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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그리고 퍼거슨 감독의 팬으로서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명성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역사적인 클럽에서 그러한 큰 업적을 이루기까지의 퍼거슨 감독의 고뇌와 역량, 리더십을 잘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읽다 보니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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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13회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서 총 39번이나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실적으로 대단하지만 그 이면에 버티고 있었던 그의 지도자적 리더쉽이 궁금증을 자아 내기도 했다. 앞서 2002년 월드컵때 히딩크 감독의 전략과 전술 거기다 히딩크식 리더쉽이 한창 열풍을 끌기도 했다. <리딩 ; LEADING> 이 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반적인 삶과 지도자 로서의 삶에서 선수를 바라보고 경기를 이끌었던 모든 것을..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거대한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 가면서 어떠한 성공을 이루었는 지에 대해 알려준다. 열정적인 젊음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음을, 그리고 축구 감독으로서 완벽함을 추구했던 그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스포츠도 하나의 기업과 같아 이기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선수와 팀을 만드는 관리자들 간의 관계 역시 무척 중요하다. 특히, 선수들이 감독과 클럽을 대상으로 집단 행동을 피하기 위해 서로 엇갈리게 계약 기간을 해야하는 선수 관리, 경기를 승리 했을때 금전적 보상등 조직적으로 관리 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그는 감독으로써 선수들에게 공격 전략을 반복적으로 훈련을 시키기위해 SAS 훈련을 하면서 적진의 측면을 공격하면 가운데의 방어를 느슨하게 한다는 점을 포착해서 축구 경기에서 전략적으로 운용 하기도 했다. 또한 선수운용 면에서도 객관성을 유지 했고 그들의 역량을 먼저 보았다. 예를 들면, 팀에 필요한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과감히 자신의 아들을 이적시킨 그는 철저한 팀 관리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전방위적으로 정확한 방향을 향해 팀을 이끌었고, 언론이 공격적인 비판할때에도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며 의연하게 대처해 갔다. 38년간 전형적인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알렉스 퍼거슨 감독... <리딩 ; LEADING> 이 책을 읽으면서 옳다고 생각 하는 일에는 절대 흔들리지 않은 지도자적 자질과 정확한 목표 인식 그리고 그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거대한 리더쉽을 배울수 있었다.
"출판사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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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나의 인생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서 배운 것들’ – 알렉스 퍼거슨 저 (알에이치코리아) 아마 알렉스 퍼거슨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에서 축구에 관심이 잘 없는 사람조차 박지성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데려간 인물,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축구 감독,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누구나 들어봄 직한 말을 한 인물이다. 그가 2013년 여름에 은퇴를 한 후, 리딩이라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맨유에서 트레블 달성 이후까지의 과정을 담은 ‘무한인생경영’과는 달리 각 챕터 별로 나누어 어떻게 리더로서 선수들을 다루고 동기부여를 하는지, 팀을 관리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일화를 통해 조직과 사람을 ‘leading’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퍼거슨은 경청이야말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한다. 그가 성공적인 업적을 쌓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결코 귓등으로 흘려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진행자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들 혼자 신나서 계속 말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 그들 역시 타인과 대화하는 순간에 상대의 눈을 쳐다보면서 진중하게 말을 듣는다. 경청은 사람을 자만하지 않게 만들고, 이를 통해 배움으로써 더 발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 스승과 같다. 퍼거슨은 이렇게 말했다. ‘조언을 듣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그의 조언이 가져다 준 혜택은 평생 갔다.’ 듣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부분이다. 또 다른 눈길이 가는 챕터는 혁신이다. 퍼거슨은 25년이 넘는 세월동안 맨유를 EPL의 주인으로 만들었다. 종이컵처럼 쓰이다 금방 버려지는 최근의 감독들을 보면 25년 넘게 한 팀을 지휘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그가 치열한 축구세계에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혁신이다. 그는 절대로 안주하지 않았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식단을 바꾸고, 시각학자로부터 도움을 받아 선수들의 경기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스포츠과학과 영양 프로그램에 항상 많은 관심을 기울여 체력 단련에 접근하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다주었다. 새로운 전술과 완전히 다른 네 번의 팀 구성은 그의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며 경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분이다. 퍼거슨은 연장제작공장 견습공이었다. 경영이나 경제를 대학에서 공부한 적도 없었다. 이론조차 배우지 않은 그였지만 누구보다 성공한 축구팀의 리더이며 경영자였다. 높은 기준을 세우고, 선수들이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 도전하게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하다고 믿게 만들은 그였기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그를 초빙한 것이다. 이번 신간 ‘리딩’은 분야에 상관없이 이 시대의 리더가 되고 싶은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하는 필독서임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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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단순한 표현일 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 일을 퍼거슨 경은 해냈다. 그것도 38년 동안 변함없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이토록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었던 건 그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기 때문이다.
리더십 책이기 이전에, 축구감독이 한 말 이전에 인생을 제대로 일궈낸 사람의 이야기니까 오랜만에 흥미가 생긴다.
책이란 것은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를 억지로 부여하지 않을 때 제일 잘 읽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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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리더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리더십의 자질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리더십은 배울 수 있다는 데 있다. 자신의 내면에 깃든 리더십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선생감으로 누가 좋을까. 스타트업 창업자? 그것도 좋은 선택이다. 유럽 명문 축구팀의 감독은 어떤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주목한 축구 감독 알렉스 퍼거슨을 당신의 리더십 멘토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 전설적인 이 축구 감독을 『리딩』(알에이치코리아, 2016)에서 만날 수 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문외한도 데이비드 베컴과 박지성은 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람들이다. 마치 구글처럼 '맨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조직이다. 세계적인 축구 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의 시스템도 건전한 곳이다. 앞서 언급한 베컴과 박지성 외에 호날두, 네빌 형제들, 칸토나, 스콜스, 긱스, 루니 등이 활약했다. 이들은 타고난 재능은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도 노력의 천재들, 훈련의 영재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화려한 기술만이 아니라 체력이나 승부근성도 수재급이다. 그런데 이런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지휘하고 감독한 이가 바로 알렉스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38년 동안 총 49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맨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감독이다. 책 말미에 퍼거슨 감독의 우승 기록이 데이터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퍼거슨의 리더십과 선수장악력은 매우 유명하다. 퍼거슨은 규율과 자기통제력을 중시하는데, 미드필더 박지성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코커스패니얼처럼 경기장을 휘젖고 다니는 선수"로, 그리고 감독의 지시에 완벽하게 따라준 자기통제력이 높은 선수로 높이 평가한다. "내가 꿈꾸는 팀은 재능만큼이나 투철한 의지로 가득한 열한 명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이겠지만, 재능은 뛰어나지만 의지와 열정이 부족한 선수와 재능은 평범하지만 의지와 열정이 탁월한 선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당연히 후자를 택할 것이다. 재능만 뛰어난 선수는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위대한 클럽에 어울리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끌어내기에는 지구력이 부족하다."(52쪽) 퍼거슨은 리더십과 승리에 중요한 요소로 경청, 열정, 훈련, 독서, 인내, 균형, 팀워크 같은 매우 고전적인 가치를 강조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독과 코치, 스타 플레이어의 역학관계에 관한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또한 다른 스포츠 감독과 코치 및 팀 주장에 대한 이런저런 평가들과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는 스카우트와 유소년 육성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퍼거슨은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를 무척 중시하고 훈련의 기본원칙을 확립하고자 훈련시스템이 자리를 잡기 전에는 코치들에게 일일이 간섭하는 깐깐한 스타일이다. 실전에서 반드시 훈련된 계획에 따라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퍼거슨의 태도는 확고하다. 선수들은 동일한 훈련의 반복을 지겨워할 수도 있지만 정말 훌륭한 선수들은 오히려 과도한 훈련을 하지 못하게끔 주의시켜야 할 정도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 "훈련장에서 연습하고 전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 팀을 분석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반드시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선수들의 머리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경쟁심이 극도로 강한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가르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몇 분 남겨두고 상대 팀의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간신히 승리를 쥐어짜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생이든 축구든 기회가 왔을 때 달려들어야 하는 법이다."(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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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중의 하나는 축구경기 시청이다. 그것도 EPL(영국 프로 축구) 위주로 본다. 그렇기에 주말이라는 시간적 여유와 좋아하는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더욱 주말이 기다려진다. 우리에게는 '박지성' 선수로 인해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EPL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 팀이 명문으로 손꼽히게 된 이유 중 하나-요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거의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는 바로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때문이다. 축구로 'Sir'이라는 귀족 칭호도 받을 정도라고 하니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 감독, 알렉스 퍼거슨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의 인생이나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명문 팀으로 올리기까지 감독으로써-감독도 분명한 리더의 자질이 필요하다- 필요한 역량과 자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퍼거슨의 인생이 축구이고, 그 축구 경력의 최고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였으니 곧 이 책은 퍼거슨의 인생이야기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의 역사일 것이다. 리더로써 필요한 자질을 하나씩 나열하고, 그 자질을 퍼거슨은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어드라이어라는 유쾌하지 못한 별명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한 단면만을 보여주는 것일 뿐 그를 상쇄하는 많은 장점들이 감독이 수시로 바뀌는 그 세계에서 오랫동안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 책에서 퍼거슨이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많은 자질들을 말하고 있지만 '팀워크','동기부여','위임'부분이 무척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도 결국 축구팀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누군가는 새로 들어오고, 누군가는 떠나고, 경기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리더는 이 모든 순간에도 언제나 '더 나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생각과 선택을 하여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 그것도 알렉스 퍼거슨의 이야기를 리더십과 결합시켜 보니 너무 좋다. 나처럼 축구를 좋아하고 리더십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두툼한 이 책이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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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의 그 거대한 비즈니스 산업을 이끌어낸 인물의 철학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축구가 단순히 선수의 능력과 전술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 속에는 선수의 신체적 능력을 극대화하고,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며, 하나의 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조직 운영의 비전이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알렉스 퍼거슨은 30여년의 세월 동안 그 정점에 있었던 인물이다. 물론 그 또한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수많은 실패와 경험 속에서 그는 결국 성공을 이끌어냈고, 또 그것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리더십의 귀감이라 할 수 있다.
나를 포함하여 수많은 직장인들이 늘상 고민하는 것이 바로 내가 속한 조직, 내가 만들어갈 조직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직장 외에도 수많은 인관 관계 속에서 리더십의 문제는 늘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의 삶. 그의 은퇴 후, 현재 맨유가 기나긴 부침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그의 리더십이 조명 받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이 책의 가치는 더 깊어질 것이다.
어쩌면 수많은 책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구글, 삼성, 페이스북 등이 아니라, 적게는 필드 위의 11명, 많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수많은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그의 삶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목격하고 또 이 책을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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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축구선수 만큼 유명하지만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만큼 잘 알려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종종 신문기사에 나타난 에피소드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기억이 더 많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오랜 기간동안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고, 영국프리미어리그의 전성기를 만들어 낸 장본임에 틀림없다. 책속에서 그가 하버드 강연에 대한 소회가 담겨있다. 그 만큼 나도 그가 무엇을 말하려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다. 책을 조금 읽다보면 세상을 살아가고 삶을 운영하고 여럿이 모인 조직을 움직이는 일이란 결국 사람의 생각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 큰 틀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삶을 마감한 대통령이 멋진 서예로 대도무문이라고 썼던 것이 기억난다. 노장사상의 말처럼 큰 도란 문이 없다는 말이지만 이게 입맛에 맛게 딱 와닿는다기 보다는 알듯말듯 하다. 반면에 전문성이란 부분은 논리에 입각해서 딱 맞아떨어지는 방향이 있다. 그 차이를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분야의 전문성은 알렉스 퍼거슨에게도 존재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가 축구선수로, 축구감독으로 구단운영, 팀의 전략, 훈련, 트레이딩, 목표관리가 불가했을 것이다. 수 많은 말보다 그 결과가 그에게 실력이 있음을 입증한다. 축구에 관해서는 말이다. 하지만 그가 분야를 넘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축구팀을 운영하면서 배운 것들을 유사한 다른 것들과 비교하고 공통점을 찾아내는 사고, 통찰, 지속적 학습에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는 트레이딩을 한다. 감독은 트레이딩 하지 않는다. 기업에서 실무진은 다른 분야로 트레이딩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장은 분야가 달라도 트레이딩 한다. 서로 달라보이지만 유사함이 존재한다. 내 생각에 분야의 전문성이란 분야에 국한될 소지가 많지만, 그 분야의 전문성을 운영하는 것은 대도무문과 같이 유사한 환경과 구조에서는 접목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런 일을 기술융합, 산업융합이란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에 인문학이란 분야가 인기에 편승하다 또 잠시 시들해 보인다. 인간의 문화에 대한 학문은 그런 인기에 좌지우지 될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삶이고 그 삶의 축적에서 나온 다양한 지혜가 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사서삼경과 철학사를 읽는 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에서 축적된 지식을 넘어설때라는 생각이다. 퍼거슨의 말과 글을 통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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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다. 베컴, 호날두, 긱스, 스콜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뛰었고,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가 활동한 팀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십 여년 간 맨유 감독을 역임하며 부진에 빠진 팀을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팀으로 거듭나게 만든 명장 알렉스 퍼거슨 경은 축구 문외한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등 학계와 일선 경영계는 일찍이 그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리딩, 나의 인생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배운 것들>은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 노하우를 키워드로 풀어내었다. 맨유를 최고의 리그팀 만들어낸 원칙과 경험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리드하는 법, 감독으로서의 판단력과 대외적인 인맥 관리까지, 축구팬들이 궁금해 하는 리더십의 비밀을 담았다. 투자전문회사 세쿼이야 캐피탈의 마이클 모리츠 회장이 일선 경영자 입장에서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을 분석한 에필로그를 첨부하였다. 모리츠 회장은 한국의 모 소셜커머스 회사에 투자한 전례 덕분에 경영 분야에 관심 독자들에겐 익숙하다.
<리딩>을 통해 본 퍼거슨은 승리에 대한 집념과 스스로의 규칙에 엄격한 감독이었다. 퍼거슨은 전형적인 영국 노동자 계층 출신으로, 아버지는 조선소 노동자였다.(p.47) 아버지는 성실을 강조했고 새벽 6시 반이면 아들의 다리를 흔들어 깨웠다. 엄격한 아버지였지만, 퍼거슨은 성장기에 경험한 노동자 계층의 현실과 미덕을 성공의 밑천으로 여겼다. 실제로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지안프랑코 졸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은 노동자 집안 출신이었고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다. 이러한 경험은 승리와 성공에 대한 집착, 근면함을 몸에 배게 했다. 퍼거슨은 '언제나 제일 먼저 출근하는 습관'을 중요시했다.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한 나머지 ‘퍼기 타임(Fergie Time)’이란 비아냥 섞인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다.
전성기시절 네 시간 수면으로 유명했을 만큼 구단에 인생을 바쳤다. 여가와 가정생활은 어떻게 유지했을까. 퍼거슨은 솔직하다. '일과 삶의 균형은 양립할 수 없는 선택'(p.183) 임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의 생활을 절제했다. 전형적인 워커홀릭이지만, 이러한 물속에서의 끊임없는 자맥질이 퍼거슨을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원동력임은 사실이다.
퍼거슨은 어떻게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리드할 수 있었을까. 비결은 '존경'이었다. 인기와 사랑을 바라지 않았다. 실제로 선수들은 자기들끼리의 파티에 감독을 초대 안했다. 퍼거슨도 이를 당연히 여겼다. 존경받기 위해선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들 신상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었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선수들도 감독을 의지했다. 존경 리더십은 퍼거슨 카리스마의 핵심이었다.
그의 어록 중에서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유명한데, 책에는 손자들이 SNS를 활발히 한다고 자랑스레 밝혔다. 반전이다. 다만 퍼거슨은 언론과의 관계도 절제를 강조했다. 전임 감독이 만든 일일 브리핑을 없애고 정기적인 회견만을 했다. 다양한 매체에 수시로 노출되어 억측이 나돌고 경기 집중력을 저하시킨다는 판단에서였다. 필요한 공식석상에는 참석했지만, 조찬 등 이외의 활동은 가급적 사양했다. 아마도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 은 대인 관계, 다양한 매체들과의 관계에서 절제를 알아야 휘둘리지 않고 무가치한 소모를 막을 수 있다는 뜻 아니었을까.
퍼거슨은 그 외에도 구단주와 감독 관계, 리버풀 등 라이벌을 대하는 자세, 구단 자체의 인재 성장 시스템을 중요하게 다뤘다. 장기적으로 구단의 역량을 키우는 관점은 우리나라 축구계가 본받아야 할 포인트다. 감독으로서 승리에 대한 불안, 긴장감을 관리하는 능력은 인상적이었다. 불완전한 정보, 혹은 과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수 트레이딩 같은 감독의 판단을 다룬 부분도 유용했다. 퍼거슨도 드로그바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판단 미스로 놓쳤고, 안타까운 소회를 몇 번이나 밝혔다. 명장에게도 판단력은 끊임없이 단련해야 할 덕목이다. 그리고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 태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리딩>은 퍼거슨이 40년 가까운 감독생활을 성공적으로 역임하고, 맨유를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게 한 리더십의 비결이 들어있다. 박지성, 호날두, 베컴, 스콜스, 에브라, 드로그바 같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의 이야기는 축구팬들에게 솔깃하다. 세계가 주목하는 퍼거슨 리더십. 경제, 경영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용한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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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렉스 퍼거슨이 한 말이나 축구선수였던 박지성이 있던 축구클럽의 감독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드물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팬이라면 더더욱 모를리가 없을 것이다. 아직도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알렉스 퍼거슨의 말을 인터넷에서 자주 인용하곤 한다. 축구팬들사이에서의 인기는 더 대단해서 경기도중 퍼거슨이 씹었던 껌까지 수백만원의 경매올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영국에서 작위를 받고 현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축구감독이자 가장 잘 나가는 혹은 잘나갔던 감독이다. 리딩(Leading)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알렉스 퍼거슨이란 이름 값에 먼저 호기심이 가긴 했지만 공동저자인 마이클 모리츠도 공동저자로 올라있기에 뭔가가 비즈니스적인면이나 전문적인 자신만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녹여 색다른 무언가 있을지 알았다. 그러나 이런 웬걸 책내에서 마이클 모리츠는 에필로그같은 곳에서나 찾아 볼 수 있을뿐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알렉스 퍼거슨의 인생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알렉스 퍼거슨의 생각으로 끝나는 책이다. 그야말로 알렉스 퍼거슨의 알렉스 퍼거슨에 의한 알렉스 퍼거슨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뒤에는 감독시절 우승기록이나 각종 서신들이 수십페이지 컬러로 수록되어 있어 이쯤되면 알렉스 퍼거슨의 자서전의 일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알렉스 퍼거슨의 팬에게는 최고이겠지만 그 밖에 더 많은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기대와는 다를 수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뒤에 우승기록이나 각종 서신들에 대해서는 해석이나 해설은 안하고 원문그대로 실어놓기만 했는데 그래도 국내에 출판된건데 원본에 해가 안가는 선에서 약간의 해설이나 번역은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퍼거슨의 생각과 전략에 대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퍼거슨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관심이 갈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