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결혼 후 바로 미국에 온 신부랍니다. 미국에 온지 이제 1달 조금 넘었구요, 결혼 전에는 요리를 전혀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미국에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해서 걱정스런 마음에 서점에서 여러가지 요리책을 보다가 이 책이 가장 다양한 레서피를 가지고 있는 듯 해서 좀 두껍지만 이 책을 사서 미국에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정말 사길 잘 했다는 거예요. 요리 경험이 정말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와있는 걸로 하나하나 해보고 있는데 나와있는 그대로 하기만 하면 너무 맛있어요. 남편과 주위 분들이 요리 너무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합니다. 이 책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데 말이죠. 저는 지금도 하루에 2번씩 이 책을 정독합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해 봤지만 실패는 없었어요. 일상적으로 먹을 음식부터 손님 초대 시 요리와 간단한 간식, 도시락, 이유식까지.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할 요리책이라고 생각해요. 결혼하실 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
| 보기가 그렇게 편하진 않네요. 요리책을 참 좋아해서, 이것 저것 참 많이도 사모으는 편인데요. 처음에 전 사진만보고 이렇게 두터운 책인줄 몰랐어요. 왜 있죠... 전화번호두 스타일.물론 그보단 좀 얇지만. 이 책의 강점이라면.... 다른책들이 보통 재료별로만 편집돼 있잖아요. 근데 이 책은 아침,점심,저녁, 술안주, 티타임, 이유식, 다이어트...머 이런게 큰 분류로 돼있어요. 대분류만 보아도 타켓이 보이죠? 신혼이나... 머 결혼후 일이년된 아기엄마. 근데 요리를 좀 할 줄 아는분들이 식단짤때나... 오늘은 뭘먹지? 하고 고민하실때 메뉴설정에 도움이 될만한 책같아요. 저같은 초보가 무턱대고 따라하기엔 좀 감이 안와요. 책 속에 수많은 요리들 중에서 해본게 몇가지 없네요. 그중에 이 책에 소개된대로 조리해본 두부김치가 참 맛있었어요. 제가 요리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죠... 확실히 집어서 그냥 엄마들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거랑은 맛의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면서... 숨겨진 맛의 비밀을 알게되죠. 이 책에 소개된 두부김치의 경우 김치를 볶다가 마지막에 굴소스로 간을 하거든요. 보통은 참기름만으로 끊내는데, 중국요리에 쓰이는 굴소스가 김치에?라고 의아해 하시겠지만 그 맛의 조화가 절묘함니다. 나중에 술안주 하실때 한방울 넣어보세요. 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