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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예술상인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무슨 뜻인지는 감이 오질 않았다. 하지만 초반 몇 십장 읽고나니 예술상인이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을지라도 속 시원히 이야기 하지 못한 말들을 작가는 거침없이 서술한다. 그리고 우리가 고전예술과 현대예술이 공전하는 현재에서 앞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 길지는 않고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지만 내용만은 그리 가볍지 않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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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포털에서 연재되는 바리톤 정경의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미래는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주제의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상당히 사상이 과감하면서도 깔끔한 문체가 어우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막상 그가 연재한 칼럼들을 몇 읽어보니 상당히 예술인에게 현실적이고 우리 사회 정서 속에서 예술인이 마주하게 되는 세상의 모습과, 그에 대해 갖추어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이 잘 담겨 있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이랄까, 가볍게 집어들지만 저자의 철학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혹은 새로운 방향으로의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책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