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에 대한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구정을 지내면서 무척이나 힘들 때가 있었다. 짧게라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때 속상했던 마음은 사라졌지만 마음이 허하고 자꾸 쓸쓸해지고 있다가 나의 마음과 같은 책을 만났다. '울지 마, 당신'... 힘들게 하루를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살포시 괜찮다며 이해한다는 살짝 미소를 머금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서툴러서 서툴러서>, <슬픔이라 말하기엔 이른 시간>, <울지 마, 당신>, <생각보다 좋은 날들>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있다. 울고 싶어도 쉽게 울지 못하고, 내려놓고 싶어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어른아이를 위한 따뜻한 글들이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 가끔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술 한 잔 마실 때가 종종 있다. 친구, 동생이랑 만나 밖에서 마시는 술을 더 좋아하지만 때로는 혼자 마시는 술이 좋다. 저자처럼 나도 알딸딸하게 취기가 오르는 기분...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위로 받는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 자꾸만 시선을 잡아끄는 사진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서글프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되고나니 자꾸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나의 가장 빛나는 시간, 행복했던 순간,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했던 그 공간 속으로....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게 있다. 나를 행복하게 했던 사람과 시간 속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는 노력해야겠다. ![]() 연극배우의 꿈을 키우는 후배에게 저자의 한 마디는 그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 꿈을 이루도록 이끌어준다. 누구나 꿈을 이루고 살고 싶어 하지만 노력 없이 꿈을 이루기는 힘들다. 힘들어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이 되어주는 말, 행동은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과 적극적인 행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릴 때 나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한 남자를 만나 생활에 안주하며 꿈을 잊어먹고 살고 있는데 학창시절에 꾸던 꿈은 아니지만 나이를 먹어 새롭게 가진 작고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나도 한 걸음 내딛을 생각이다. ![]() 젊었을 때 나는 용기가 없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나이를 먹고 우연한 기회에 여행을 시작하면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족 다음으로 여행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행을 가고 싶어 하고 실제로 몇 번 다녀오기도 했다. 여행을 하면서 좀 더 빨리 이렇게 다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20대의 나로 다시 돌아간다면 여행을 많이 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부자들을 만난다. 나도 경험 부자가 되고 싶다.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란 광고가 한창 유행했던 적이 있다. 저자는 힘들게 일 년을 일했기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다른 나라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 불꽃 축제를 보며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저자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데 나도 언젠가 한 번은 새해를 꼭 해외에서 맞아보고 싶다. 여행은 결국 만남이다. 힘들고 지친 자신을 만나고, 여행지의 사람들을 만나고, 장소와 만난다. 일상에서 고단하고 힘들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 똑같은 일상에 지쳐갈 때 여행을 떠나라. 여행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담백하게 풀어 놓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실수하고 서툴러 힘들 때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외로움도 견딜 줄 알아야 한다. 어른도 아이처럼 상처 받으면 아프다. 세월의 때가 묻고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를 거치면서 단단해질 거 같지만 여전히 힘들고 아프다. 아프고 힘든 어른들에게 울어도 괜찮으니 실컷 울고 힘을 내라는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 같은 이야기에 빠져 즐겁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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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올려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이때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에세이 한권을 만났습니다. [ 울지마, 당신 ]!!! 책 제목부터 뭔가 울컥해지네요,, 사실 저는 눈물의 여왕인데,,,이럴적에는 툭하면 눈물이 쏟아져서 챙피했던 적도 많았었고, 어른이 된 지금은 남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 보다는 혼자서 몰래 훌쩍 훌쩍 거리지요 책을 읽다가도,,노래를 듣다가도 드라마를 보다가도 눈물이 쏟아지면 코 한번 풀고 눈물 흐르는 대로 울다가 닦고는 하는데.. 울지마~~00 야~~ 하는 소리는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후론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왜냐~~~ 남들 앞에서 안 우니깐요,,심지어 친구앞에서도요,,,왠지 이 나이에 남들 앞에서 나의 상처를 까발리며 운다는 것은 상당히 창피하게 다가오고 아직도 너는 그러니? 하는 것만 같아 그렇게 못하기 때문인데,,,,그런 저게 이책의 짧은 문장 속에서 큰큰 위로를 받게 되네요,, 이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무엇을 해도 서두르고 서툴기만 해서 놓아버린, 놓쳐버린 고백, 연애, 사랑, 인연 ,, 상처도 받고 그러다 마음을 비우게 되는 당신과 나의 그때의 이야기들이 있네요 아마도 1장은 20대들이 읽으면 더 와닿을 것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2장은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던 그런 순간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종종 길을 잃고 헤메일때 매일 매일 마음에 새기면서 그 순간을 이겨 나간다면 겨울을 견디고 봄이 오고 꽃은 피듯이 우리도 눈부신 순간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2장은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나는 듯 해서 책갈피를 많이 꽂아두는 장이였습니다,
제 마음을 가장 위로를 해 주었던 글들은 3장에 있었네요,.. 우리는 여전히 빛나는 중이라며 울지마, 당신~~~ 이라고 하는데,,슬픈 날에는 내 슬픔보다 더 큰 슬픔을 노래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선율 속에 감추어진 위로의 힘을 얻으라는 글도 좋았고, 사람을 살게 되지만 살아지지 말고 살아가라는 글도 참 좋았네요 살아가지 않으면 살아지게 되는데 내 인생이니 수동적으로 살아지지 많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말,, 살아지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 슬픔을 견딘 만큼 일어서서 살아가라는 말이 자꾸만 되네이게 만들더라구요. 책의 제목이기도 한 < 울지 마, 당신 >- P189 글도 있었습니다,,왠지 이 글은 제가 마음에 새겨두고 늘 다짐하는 말과 같아서 옮겨 봅니다.
울지 마, 당신 잠시만 눈을 감고 있으면 사라진다. 고통으로 나를 이끌었던 시간의 궤적들이 사라진다. 행복의 싸움은 미래가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걸 잊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져가는 것들에 의미를 두지 말자 오직 내 마음을 소중히 지켜내는 것에만 힘을 두자 . -189
저는 블로그 이름에도 있듯이 Everything's going to be OK! 라는 말을 늘 적어두는데요 이 울지 마, 당신 이라는 글이 꼭 제 인생의 새겨둘 말과 같게 느껴지네요.. 이책은 제가 20대 초반 힘들때 듣고 힘을 얻었던 본조비의 노래와 같이 다가옵니다 본조비의 노랫말 가사를 듣고 힘을 얻고 그 시간을 견디었는데 이책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써내려간 문장들..이라는 책표지 글답게 저자가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위로를 해 줄수 있는 글을 쓴 글들이 한가득입니다.. 이 위로의 글들을 읽고 더 단단해져서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해 줄수 있기를 바래어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시 한번 더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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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우린 생각보다 많이 슬픔을 느끼는 것 같다. 마음의 외로움이 더해가면 우울함이 되고 그것이 쌓여서 눈물이 되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하면 이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이 책 속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힘들면서도 오늘에 감사해할 줄 알고, 아름다운 말을 할 줄 알고, 쿨하게 생각할 줄도 아는 법을 터득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그래서 일정량의 시간이 지나면 성숙이라는 이름의 그것으로 부쩍 커져버린 우리의 모습이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시작을 페이스북으로 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 만들어낸 문장이 어느새 책으로 탄생한 것을 보면 그 위로의 깊이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킬 만큼 묵직한 것이란 걸 알게 된다. 시같은 언어들, 어느 순간 온 몸이 찌릿할만큼 감동을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저자의 필력에 감탄을 한다. 젊은 시절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고 앓고 있는 사랑에 대한 것, 시험을 치고 면접을 보고, 사회 초년생이 되고, 대학 새내기가 된다는 것.. 처음이라서 어려운 그 관문마다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딪히고 혼나고 아픔을 느끼고, 자신이 한없이 약한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으면서 한걸음씩 앞으로 전진한다. 이 책은 마치 시집같다. 시같은 배열의 언어들이 마음 속에 다가와서 꽂힌다. 가진 것이 없어도 젊은 마음이 있기에 풋풋하고 열정적인 20대의 삶이 그 시어들 속에서 살아숨쉰다. 약하기에 부서지기 쉽지만, 엄청난 생명력이 있기에 아름다운 청춘.. 행복에 여러가지가 필요없는 나이, 혼자서 훌쩍 떠나는 가난한 여행에도 세상의 자유를 모두 가질 수 있는 나이, 아무것도 몰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혼났던 일이 끝나고 마시는 맥주 한 캔의 행복에 오랫동안 따뜻해질 수 있는 나이,.. 이 책을 보니 나의 젊음의 시간들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가는 것만 같다. 젊음은 겪을 땐 아름다운 걸 모른다고 했던가, 이제 지나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은, 그래서 이 책을 보니 마음이 더 찡해지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거나 누구를 위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과 욕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열정의 에너지를 다시 지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젊은이들에겐 상처받은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젊음을 살짝 벗어난 30대들에겐 이만큼 잘 살아왔음을 뿌듯하게 느끼며 앞으로 더 나아가라고 다독여줄 수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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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로 받은 느낌. 삶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다. 책의 마지막장을 넘기면 작가와 함께 여행을 끝마친 느낌이든다. 그래서 더 좋았던 책. 정말 위로받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참 멋진 여행을 하고 왔다 라는 생각도 들고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하루가 근사했음 ㅋㅋㅋ
이제는 내가 나를 위한 응원을 할 때, 그리고 내가 가장 멋진 용기를 낼 때. 비로소 느껴지는 것들. 책이 준 용기처럼 지금 이때, 한번 해보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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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당신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써내려간 문장들
이용현 글.사진
아주 오랜만에 책리뷰를 써요.
책을 아예 안본건 아니지만, 봤다고도 할수없을 정도의 부끄러운 독서를 했어요.
바쁘다는 핑게로 현대인들의 대한민국 독서량이 최하위를 찍고 있는 이유를 직접 체험했다고.할까요?
네....어설픈 핑계입니다 ㅜㅜ
사실,
위로가 필요했어요.
마음속이 풍파를 치는데, 제 눈앞에 다긴 일은 어마어마하게 커서 위로를 받을 겨를도 없고
스스로의 마음속을 찬찬히 살피기에는 그게 더 눈물이 왈칵 솓아져나올까봐
스스로와 대면하는 시간은 최대로 줄이고 싶었기도 했어요.
덕분에 가장 날카롭게 날이 서서 눈물이 확 쏟아질것같은 날들은 일하느라 정신없이 2달이 지나갔고..
그 격동의 시간들이 지나가고서 이책을 읽고나니 한결 잠잠해진 내 마음의 인정을 받았다고할까..
감사했어요. 이 책..이 작가님..
스스로마다의 스타일대로 이 책을 즐기시면 될것같아요.
상처받은 그 절정의 순간에 이 책과 함께 눈물을 모조리 다 쏟아내고나서 그 상처를 이겨낼것같은 분들은 그방법대로,
저처럼 독한 상태는 이겨낸후에 마무리를 위해 이 책의 위로를 받으실분들은 그 방법대로,
늘 모든건 개취니까요 :)
아직도 이런 연인의 사진을 보는건 기분이 별로예요...전..그래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겠..죠?
이 내용 크게 공감되서 놀랐어요.
그렇잖아요
감정이라는게 참..칼로 무자르듯 되는거라면..좋으련만
잊어도 잊은것같아도
괜찮아도 괜찮은것같아도
과연 이게 진짜 잊은건지 진짜 괜찮은건지..
의식의 흐름이 생각의 흐름이 뜬금없이 다시 과거를 혼동하고 과거에 머무를때면 대책없어지는 그 감정..
우리 그래도 잊은거 맞을꺼예요
우리..그래도 괜찮은거 맞을..꺼에요..
힘내요..우리
사실 이 책을 받은지가 꽤 됬는데, 이제서야 읽고 리뷰를 쓰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처음에 책을 슬쩍 넘겨보다가 이 부분을 펼쳤었거든요.
그때는 아직 마음이 울컥하던 그때에 이 페이지는 저에게 울라고 주문을 걸었어요.
울고싶지않았어요.
울고나면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완전히 제가 다 무너져버릴것같아서 애써 강하게 부여잡은 눈물을 터트릴수가 없어서
시간이 좀 필요했어요.
이 책을 다시 펼쳐보는게..
그리고 이제는 이책을 다시 열어보고 이제서야 이부분이 말하는 눈물을 터트렸을때의 위로를 제나름의 방식으로 받고있어요.
사실 이게 정답이죠.
제게도 정답이기도 했구요.
상처라는거 스스로 홀로 이겨내기위해 고분분투하고 이겨낸 용감한 용기도 중요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보다 좋은건 그 상처자체를 더 아프게 생채기 내지않는 방법은
그 상처를 잊어버릴만큼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나는것
다시금 따스하고 예쁜 생각과 순간들로 마음을 잔뜩 채워버리는것
우리 행복하기로해요 :)
우리 더 많이 행복해져요
Be Happy :)
P.S
전 이책을 다시근 상처받게되는 지인에게 꼭 선물할 참입니다.
내가 받은 위로의 크기만큼 꼭 위로받기를 기도하면서요.
+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의 솔직한 리뷰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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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에세이를 읽기보다는 소설을 읽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되어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어가는 것이 신이 나고 재미있었다. 특히 추리 소설을 통해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전개되면 소름이 돋으면서 신선한 충격에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고 말았다. 에세이를 사기보다는 소설을 사서 책장을 채워갔다. 하지만 20대의 끝자락에 들면서부터 에세이를 보기 시작했다. 물론 소설도 여전히 좋아하지만 소설 속의 가상세계보다 내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보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고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다는 불안감에, 지금까지 뭘 하며 살아왔을까하는 자괴감에 흔들릴 때마다 책은 위로의 말을 건네주었다. 잘하고 있다고,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책 속에서 작가가 건네는 그 위로의 말들이 실제로 나에게 많은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었다. 책의 힘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최근들의 읽었던 많은 에세이 중에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가장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문장 하나하나에 공감이 가고, 문장 하나하나에서 위로를 받았다. 문장 하나하나에서 지난날들을 떠올려보며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놓쳐버린 모든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가 부족했기 때문 p.20 우리는 수많은 기회들을 놓쳐버린다. 귀찮을까봐, 내가 그 기회를 놓쳐 버릴까봐, 그것이 기회가 아니라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선택일까봐 지레 짐작하고 겁을 먹어버린다. 나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학창시절 동아리부 선택부터 대학교 시절 복수전공 선택까지. 무수히 많은 선택 속에서 쉬운 길을 택하여 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왜 그 길을 택하지 않았나 후회를 한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다. 만약 내가 다른 길을 선택하였더라도 그 때도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은 더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귀찮을까봐, 더 힘들까봐 등의 생각으로 인한 포기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해보고 그 길이 아니다 싶으면 조금 느리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또는 다른 길로 가는 샛길로 빠지면 된다. 이제는 빠른 길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조금 느리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는 길을 선택하여 천천히 내 속도대로 나아가려고 한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던 어린 시절처럼, 시간의 흐름에 겁먹지 않았던 어린 시절처럼 매 순간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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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당신』라는 제목이 너무 너무 와닿는다. 외롭고 힘들어도 어른이기 때문에 참고 견뎌야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러니 울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따뜻한 위로의 말로 다독여주는것 같아 제목에서부터 왠지 마음이 뭉클해지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참으로 감성적인 글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 전부터 글을 써온 저자는 페이스북 '울지 마 당신'과 다음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 상처받고 일상의 작은 틈이 생길 때마다 배낭을 둘러메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또 그렇게 사진과 펜으로 기록을 남긴다고 하는데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속 이국적 풍경을 생각하면 아마도 그렇게 떠난 세계 여행에서 마주친 풍경과 사람들, 그속에 자리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말이 지닌 가치는 수 많은 곳에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건내는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겐 삶을 살아갈 용기와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안다. 한 노숙자가 죽음을 결심하고 들어간 가게에서 누군가가 건낸 따뜻한 음식에 힘을 얻어 다시 살기고 했다는 말은 참으로 뭉클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어쩌면 그렇게 누군가가 건낸 말 한마디의 힘을 이미 알았기에 어느 누군가에겐 그 한마디가 하루를, 또는 인생을 버텨내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던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얼굴도 모르는 한 작가가 쓴 이 책에 담긴 따뜻한 사진과 그보다 더 따뜻한 말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알지만 낯 간지럽고 때로는 지나친 오지랖이라 할까 망설여지고 그렇지만 누군가가 꼭 해줬으면 하는 말들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만약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이야기를 읽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래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신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울지 마, 당신』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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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지친 맘을 달래기 위해서일 것이다.
세상과 부딪히며, 사람과 부딪히며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고
우리의 마음은 이미 지쳐 있을 수 있고,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때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지만
구구절절 이야기하며 위로받고 싶지는 않다.
다만, 조용히 혼자 지친 맘을 달래고 싶을 뿐이다.
그럴 때 이 책도 함께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sns를 통해 연재하며
사진과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이책 역시 마찬가지다.
시와 같은 짧은 글귀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들이 있어
책장을 넘길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다.
여행지의 사진이 많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잠시 카피라이터로 활동해서일까
글이 길지는 않지만
짧은 글 속에 마음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
지혜와 정보가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커피한잔과 함께
이런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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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겨진 글 하나하나 문장하나하나 느낌이 있었다..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필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던 책 이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으며 지쳐 있는 사람,마음 아파서 울고 있는 누군가에게 선물해 주어도 되겠다고 싶은 책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함께 지나왔던 풍경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언제든지 함께 머물렀던 풍경으로 돌아가 서로가 있어주었던 그 자리에서 각자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다 문득 변해버린 시간을 낯설다 느끼며 서로가 어색해지는 순간 우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로의 가슴속에 머물 수 있는 오랜 풍경이 되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시간이 흘러 서로의 매력을 기억하지 못할 때도 있다..서로가 만나는 것이 당연하고 서로가 챙겨주는 것이 당연하고 점점 더 무엇을 바라는 그런 마음..그것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의 소중함을 놓쳐 버린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 처음 같이 만났던 그곳에 다시 간다면 사랑했던 그 마음도 기억 날 것이다..그리고 그 때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서로가 미워했던 감정들도 날아가 버릴 것이다..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길을 잃어버렸을 때 서로가 사랑했던 첫 기억의 흔적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서로가 서로를 아껴 주었던 그때로 돌아가 함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이다..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텅빈 놀이터에서 울었다. 살면서 몇번을 다짐했을까, 다시는 눌지 않겠다고, 하지만 오늘도 참을 수 없는 감정에 북받쳐 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가슴이 진정되지 않아 눈물이 얼굴을 덮었다 집으로 돌아와 흘린 눈물을 생각하면서 알았다. 그날, 아무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지만 얼굴을 적시던 뜨거운 눈물만큼은 온전히 나의 편이었다는 것을. 나의 감정에 솔직해 지고 싶을 떄 눈물이 나오게 된다..누군가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그때 조금만 잘해 드릴 걸..조금만 마음을 헤아려 줄 걸.. 그런 마음이 들때면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고 싶어진다..나를 지키기 위해서 무심코 했던 그 말이 상처였다는 걸..그것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된다..나를 지키기 위해서 왜 그 말을 해야만 했을까..조금만 더 참을 걸 ...그사람을 떠올리는 무언가를 보고 만지고 느낄 때..흘러 내리는 그 눈물..아무도 없는 그 놀이터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다.. 꾹꾹 눌러왔던 그것을 놀이터는 알고 있겠지...밤이면 이유없이 놀이터에 않아서 나의 마음을 놀이터에서 드러내 본다.. 언제가 우리는 나의 마음을 드러낸다는 걸 나약함으로 여기게 되었다..눈물 흘린다는 걸 나의 약점인양 생각하고 감추려고 하는 그런 마음..그러나 나도 울고 싶을 때가 있으며 상대방도 울고 싶을 때가 있다는 점이다..때로는 그것을 드러내는 연습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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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써내려간 문장들" 그렇다. 우린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위로가 필요하지만 정작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 그런 우리들, 즉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나도 글쓴이처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이고 싶었다. "그동안 내가 놓쳐버린 모든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가 부족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20-21p) 너무나 공감가는 글귀.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해준 책이다. 이 책을 만나게 된 나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랬다면 인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을까? 지금 깨닫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이미 상처 받을대로 받은 나라고 생각되기에... "지금은 어디서나 눈을 떠도 눈부신 봄이 되기 위해 시린 겨울을 보내는 중입니다"(84p) 지금 나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아 공감되었던 부분이다. 내 인생도 눈부신 봄을 기다리며 이토록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 책을 읽을수록 그 점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또 위로와 용기를 주고 사랑으로 충만할 수 있게 해주며 쓰러졌던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다. 토닥토닥 다독여주는 한모금의 위로. 감성적인 사진들은 문장들을 더욱 와닿게 한다.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꺼내 읽고 싶은 책이다. 거창한 위로가 아닌, 조용히 곁에 다가와 다독여주는 따뜻한 글들이 마음을 적신다. 이렇게 인생책 한권이 더 늘었다.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