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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ONE 10권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오히려 처음엔 단순히 연예계를 그린 만화였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갈수록.. 뒤로 갈수록 내용에 깊이(?)가 더해간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10권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죠. 일단 ONE은 후속곡으로 음파가 만든 곡을 선택합니다. 그 곡으로 활동하면서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을 때, 하우재 선생에게 정체불명의 메일 한통이 옵니다. 바로 음파가 만든 곡이 표절이라는 내용입니다. 하우재 선생의 의미심장한 미소.... -_- 한편 제니는 앤지의 멋진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부러워합니다.
힘없고 생기없는 제니의 모습.. 영주에게 '보고싶어'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마침 서울에 와있던 영주가 제니에게 와서 위로해 줍니다. 용기를 얻은 제니 완전 부활~!! 라이브만이 가수의 전부가 아니다, 가수의 무대도 중요하다..
라며 무대에 올라간 제니는 엄청 섹시하게 (마이크에 다리를 감아가면서..) 노래를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쓰러지는 남정네들... +_+ 중략... 뭐 대충 이런 내용인데요 말로는 몇번을 해도 안되요.
직접 봐야지~~~ 끝나는 부분도 엄청 기대되게 끝났더군요.. 11권은 언제 나오려나~~~ 이빈님 특유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표정들도 가득하고요,
중간중간에 내용이 너무 심각하지 않게 유머있는 장면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ONE의 매력은 바로 캐릭터들에게 있다고봅니다. 각각의 개성있는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들도 성장한다고나 할까요..
점점 성숙해지고 속도 깊어지고..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_<;; [인상깊은구절] 음파야, 난 말이야. 난 영주가 싫었어. 물론 네 걸프랜드여서 당연히 싫기도 했지만 그전 너희가 사귀기 전부터... 내 짝꿍이 되었을 때. 볼 거 하나 없는... 그 평범함이 싫었어. 얘는 학교선생이나 부모 비위나 맞추면서 기껏해야 고민거리라면 시험성적이 떨어졌거나. 이마에 뾰루지 하나 난 거 걱정하는 그런 수준의 애...말많고 참견하기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을 좋아하고. 왜 그렇게 평범한 게 싫었냐면 나 역시 지독하게 평범한 애였기 때문이야. 내가 다른 애들과 다른 거 하나는 내가 연예인이라서. 그거 하나 때문에 모두 호기심과 선망과 때로는 질투에 찬 눈으로 나를 보지만 그 사실 하나만 빼면 나는 지극히도 볼 거 없는 평범한 애라는 거. 번뜩이는 재능이나 꿈 하나 없는. 그래서 그렇게 평범한 걸 싫어했고. 그래서 너 같은 비범한 사람을 동경했는지 몰라. 나는 그런 게 싫다고 말하면서도 오랫동안 특별한 취급을 받는데 익숙했었나봐. 다들 날 특별하게 보는 게 아니라 내가 특별하게 굴었던 거였어. 외롭다...외롭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나 스스로가 아무도 내 곁에 다가올 수 없도록 만들었던 거야. 그런데 영주는 '특별'한 척 |
| 간만에 재미있게 읽은 한권이었습니다. 제니가 부활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멋지네요. 특히 그 뒤의 코피흘리며 쓰러지는 아저씨들은, 압권입니다 * *) 제니의 방황하고 갈등하는 심리, 그리고 그것을 수습하는 과정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그려지고 있어서 재미있었던 한권입니다. 이빈씨는 그림이 점점 망가져가는 것 같군요. 펜선이 강약도 없이 일정하고... 애매애매. 처음의 그림과 지금의 그림을 비교하면, 아무래도 지금 쪽은 당시만한 성의는 없이 그리는 것 같아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거참, 나름대로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일 텐데 왜 이렇게 엉성하게 그리는 건지.) 어쨌건 결말까지 무난하게 끝나서 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