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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이 넘는 동안 여러 종교, 심령 관련 등등의 책을 접해보았지만 이 책에 그동안에 읽었던 수많은 책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고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 교리에 대한 의구심, 이천년을 내려온 기독교 교리의 천박함, 여러가지로 증거되는 심령현상에 대한 근원적인 이론의 부재 등등을 채워주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종교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주어서 미래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 분쟁의 해결에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인간이 짓는 수많은 업보가 기도나 고해를 통해 해결된다는 기독교의 달콤한 거짓말이 단순한 생각으로도 사실 중세의 면죄부 판매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고, 불교에서의 보시행위를 통하여 경감된다는 말도 이와 유사한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각 종교의 천박한 포교나 교세확장의 무리수에 다 묻혀버리고 맙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나 불교인이나 이 책을 읽고 신실한 신도가 가끔은 가질 수 있는 의구심을 해소하기를 바라며, 무신론자라면 더 더욱 이 책을 통해서 인간으로서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P.66~67 염체는 그것을 방사한 사람과는 무관하게 고유의 수명을 지니고 독립적인 존재를 영위한다. 사람이 방사하는 모든 느낌이나 생각이 모두 염체이다. 중략. 카르마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은 염체가 그 근원으로 되돌아 오는 성질 때문이다. P.104~105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고 신(God)과 합일하여 신(a god)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gods)이지만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초한 기억상실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