가 발생했다는 사실과 2005년 헐케인 카트리나의 피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두 사실 모두 그 일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 전에도 같은 위험이 여러번 있어왔기에 이번에도 그냥 지나갈 위험이라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큰 일을 당하게 된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는 경험 때문만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경험을 인지건강의 주요 장애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학생때 라디오를 틀어 놓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다가 부모님께 혼이 나본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특히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정말 라디오나 음악소리 때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음악을 꺼야지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지금도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면 둘 다 집중이 안돼서 이도 저도 아닌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어느 기사에서 남자들은 한가지 일을 하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거나 할 수 없고 여자들은 두가지 이상의 일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남자와 여자는 우뇌와 좌뇌의 발달이 서로 달라서 그렇다는 기사였는데 맞는 말같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멀티태스킹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멀티태스킹이 자신의 뇌 능력을 위축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런던대학교의 연구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같이 하는 산만한 노동자들의 IQ 테스트 결과가 대마초 흡연자의 IQ보다 두 배나 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누군가는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한다고 자랑할지 모르지만 결국엔 정신만 산만해져서 실수와 오류가 많고 자신의 뇌에 안좋은 영향만 주는 결과를 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뇌도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활력을 얻기 위해 뇌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70대의 부부가 예전에 비해 기력이 쇠해지면서 생활에 문제가 발생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활발하던 성격이 기력이 쇠하면서 집안에만 있고 냉장고에 든 음식을 잊고 있다가 상하고 나서야 치우는 등 행동과 기억에 문제가 생겼다.

그 후 인지훈련을 통해 뇌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신체 건강이 좋아졌고 자신들의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처럼 몸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듯이, 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은 뇌를 정신적인 최고 상태로 유지하는데 충분한 자극과 정신적인 다양성을 제공하지 않는다.

뇌 훈련을 위해 직업을 갈아타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아마도 다른 환경에 뇌를 노출시켜 자극을 주고 공부를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기계와 마찬가지로 뇌 또한 쓰지않으면 녹이 슨다.

꾸준히 공부하고 활용해서 뇌를 계속 깨어있게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고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t******i 2016.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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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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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뇌사용량은 10%라고 하네요 저자는 외 인지능력 스트레스를 수십년 연구한 심리학자, 그리고 작가 겸 공학자. 2인 공저예요 경험이 판단을 오히려 위험하게 만든다는 내용 마음에 와닿습니다알츠하이머 병,인간의 인지능력과 판단력의 오류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고찰,뇌가 작용하는 메카니즘,  머리를 많이 쓰는 학생과 사회인은 필독 서적 같아요 스트레스를 요즘 많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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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뇌사용량은 10%라고 하네요 저자는 외 인지능력 스트레스를

수십년 연구한 심리학자, 그리고 작가 겸 공학자. 2인 공저예요

 

경험이 판단을 오히려 위험하게 만든다는 내용 마음에 와닿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인간의 인지능력과 판단력의 오류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고찰,

뇌가 작용하는 메카니즘,  머리를 많이 쓰는 학생과 사회인은 필독 서적 같아요

 

스트레스를 요즘 많이 받고 있는데 읽으면서 찬찬히 사색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판단의 오류를 극복하기가 참 어려워요

 

맹목적이 되지마라- 이 한줄만 머리에 깊이 새겨두어도 돈 값은 충분히

하겠네요 정독 해두면 좋은 책이예요

 

사회적 연결망-교회 절 성당 직장 봉사활동 친구 동창회 동호회 이웃 등등

다른 이와의 교류와 이야기 나누기가 뇌 건강에 중요한줄 미처 몰랐어요 

피로하고 바쁘지만 신경써서 일부러라도 할애해서

원활하고 유대감 높은 사회적 연결망을 잘 유지하겠습니다   

  

 



 

y******b 2016.0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