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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일상 생활에서 철학의 진정한 의미 찾기
"자연과 일상 생활에서 철학의 진정한 의미 찾기" 내용보기
쇼펜하우어는 "책은 작가의 에센스"라고 했다. 그래서 실제로 만나서 교제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또 정신 수준이 높은 사람은 인간에 대한 흥미가 아니라 책에 대한 흥미의 경지로 나아간다고 주장한다. 그는 참 독특하면서 파격적이고 멋지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집스럽고 바보처럼 느껴진다. 반면 임어당은 파격적이지 않지만
"자연과 일상 생활에서 철학의 진정한 의미 찾기" 내용보기
쇼펜하우어는 "책은 작가의 에센스"라고 했다. 그래서 실제로 만나서 교제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또 정신 수준이 높은 사람은 인간에 대한 흥미가 아니라 책에 대한 흥미의 경지로 나아간다고 주장한다. 그는 참 독특하면서 파격적이고 멋지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집스럽고 바보처럼 느껴진다. 반면 임어당은 파격적이지 않지만 멋있다. 고집스러운 면도 없다. 편하다. 임어당은 1976년에 죽었지만, 그의 글은 이렇게 살아 숨쉬며 1996년 봄에 나와 이야기를 나눈다. 책에서 그 사람의 인격이라는 향기를 느끼는 것은 언제나 기쁘고 환상적인 체험이다. 임어당. 중국 작가로 문명비평가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흡수하여 자신의 독특한 사상 체계를 구축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중국인은 그 성장과정이 특이하다. 중국 복건성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한 기독교 교육을 받고, 신학대학에 다녔지만 곧 기독교에 회의를 느껴 이교도(?)가 되고, 미국 하버드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 중국으로 귀국하여 한동안 북경대학 교수를 지냈다. 그는 중국에서 자랐지만 기독교 사상(서양 철학과 사상)을 강요받았다. 그러나 곧 중국 철학(동양 사상)을 받아들여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비교하면서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서구 문화를 반박하기에 이른다. 저술활동은 주로 미국에서 했으며, 영어로 쓴 서적과 중국어로 쓴 서적이 있다. 이 책 <생활의 발견The Importance of Living>은 영어로 쓰여진 것으로, 그의 사상을 요약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어 서구인들의 필독서가 되어 버렸고 현재는 세계 곳곳에 번역되어 읽혀지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나는 철학의 객관성이라는 것을 경멸하는 쪽이다. 객관적 진리보다 사물에 대한 견해나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또 이 책을 스스로 '서정철학'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너무 훌륭하게 내세운 이름인 것 같고 독자들이 지나치게 기대할 것 같아 포기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읽기 어려운 철학책이나 웅대한 사상서와는 다르다. 평범한 산문이다. 추상적인 말로 거창하게 진리를 말하지 않고, 구체적인 말로 겸손하고 솔직하게 평범한 삶과 위대한 자연을 찬미한다. 그래서 임어당은 자신의 철학을 "진리를 알기 위해서보다는 인생을 알기 위해 애쓰는 철학"이라고 말한다. 제목인 "생활의 발견The Importance of Living"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사소한 일상 생활을 즐기고 여유를 갖는 것이 참다운 인생이라 한다. 그래서 제9장 생활의 즐거움에서는 술과 담배 예찬론을 벌이기도 한다. 난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그의 담배 예찬론은 재미있게 읽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먹고, 자고, 친구들과 만났다 헤어지고, 울고, 웃고, 2주일에 한 번 이발하"는 것이지, "인생현상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일종의 아카데믹한 헛소리로 꾸며대는 것은" 공허하다고 주장한다. 괜히 이성적인 인간인양 하지 말고 솔직하게 동물적 성격이 있음을 인정하고, 자를 재듯 살지 말며 인생을 즐기고 여유와 유머를 즐기라고 충고한다. 가정, 생활, 자연, 교양 등에서 즐거움을 찾는 작가의 솔직하고 담백한 인생론은 유머와 정감이 넘치는 문체로 표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상서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수필처럼 느껴진다. 그는 자연과 인생과 사람과 여유와 생활을 사랑한다. 이런 임어당의 생각은 중국 철학이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서양의 논리(論理)보다 동양의 정리(情理)를 강조한다. 나의 세계관이나 인생관은 임어당과 비슷한 편이다. 서양 철학보다는 동양 철학을 사랑한다. 천국이니, 지옥이니, 신이니, 도사(道士)니, 득도(得道)니 하는 따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그뿐이다. 남이 알아주건 말건 상관없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이 글을 누가 읽건, 읽지 않건 상관없다.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이고, 누가 읽어서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은 내게 2차적인 즐거움이다. 1차적인 즐거움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에 있다. 임어당은 독서에 대해서 아주 평범하지만 중요한 말들을 했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도, 세상에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도 없으며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읽기 싫은 책은 다른 사람이 읽도록 내버려두며, 좋아하는 작가를 발견하는 일은 지적 발전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이며, 마음이 내키면 장소와 때에 상관없이 읽는 것이 진정한 독서법이라, 한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책이다. 임어당이 썼지만, 그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에서 다했다. 좋은 책이다.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 인생의 책이 될지도 모른다.
4****7 2003.06.1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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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며.. 미소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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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은.. 한번 쉬어가며.. 생활에 대해 소소한 즐거움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휴식같은 그리고 유머가 깃들어 있는 책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잠시 쉼표를 찍어가며.. 쉬어갈수 있는.. 삶의 여백을 느끼며 살아가자고 말해줍니다.   각박한도시생활이 치여 지칠때.. 읽으면 정말 신선한 공기같은.. 흐뭇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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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은..

한번 쉬어가며.. 생활에 대해 소소한 즐거움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휴식같은 그리고 유머가 깃들어 있는 책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잠시 쉼표를 찍어가며.. 쉬어갈수 있는..

삶의 여백을 느끼며 살아가자고 말해줍니다.

 

각박한도시생활이 치여 지칠때..

읽으면 정말 신선한 공기같은.. 흐뭇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d***m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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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 발견 " 속에 나는
"" 생활의 발견 " 속에 나는" 내용보기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        중국의 학자들 소동파, 두보,이태백등을 처음 만난 것도 바로 이 책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을 통해서이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나는 소동파평전, 두보평전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유유한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이 책 생활의 발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진지하게     조금은 여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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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

 

 

 

 중국의 학자들 소동파, 두보,이태백등을 처음 만난 것도 바로 이 책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을 통해서이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나는 소동파평전, 두보평전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유유한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이 책 생활의 발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진지하게

 

  조금은 여유롭게,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이로움을 알려주는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세상을 삭막하게 또는 즐겁게 만들기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책을 통하여 나를 뒤돌아보며 무엇이 진정한 삶의

 

 행복인가 생각 해 본다. 강추...

YES마니아 : 플래티넘 a****1 2009.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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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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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쁘게 살지만.. 워낙 세상이 빠르게 변하다보니 자신이 인생을 이끌어가기보단 물질에 욕심에 끌려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현대인..이 책에서는 아.. 이게 진리야 라는 깨우침 같은 것을 준다기 보다는, 이게 인간의 본모습이 아니냐, 살면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요런저런 취미를 즐기면서 사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한 게 아니겠냐 라는 얘기를 한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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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쁘게 살지만.. 워낙 세상이 빠르게 변하다보니 자신이 인생을 이끌어가기보단 물질에 욕심에 끌려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현대인..이 책에서는 아.. 이게 진리야 라는 깨우침 같은 것을 준다기 보다는, 이게 인간의 본모습이 아니냐, 살면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요런저런 취미를 즐기면서 사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한 게 아니겠냐 라는 얘기를 한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얼마전 구해서 책을 넘기다보니 박식한 할아버지께서 파이프 담배를 태우시면서 조용조용 재미나게 말씀을 들려주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서양 종교와 문화, 과학등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일화 등을 곁들이며 인간이라는 존재와 삶, 행복, 인생 속에서의 성, 가정, 기호품, 의복, 취미 등에 대한 얘기들을 하나하나 재미나게 듣다보면, 어느덧 마지막장을 덮게 된다. 처음에는 제법 많은 분량이 부담스럽기 하지만.. 책에서 기대했던것은 아~ 이런것이 인생의 멋이지.. 라는 감탄 같은 것이었으나 그런 기발함을 맛보긴 힘들었고, 저자의 박식함과 자연에 근본을 둔 사상속에서 다양한 얘기거리를 기술해가는 솔솔찮은 재미가 다였던거 같다. 기독교나 서양문명 - 저자는 양복에 대해서도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것을 제법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 - 에 대해 구체적인 비판을 가하는 부분도 기억이 남는다. 아쉬운 점이라면 주제가 방대하면 방대하지만 책 전체적으로 별로 깊이있는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독신생활은 문명의 기형이라고 여러장에 걸쳐 얘기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 말고도 별로 근거없이 그저 "생물은 생물답게" 라는 자연근본적인 주관에 의해 어떤 사실에 대해 좋다 나쁘다 라고 일축하는 부분들이 좀 보여서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깊이나 정답 또는 저자의 유명세에 대한 기대는 잊고, 그냥 편안하고도 학문적인 에세이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흘러가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사고하고 생활하기.. 모든 독자가 음 맞아.. 나도 알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현실과의 격리감을 줄이려면 스스로 맘먹는 거부터, 생활패턴까지.. 쉽지는 않겠죠?
j****t 2002.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