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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책은 처음사봤다. 한동안 시 필사책을 사고싶었는데 윤동주 시집과 고민하다가 이 책을 선택했다. 이유는 짧은 문장이 주는 울림때문이다. 여러 장르의 아주 유명한 책들에서 발췌한 문장들.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굉장히 유명한 책들에서의 인상적인 한 구절 한구절은 왜 그 책들이 고전이었고 아직까지도 유명한 책이었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동시에 그 짧은 한 구절이 주는 수많은 질문과 통찰을 느끼며 깊은 감명을 받는다. 필독서들이라기엔 제목부터 아직은 엄두가 않나는 책들도 많고 또 죽을 때 까지 여기 실린 책들을 전부 읽어 볼 자신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소개한 문장들은 꼭 외워보고싶다.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또 영문과 함께하는 필사는 새로운 재미도 있었다. |
| 글을 안 쓴지 오래되어 억지로나마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 필사책을 구입하게 됐다. 구입할때 유의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책이 적당한 크기일 것. 2. 인문학적일것. 3. 한 권의 책에서만 발췌한것이 아닌 다양한 책을 아우를 것. 이같은 조건을 고려하여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인문학 에세이부터 자연과학, 고전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의 인상적인 문장을 원문과 같이 실어놓아 독서에 대한 욕구를 고취시킨다는 것과 쓰기전에 곱씹고, 쓰면서 곱씹고, 쓴 후에 내가 쓴 문장을 다시한번 곱씹으며 삶을 과거의 시선에서 관조할 수 있다는 점 이렇게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겠다. 쓸 공간도 넉넉하여 한번 쓴 후 다시 한 번 더 음미할 수 있다. 저자의 생각도 엿볼수 있어 서로 생각을 나누는 기분이라 재미있었다. 필사책으로써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