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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추천해줘서 구입하게 된 책이에요. 천 일의 눈맞춤이라는 제목이 우선 마음에 들었구요, 따뜻한 응시, 안정적인 수유, 엄마의 품 이렇게 3가지는 항상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워킹맘이라 책 한권 제대로 읽기 힘들었는데 술술 읽혀서 금방 다 읽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육아서 같아요. 마지막엔 아빠의 위한 챕터도 있어서 아빠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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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세 가지 육아 원칙 따뜻한 응시, 안정적인 수유, 엄마의 품
'천일의 눈맞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정신분석가 이승욱님의 '천일의눈맞춤'이예요.
이 책은 제가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육아관, 교육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듯한 책이예요.
0~3세까지만 아이가 잘 보내면 그 이후로는 부모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이 시기는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다양한 이유들에 의해....아이는 부모에게서 멀어지고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데
이승욱님께서 0~3세까지 엄마가 아이 곁에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해주셨더라구요.
목차만 한번 쭉~~읽어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대충 감이 오지 않으세요??^^
이 책은 교육학이나 육아서적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 한번 꼭 읽으셨으면 해요.
육아에 답은 없어도 육아에 진리는 있거든요.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한 원칙은 분명하기 때문에
그 원칙을 세우기 전에 꼭 한번 보셨으면 해요.
태어나서 3년까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시가 3년!!!!!!!!!
나의 커리어를 위해 일터로 나가고자 마음 먹었다면 당장 내려두시고 아이 곁을 지키기를 간절히 바라는 지우어뭉입니다.
저 또한 ....저의 커리어....경력단절..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우의 곁은 3년동안 지켜주기로 마음 먹기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매번 이렇게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답니다.
물론 저는 영아시기 부모와의 단절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많이 봐왔고
영아시기 겪은 문제들은 그 시기로 돌아가지 않으면 완전히 회복되기 힘들다는 사실도 몸소 겪었기에
지우에게는 그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내린 결정이기도 해요.
저는 임신 중 사우나...그리고 따뜻한 온탕에서 몸을 담그지 못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대체 왜 ....하지 말라는
걸까...했는데 이 책에 그 이유가 나와있네요^^
천일의 눈맞춤...
아이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곧 나와 눈을 마주치는 것이다.
정말 와닿지 않으세요??
저는 지우를 care하는 제 모습을 볼 때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거든요.
엄마가 어릴 때 나에게 이랬었지....나도 이런 사랑을 받았었지...등등....
지우를 보고 있으면 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랑 듬뿍듬뿍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은 제가 수면 교육편에서 하루일과가 반복적이여야 하는 이유에서 말씀드렸을거예요.
하루 일과 패턴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때 아이는 다음 상황을 예측할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수유도 마찬가지라네요.
수유를 아이가 배고플 때 마다 물리는 방법, 일정한 시간에 물리는 방법 두가지모두 사용해도 되나
한가지 방법을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네요.
아이를 키울 때는 일관성과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듯해요.
편안한 수유를 경험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애정관계안에서 안정과 편안함을 느낀데요.
제 생각엔 수유뿐만아니라 아이가 엄마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험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아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애착을 형성하게 되는 사람은 엄마잖아요.
그리고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을 엄마와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라고 생각하는 공생시기 이기때문에
엄마의 감정이 곧 자신의 감정이라고 느끼기거든요.
좌절..결핍...
이 책에서도 좌절과 결핍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전 요즘 아이들이 좌절과 결핍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정도의 좌절이 있어야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결핍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갈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너무 풍족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아 걱정이예요.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1등만이 존재하는 세상.
결핍과 좌절을 경험하지 못한 환경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매번 성공적인 경험이 아닌 때로는 좌절도 하고
실패도 맛보며 세상의 쓴맛은 이런거구나...를 느끼며 살아가기를 바라요.
어릴 때부터 쌓인 좌절과 실패의 경험들이 아이를 더 성숙된 사람으로 성장 시켜주고
훗날 더 힘든 상황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제가 0~3세 발달 과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배변훈련인데
이승욱님도 배변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더라구요.
배변 훈련은 아이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조절하고 그것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첫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변 훈련의 시기가 늦었다거나 너무 일렀다거나 이 시기 부정적인 경험을 했다거나 하는 아이들은
이후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키는 경우를 많이 접했어요.
어린이집을 24개월전에 보내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 중의 가장 큰 이유가 이것때문이예요.
저는 지우가 배변훈련이 완벽히 끝날때 까지는 절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을거예요.
이 중요한 발달과업을 ...그리고 이 어려운 일을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불안하게 ...그리고 수치심을 느끼며 경험하게 하고 싶지않거든요.
이 부분은 후에 배변훈련 편에 포스팅 하겠지만....
이 글을 보시는 어뭉님들은 배변훈련이 끝나니 전에는 절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으면합니다.
아!!
그리고 이 책에 만2세까지 기관에 보내지 않아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완전 공감 또 공감!!!백퍼 공감할 만한 부분이예요!!!!
놓치지 말고 읽어보셨으면 해요~~~^^
이 책은 이제 막 육아에 돌입한 첫 아이를 둔 엄마, 임신을 하고 앞으로의 육아를 어떤 방법으로 할 지 고민하는 임산부,
아직은 교육철학, 육아관이 확립되지 않은 어뭉님들께서 꼭 한번 읽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말로 풀어놓지 않아 손에 쥐면 금방 읽히면서도 왜...아이의 곁을 지켜주어야하는지에 대해 정말정말 잘 설명해두었어요.
이 책은 제가 4년 공부하고 또 2년 공부하면서 이건 아이를 키움에 있어 하나의 진리고 약속이야!!라고 생각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잘 정리해 둔 느낌이예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애착의 조건.
일관성, 예측가능성, 수용성, 반응성 등등...
그 동안 각론서를 통해 접했던 모든 단어들을 여기에 갖다붙여도 되겠다 싶어요~~
엄마와의 건강한 애착형성은 이후 타인과의 모든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후에 '우리 아이는 혼자 놀아요', '우리 아이는 친구가 없어요.', '우리 아이는 낯을 많이 가려요'등의 문제를 겪지 않으시려면
0~3세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위해 노력하셔야해요!!!!!
어뭉님들....
제가 교사의 입장이였을 때는 저럴거면 애를 왜 낳았어? 라고 생각했을 부분들이
엄마의 입장이 되고 나니...엄마라는 역할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힘들지만...함께 공감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건강한 아이로 길러보아요.
우리가 건강한 아이를 기르면 이 세상도 다시 밝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어뭉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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