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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기상. 세수를 하고 옷을 끼워입으면서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연다. 우유를 꺼내 한잔 따르고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데운다. 계란을 하나 꺼내 놓고 닭가슴살, 야채를 꺼내 보울에 흩뿌려 놓고 샐러드 드레싱을 얹는다.
매일 거의 변함없는 아침식사는 규칙적인 출근전에 행하는 습관적인 일이다. 칼로리도 충분하고 영양도 만점인 완전식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속도 마음도 든든해진다.
대표적인 영양식품인 우유, 계란, 닭 에 대해 좀 더 들어가보자.
우유가 가진 영양과 칼슘에 대한 이견은 이제 꽤 유명해져서 음식에 관심을 가진 주부라면 숭배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충분히 알고 있다. 단백질과 칼슘이 가득 담긴 우유가 성장기 아이에게 필수적이며 소화가 되지 않더라도 어른들도 꾸준히 먹어주어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거짓말이다. 다국적 기업을 끼고 있는 낙농업자들의 홍보에 불과할 뿐이다. 과학적인 자료는 전무하며 실험에 따른 증명도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소를 위한 젖을 인간이 먹어야 한다는 점은 이치에 맞지 않는것이다. 몇주만에 성숙한 송아지가 되어버리는 소와는 달리 인간은 1년이 걸려도 걷지 못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런 차이를 무시한채 소젖을 인간이 먹는다는 점은 왠지 불편하지 않은가.
감별사에 의해 골라내어진 숫병아리는 갈려서(?) 쓰레기 처리된다. 암병아리는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닭이 먹지 않는 육류단백질을 포함한 사료를 먹이게 된다. 좁은 공간에 같이 자라느라 서로를 쪼거나 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부리와 발톱을 잘라낸다. 통닭으로 팔리는 닭들에게는 조명을 조작해서 성장을 촉진한다. 2주동안 밝은 빛에서 낮만을 경험하게 하고는 조명을 조금 낮추고 2시간마다 켯다 껐다를 반복해서 출하한다. 알을 낳는 닭은 더 혹독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뫼를 먹는 시간을 빼고 깜깜한 곳에서 자라며 알 낳는 시기가 되면 하루 17시간씩 조명속에 놓입니다. 알낳는 속도가 느려지면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모이도 중단하고 이틀을 보내는 강제털갈이를 시키며 산란 능력이 떨어지면 폐계로 팔린다. 길가의 트럭에서 구워서 파는 닭들이 그것이다.
우웩, 우유도 닭도 그런 닭이 낳은 달걀도 먹을 수 없다. 노른자에 노란색을 더하기위해 사료에 첨가물을 넣어 색을 조제한다니 너무 노란 노른자도 믿을 수 없다.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을 뒤집는다면 직접 자신의 몸을 자연에 맞추고 신장이식을 통해 만신창이가 된 몸을 건강하게 30년이나 살아온 저자의 말에 귀기울일만 하다. 그가 말하는 지식들은 대부분 수백권의 건강관련 서적을 통해서 터득한 것들이며 이를 수십년간 자신의 상황과 몸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고 다른 환자나 병자들에게 조언하여 효험을 본것 들이다.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것들은 흰색으로 나타나는 우유, 닭고기, 설탕, 밀가루, 계란 등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건강의 상식을 뒤집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치에 맞는 자연의 운용을 거스르는 현재의 생산방식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 외에도 물을 마시지 말고 세끼를 꼬박 챙겨먹지 말며 농약이 묻은 과일을 껍질채 먹으라는 내용은 충격적이면서도 설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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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등 건강한 삶으로의 회귀 및 복귀를 위한 근복적인 처방이 담긴 책입니다.
이태근님이 몸으로 삶으로 겪으며 깨닫은 귀중한 지혜가 묻어납니다.
두고두고 읽어보고 사색하고 느끼고 실천이 필요한 책입니다.
다만, 제가 실용서적 중심의 책을 좋아하다 보니 소설식의 서술식 글귀들에
적응하느라 다소 고생했습니다.
그 점만 빼면 읽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