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작가 데릭 윌슨의 1994년작, 원제 Rothchild에 최근의 “부자되세요~“ 신드롬에 편승해 보자고 했던지 출판사가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이라는 졸렬한 제명을 붙였군요. 이 책 전 3권을 막 다 읽었습니다. 로스차일드 250年史에 대한 장대한 저작임에 틀림없으나 이 책의 기술 방향은 상당히 로스차일드에 호의적인 편 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권의 권두에 다음과 같은 저자의 친절한 안내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로스 차일드 집안 사람들의 너그러운 도움 없이는 나는 이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로스차일드 사람들이 준 자료를 바탕으로 나는 정확한 역사를 재현하는 데 힘썼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하사한 자료를 기초로 쓴 로스차일드 이야기를 완전히 믿을 수 있을까요? 인간은 누구나 잘못한 것은 숨기고 싶어하고, 미화하고자 하는 어쩔수 없는 본능에 지배받고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나만 그런가?) 전 지구규모의 사업의 대다수는 로스차일드 일족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150년전에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륙 전체를 집어 삼켰던 “아편“부터 시작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담배“장사. 한국이 세계 제4위의 수입국으로 부상한 ”위스키”장사, 석유,곡물,금속,무기,핵무기,원자력발전소까지. 가까운 예를들면, 1880-1890년대에 “영미연공사”라는 이름으로 상하이에 대규모 담배공장을 벌였던 British American Tobacco (BAT)가 경남 사천에 최신식 담배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 시중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던힐“이 이회사 제품이죠. 우연히도 제 고등학교 동창 한명이 회사의 중요한 직책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꽤 맛이 순하더군요, 피워보니. “로스차일드“의 가문의 융성은 250년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전상을 시작한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로부터 시작해서 그의 다섯 아들이 프랑크푸르트를 비록하여 영국,프랑스,오스트리아,이태리로 각자 흩어져 다국적 기업을 이루면서 비롯되었습니다. 기나긴 세월동안 이들은 나라별로 별도의 가문을 이루어 나가면서도, 초기에는 각 나라별로 흩어진 사촌들끼리 근친결혼을 거듭하면서 일족의 결속을 철저히 다지고, 그 이후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타 유력 기독교 가문과의 결혼을 거듭하면서 규벌- 결혼을 통한 가문간의 결합이 족벌을 이룬 상태죠- 을 이루게됩니다. 그 동안 겪는 사건들, 프랑스대혁명, 나폴레옹 전쟁, 식민지 침략전쟁, 남아프리카 침략전쟁,1차대전,2차대전,인도차이나, 알제리아 침략전쟁, 중동전쟁등 세계사의 전 혼란기를 무대로 이들은 부를 축적하고 세계를 그야말로 거미줄처럼 에워싸게 됩니다. 전쟁에 소요되는 엄청난 전비를 생각하면 당시부터 거부였던 로스차일드 일족이 벌어들였을 존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이었다고 합니다. 로스차일드 가문, 재벌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이 세상에 나돌고 있습니다만, 제가 느낀 점은, “돈“을 버는 재주와 지키는 재주에 관한 한 역사상 이들을 능가할 존재는 없을 것 같다는 것과,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자손들이 대대,로 죽을 때까지 먹고, 마시고, 걸치고, 두르고, 씻고, 문지르고, 피우고, 타고, 그리고 때로는 그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될 수도 있을 거의 모든 재화와 약품과 무기가 로스차일드를 정점으로 하는 가문에 속한 아니면 관련이 깊은 기업들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가 전율을 느껴야할 충분하고 명백한 이유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
|
고대사나 중세는 몰라도 근대사는 영국,독일,프랑스가 삼두마차가 되어 끌고간게 맞다.
그 뒤에서 이들을 주무른게 유대계 대자본가 로스차일드가이고 이 책은 그들의 면면을
아주 가까이에서 생생히 기록하 책이다.
예를들자면 나폴레옹3세와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간에 체결된 전쟁배상금 50억프랑도
로스차일드가가 깊숙히 관여했고
특히 유대인의 팔레스타인정착은 로스차일드각 영국의 벨푸어외무장관과
디즈레일리수상을 근접거리에서 조종해 근대 이스라엘건국을 마련했다.
너새니얼 메이어 로스차일드가 바로 오늘날 근대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팔레스타인현대사를 보면 나치독일이 유대인에게 했던 만행을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다니 놀라울뿐이다.
정주영회장님의 성공신화는 아주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끝에 성공신화를 일구어냈듯이
로스차일드가도 유대인 경리구역 게토에서 유럽판 정주영신화를 만들어냈다는게 핵심이다.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물의 자연사를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수집벽으로 인해 예를들자면 하와이의 조류
중 8종이 멸종했다는 이야기를 썼는데 페이지 250 메이어의 장남 우러터는 새,나비,나방,등을 수집
페이지164 앙리는 동물과 조류박제를 웬만한 작은 박물관만큼 모아들였다.
페이지327 월터는 1931년 그의 수집품중 일부를 나무상자에 넣어 미국으로 팔았다. 장식장에 멋지게 전
시해 둔 29만 5000마리의 새가...
페이지104 공예품 예술품,동물수집에도 관심이 많았다.
뭐 어느 시대에나 이런 거물들은 있게마련이지만 언젠가는 역사와 함께 사라지는 법 하지만 생물종의 다
양성은 한시대에서 끝나지 않는데 로스차일드가 세계사 더 나아가 일본과 한국사도 뒤흔들만큼 큰 손이
지만 나의 관점은 이런 생물종들을 돈이 많다는 이유로 아무 꺼리낌 없이 멸종시켰다는데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페이지91 수에즈운하 탄생배경
페이지 211 열성적인 유대민족주의자 테오도어 헤르츨은 극단적 견해를 지닌 빈의 저널리스트로 1896년
에 <<유대국가>>라는 소책자를 발행했다 이것은 근대 시오니즘의 기원이 되었다.
시오니즘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이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해준다.
민희식교수님의 성서의 뿌리를 읽고 이 책을 읽으니 이해가 한결 쉽게 된다.
사람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며,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로스차일드는 위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