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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 부인 스캔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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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먼저 알려진 책,《변씨 부인 스캔들》, 인터넷에 글을 올려 검증을 받고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것이 요즘의 세태다. 이미 책을 살 기존 독자를 가지고 있기에 종이책으로 출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수있어 작가나 출판사 모두에게 좋은 전략이기는 해. 김나영작가의 소설《이매망량애정사》또한 그런 과정을 걸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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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먼저 알려진 책,《변씨 부인 스캔들》, 인터넷에 글을 올려 검증을 받고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것이 요즘의 세태다. 이미 책을 살 기존 독자를 가지고 있기에 종이책으로 출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수있어 작가나 출판사 모두에게 좋은 전략이기는 해. 김나영작가의 소설《이매망량애정사》또한 그런 과정을 걸쳐 출간(네오픽션)되었다. 그외에도 제목만 대면 알만한 유명 소설들도 그런 과정을 거쳤지. 나도 한때 네이버웹소설에 푹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어.

 

남원 광한루를 배경으로 퇴기의 딸 춘향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이몽룡, 만약 그것이 누군가의 소설로만 존재하는 것이라면? 남원은 나에게 있어 네이버 책카페 '북뉴스'에서 알게 된 닉네임 <노란장미>라는 분이 사는 곳으로 더 기억이 있다. 그러고보니 요즘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네 그려. 변백영이 추구하는 이야기 속의 '남녀상열지사'를 그리다보면 전도연/ 이미숙/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조선남녀상열지사>를 떠올리게 된다. 파격적인 정사 장면이 등장한다는 것도 비슷하지.

 

장안 최고의 정절녀 변씨 부인 변백영, 하지만 그녀의 실체는? 혼인한 첫날 하룻밤도 지내지도 못한 채 남편을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던 불운한 여자다. 그럼에도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시댁이 바라는 대로 정절녀 역활에 충실해야 하지. 아내가 죽고 남편이 살아남았다면 그 남자의 재혼은 가능한 일이지만 아니 집안에서 적극적으로 권유를 해서 기필코 성사시키고야 말지. 여자는 특히 자식이 없는 여자의 운명이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정말로 보잘 것 없는 것이다. 시부모를 공양하며 죽은 남편을 기리며 정절을 지키거나 남편을 따라가기 위해 자결을 하거나. 과부 백영의 선택은?

 

조선 건국 이래 최악의 폭군 이율은 연산군을 떠올려지고 점쟁이 완얼 선생은 연산군의 이복형제 진성대군을 연상케 한다. 백영이 혼인한 사내가 이몽룡이며 그가 정혼한 처자가 있다며 밝인 여인이 성춘향이라, 이래야 옳다. 우리가 알고있는 이몽룡은 누구와 정혼한 적이 없고 퇴기 월매의 딸 춘향과 몰 한잔 떠놓고 혼례를 올린 사이였지. 몽룡이 과거를 위해 한양에 올라간후 부임해온 변사또가 춘향의 명성을 들었다며 수청을 들라했을때 목숨을 내놓고 거절한 것이 춘향이고 이몽룡은 그에 보답하듯 암행어사가 되어 나타나 춘향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것으로 끝났지.

 

작가미상의 <춘향전> 완결편을 쓰고 그것을 가져다 주긴 위해 천 서방의 유기전에 들렀던 백영은 복면을 쓴 자객에 의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지만 자칭 조선의 최고 점쟁이라는 완얼 선생의 무사들에게 구함을 받고 완얼 선생과 인연 또한 생겨났지. '미상'을 죽이려 칼을 들이댄 괴한은 누구이며 누가 그에게 미상을 죽이라는 명을 내린 것인지? 고량주와 위숙휘가 완열 선생보다 더 믿음직해 보여. "민폐, 왈패, 싸움패라 하여 패완얼이라고도 하지요. 하하하!" 자칭 완전하고 완벽한 모습을 지녔다는 완얼 선생보다야 믿음직한 두 무사가 더 낫지 않겠어? 정절녀 백영을 둘러싼 완얼 선생 그리고 최악의 폭군이라 불리는 이율의 삼파전은 누구의 승리로 끝나게 될까? 알고 있지만 결과까지 알려줄수는 없잖아.

s*******1 2016.04.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