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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같은 책을 찾았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정말 좋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좋타... 걍 좋타. 잘 말할려면 잘 들어야 한다는 얘기. 영어 샘한테 수도 없이 들었다. 토익/토플 시험칠때 잘들어야만 문제를 풀수 있다고. 칫.. 글고 보니 아부지 어무니 한테도 들었다. 잘 들으라고 성자들도 선배도 어른들도 말했다. 흘려듣지 말고 레이져로 돌에 새기라고. 결국 모든게 잘 들으라는 얘기였는데.. 왜 난 걍 이 중요한걸 흘려들었을까? 그 흔하디 흔한 한국어 말들이지만. 정말 내가 잘듣고 얘기하는걸까. 요즘은 업무가 바쁘다보니 정말 중간 정도만 듣고 나머지는 안들어도 안다는듯이 추측 하거나 잘르고 들어간다. 걍 바쁘니 빨리 일을 처리 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인가 언제인가 부터 끝까지 말을 듣는게 너무 불필요한 시간 낭비 인거 같다 싶었는데 왠지 일이 한번에 안끝나는거 같다. 요즘은 나도 그렇고 후배도 그렇고 항상 물어 본다. 요구사항을 잘 정리 했나요? 결국 대충 듣고 만든 시스템 대충 듣고 알아서 판단해서 만들어준 시스템 그리고 상사의 요청을 완벽히 듣지 않고 만든 보고서 거기다 중간보고 확인 조차 하지 않는다... 와이프가 뭘 사오라고 했지??? 다시 전화 해봐야겠군. 분명히 들었는데. 이런 반복이 나에게 비롯되는게... 결국 잘 듣지 않고 진정성을 다해 듣지 않아서 그랬다는걸 깨우쳐준책. 근데 다 아는건데 다른 사람들이 얘기해도 안먹히던걸 이책은 다르게 나한테 레이져로 바위에 새겨주었다. 이책 참 좋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듣는 방법 공감하는 방법 그리고 말하는 사람조차 자기가 원하는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가 원하는것을 끌어 내면서 대화 하는 방법. 참 주옥같은 생활 주변의 이야기꺼리와 공감 가는 최고의 답변을 제시하는 직장에서 집에서 부모로써 친구로써 선배로서 어느 하나 버릴것없는 내용. 심리전문가의 전문적 시선과 분석을 넘 유머스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속에 녹여 읽는 재미속에 나도 모르는 사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된 기분이다. 이것들만 잘 써먹어도.. 되겠구나.. 보물을 찾았구나 싶은 마음이다. 그것도 2시간 만에. 다시 또 읽는다. 아 맞다. 그책에 여자 친구에게 점수 따는 공감 법이 있었는데. 아 맞다. ~ 중간쯤에 마누라에게 최고과 되는 답변이 있었는데 아 맞다. 요즘 후배들과 친해질수 있는 공감법이 있었는데. 아 맞다. 울 아들/딸에게 이렇게 공감하고 들어 주면 된다고 했지. 아 맞다. 울 애기를 이렇게 달래면 좋타고 했는데! 어디더라~ 모두에게 이 책이 정답일수는 없겠지만. 난 맘에 든다.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이 대화법.공감법. 딱딱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보단 이 책 한권이 더 좋다. 걍 생활속에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읽다보니 가랑비에 옷젖듯이 녹아든 그리고 다시 책을 펼쳐 보고 다시 그 상황을 가지고 연습해볼수 있는 책, 꿈에 그리던 여자 친구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나요? 사랑하는 여자 친구인데 엊나나요? 멋진 소개팅 남을 만났나요? 아님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나요? 연애 이론서가 아닌 실생활의 대화들을 읽고 들으면서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배워지는 실전서로 점수 제대로 따보고 싶다면 이책에 투자를 해볼껄 강추 합니다. 내가 해석 해본 장르별 사용용도 1장. 내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사람이 있다면. -> 잘 들어주는 방법, 나도 아는건데... 근데.. 아는거 맞았나???( 듣는기술, 공감하는 기술 ) 2장 말 버튼 누르기 -> 잘 알려면 더 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들려줄려나???(그/그녀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하니까.. ) 3장.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마음과 감정에 따른 말의 변화를 알려주는거 같아요. 4장. 외로워서 그래요. -> 말에 담긴 진정 말하고 싶은 마음을 읽는 방법 ( 비꼬고, 어렵게 말할지라도, ) 5장. 당신을 듣다. -> 공감과 경청의 최고 경지는 결국 당신을 알기위해 혼신을 다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잘듣고자 하는 온마음을 담아 들을때...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느낀건 난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주변을 듣고 있는걸까 ? 재미있고 유머가 있으며 술술 넘어가는 짧은 애피소드로 되어있네요. 그렇지만 가볍지 않고 무게있으며 삶에 질문을 함께 던지는 책 항상 옆에 두고 꺼내 보며 다시 한번더 연습을 해볼수 있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