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라고 드렁큰 타이거가 물었습니다. 뭐라 대답할까요?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 한번 대답해 보시죠. '당신네가 말하는 힙합은 껍데기뿐이야. 헐렁한 바지와 빠르게 내뱉는 랩과 카메라를 찌르는 손짓과 춤뿐이거든...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 그것도 똑같아. 옷입는 방법과 다를 바 없다구. 내가 후부 매장에 가서 옷만 사입으면 나도 당신과 똑같아 보일꺼야.... 힙합은 이미 한물갔다구... 적어도 저항을 이야기한다면 말이야.' 기성세대의 저항을 말하는 힙합은 이젠 하나의 브랜드며 스타일일 뿐입니다. 처음 그게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흑인들의 거리문화가 여기 한국에 하나의 유행과 스타일로 자리잡게 된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