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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10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바로 집을 뛰쳐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손에는 테니스의 왕자 10권이 들려져 있었고 나는 숨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천재가 좋다. 내가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모짜르트형의 그런, 타고났다는 천재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대리 만족을 느끼곤 한다. 그런 나에게 있어 테니스의 왕자는 상당히 맘에 든다. 왜냐하면, 이 테니스의 왕자에는 주인공인 료마를 비롯, 눈웃음이 예쁜 후지, 중학생인지 코치인지 구별키 힘든 데즈카라든지 하는 주인공 팀인 세이을 비롯하여 상대팀에서도 수~우~많은 모짜르트 형 천재들이 우글우글하기 때문이다. 한게임 한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성장을 해 나간다. 승리를 "실력이 늘었기 때문"에 승리를 한 것이 되고, 졌으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다"라는 생각에 또 실력을 늘린다. 이번 10권 에서는, 효자(?)인양 보이는 료마와, 여전히~ 정확한 타구를 구사하는 료마를 함께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세이의 천재라는 후지와 료마가 처음으로 시합을 벌리는데, 이도 제법 재미있었다.
참고로, 나는 운동이란 운동은 모두 담 쌓고 사는 사람인지라, 체육시험은 실기 뿐만 아니라 이론에도 매우 약하다. 하지만, 지난번 체육시험에 나왔던 테니스와 배드민턴(규칙이나 용어가 좀 비슷하다)은 모두 맞았다. 테니스 시험 대비 서적(?)으로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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