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집어든 것은, 책이 두껍고 글씨가 빡빡했기 때문이다. (사실 소설, 특히나 이러한 대중소설같이 대개의 경우 시간 때우기 용으로 한번 읽고 말 상황에서, 기왕이면 다홍치마 아닌가. 나말고도 판타지 책 고를 때 책의 두께와 편집의 빡빡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실제로 읽어보니 내용물도 상당했다. 물론 주인공의 정체성 문제, 이계로 왔다는 것에 대한 혼란 등등이 너무 없어서 그 부분은 현실감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계진입 판타지 물에서 그게 어디 어제오늘 일인가. 뭐, 넘어가고. 작가의 글솜씨는 굉장히 탄탄하다. 상황의 묘사, 캐릭터의 묘사, 그리고 앞으로의 복선을 깔아서 독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능력에서 이 작가는 일단 합격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뭐, 폼을 과도하게 잡는 경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또한 여성으로서, 눈에 띄는 멋진 커플이 둘씩이나 나온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아하하하^^) 재미있는 책이며, 작가의 노고가 보이는 수작. 여성이 읽을 이계판타지물로 추천한다. |
| 확실히 재미는 있다. 이래저래 주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어쨌든 좀 복잡한 느낌이랄까. 판타지는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아해의 장처럼 가끔은 가볍지만도 않은 소설도 좋을 것이다. 우정과 우애, 친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역시, 너무 난잡하다는 느낌이 든달까. 좀 복잡하다. 인물들 이름이 너무 복잡한 탓에 이름 외우기가 고역인 나로서는 정말 괴로웠다.(어디서 누군가가 인물소개 및 설정 소개를 정리해주실 분이 안계실까, 생각중이다) 그것만 어떻게 해결된다면 더욱더 즐겁게 볼수 있을텐데 말이다. 지질도, 편집도, 그리고 뒤의 외전등등도 전부 마음에 들었다. 역시 출판본은 이래야 해. 라고 나름대로 감탄하고 있는 책이니만큼, 소장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아, 사랑스럽다고 해야 하나. >.< 어쨌든 앞으로가 잘 나아가길 바랄뿐이다. 해피엔드를 바라는 중이다. ㅠ_ㅠ |
| 무하라는 소녀가 있다. 별다른 걱정없이 자랐으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살게된 친척집에서 버림받아 고아원에 가게된다. 천신만고끝에 고아원을 벗어나지만 이미 친척은 사라지고 우연히 만나게 된 사부의 도움으로 일반과 떨어진 생활을 하게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 우연히 만난 고아원의 친구. 무하는 반가운마음만이 앞섰지만 친구는 이미 변심한 후였다. 친구의 배신과 함께 죽음으로 몰린 무하. 그녀가 깨어났을때 그녀는 페르노크라는 이름의 환타지세계의 소년이었다. 뛰어난 마법재능으로 천재소리를 듣고 나라 제일의 귀족가문의 둘째아들이지만 심약하여 학우들에게 집단 이지메를 당하는 아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깨어난 페르노크는 이미 원래의 그가 아니었다. 겉은 페르노크이지만 속은 무하인 새로운 존재가 된 것이다. 이책은 무하의 성장기이다. 뛰어난 자질과 배경을 타고 났지만 아무런 의지도 노력도 없던 페르노크는 사라지고 힘든 상황속에서 끝까지 남은 무하가 남은 것이다. 무하는 하인인 요크노민을 친우로 사귀고 점점 성장해간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는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히고....4권까지의 전개에서 그녀는 아직도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여 방황한다. 그러나 그녀는 강한 사람이니 분명 그 상처를 극복할 것이다. 이책도 주인공외에 등장인물이 많아서 내용이 조금 산만하다. 그러나 분명 사람들 매료하는 어떤 힘이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