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가이의 고백을 기억하지 못하는 카오루.
'진심으로 인정받고 싶은 상대가 나를 긍정해주는 건 기적 아닐까요. 그리고 그것만 있으면 최강 아닐까요.'
'타인이 내리는 정의와 맞닿는 것이 괴롭다.'
오카자키 마리의 작품이 결코 가볍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무게가 남다르다. 글자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카오루를 대하는 시로의 태도가 좀 달라졌다. 카오루 앞에만 서면 긴장해서 맘에 없는 소리만 내뱉었는데... 뭐랄까 좀 편안해졌다고 할까...
''옳은' 건 하나만이 아니에요.'
'갑자기 보이지 않는 벽 같은 것이 생겨났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
|
오카자키 마리 만화가님의 시리즈물 & 앤드 6권을 봤는데요. & 앤드를 보면 볼수록 느끼지만 오카자키 마리 작가님은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 때 호불호 엄청 갈리고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나쁜 남자가 취향이신가 봐요. 서플리도 그렇더니 & 앤드도 역시 마찬가지네요. 야가이 오가는 45세라는 나이도 여자 주인공 아오키 카오루에 비해 너무 많아서 그것도 흠인데 성격도 너무 별로고 말투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래서 아오키 카오루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저 남자는 안 돼! 이렇게 왜치고 싶어지네요. |
|
시로를 향한 마음에 카오루를 의식하고 경계를 하는 이쿠. 카오루에게 오래된 짝사랑조차 고백하지 못한 채 스스로의 늪에 빠져 괴로워하는 시로. 새로운 업무와 네일샵, 그리고 야가이 선생의 일만으로도 머릿속이 꽉 차는 카오루. 젊은 카오루의 미래엔 자신이 없을 거라며 선을 긋지만 매번 그 선을 넘어버리는 야가이 선생. 카오루의 네일샵에 야가이 선생의 환자라며 시미즈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걱정하는 척, 옳은 말로 포장된 의미심장만 말을 내뱉고 카오루는 깊게는 아니지만 쉽사리 잊혀지진 않아 야가이 선생에게 묻지만 그는 자꾸 피하기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