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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발원지는 어디입니까? 태백산 기슭의 검룡소입니다.
그럼 남한강의 끝은 어디입니까? 그야 양평 두물머리까지입니다. 거기서부터 비로소 한강이 시작되지요.
위의 질문에 대답만 할 수 있어도 남한강의 반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남한강 줄기따라 얽힌 이야기를 수달과 남생이를 내세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우라지의 아리랑과 동강, 정도전에 얽힌 도담삼봉, 충주호가 생기면서 수몰지역의 문화재들이 옮겨진 사연, 우륵과 신립장군의 탄금대 이야기며 두물머리까지의 긴 여정이 구수하게 얽어집니다.
남한강 394km 줄기따라 이야기 속으로 떠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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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리서이다. 우리나라를 가로지르는 물이 한강에 이르기까지 지리를 설명해 놓았다. 검룡소에서 시작한 물이 동강, 충주호, 세물머리, 팔당호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차례차례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백두대간처럼 물길도 이렇게 이어져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된다.
이 책은 역사서이다. 물길 따라가며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설명해 놓았다. 삼촌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인 영월 청령포, 정도전 호인 삼봉의 바위 세 개,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우던 탄금대까지 알려주고 있다. 물길 따라 역사의 흔적을 느껴본다.
이 책은 과학책이다. 물길 따라 등장하는 생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남생이에 이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동강할미꽃, 수달, 단양쑥부쟁이 등을 설명하고 있다. 동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더 많은 사진 자료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또 다른 물길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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