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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리 소설은 아주아주 옛날, 제 중학교 시절에 친구의 권유로 읽게 된 소설입니다. 제목 그대로 한 푼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당했던 만큼만 되갚아주는 설정이 당시에 매우 마음에 들었던 소설이고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어쩌다 예스24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문하고 다시 읽어보니, 추억은 미화되는 법이라고 예전에는 그저 재미있었다란 기억만 남겼던 이 소설도 지금은 약간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곳곳에 허술함이 눈에 보이다보니 예전만큼 엄청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럼에도 잘 읽었습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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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작가의 이력이 재미있었다. 최연소 런던 시의회의원에 당선되고 29살 때 하원의원에 당선 그러나 주식 사기로 100만 달러를 잃어 버려 무일푼이 되자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이 책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를 써서 대성공을 한 뒤 정계에는 발을 들여 놓지 않고 베스트셀러만 내고 있는 중이라며... ㅋㅋ 작가 소개를 보고 난 뒤 책을 읽으며 이 책의 소재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 같구나 했다. ^^
유령 석유회사의 주식에 100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대학교수, 화랑 주인, 의사, 영국 귀족 등 네명이 유령 석유회사의 주인 하베이 메트카프를 상대로 100만 달러를 되찾기 위해 사기극을 벌이는 이야기 단, 조건이 잃어버린 돈 100만 달러를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 만큼만 되찾기로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하베이 메트카프를 속이는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 주인공처럼 나오는 대학교수의 친구는 잠깐나오다 사라지고 그들의 사기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하베이 메트카프가 살짝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이런 (살짝) 엉성함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 읽다보면 예상되는 내용이 있고 마지막 반전도 있다. 그 반전도 나름 예상이 되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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