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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오랜 세월 뒤에 다시 만나는 만화..
"오랜 세월 뒤에 다시 만나는 만화.." 내용보기
15년도 넘은 옛날 일이다. 잘 가던 순정 만화가게에서 '귀족의 딸 세르지아'라는 책을 뽑아 들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게 왜 이렇지???"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년 뒤에 이유를 알았다. 귀족과 집시의 사생아인 딸 세르지아가 아니라, 아들인 세르지오였던 것이고, 원 제목이 '바람과 나무의 시'인 야오이물이었던 것이다. 나는 야오이물을 싫어하지만 바람과
"오랜 세월 뒤에 다시 만나는 만화.." 내용보기
15년도 넘은 옛날 일이다. 잘 가던 순정 만화가게에서 '귀족의 딸 세르지아'라는 책을 뽑아 들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게 왜 이렇지???"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년 뒤에 이유를 알았다. 귀족과 집시의 사생아인 딸 세르지아가 아니라, 아들인 세르지오였던 것이고, 원 제목이 '바람과 나무의 시'인 야오이물이었던 것이다. 나는 야오이물을 싫어하지만 바람과 나무의 시에는 주인공인 금발의 예쁜 남자아이 질베르의 극단적인 개성이 강하게 마음에 와 닿았던 기억이 난다. 화려한 외모를 이용하여 주위의 사람들을 자신의 종으로 만들다시피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었던 순수한 마음이랄까, 그런 것들이 느껴졌던 것 같다. 어떻게 말하면 태어날 때부터 기득권자인 귀족의 자제들이지만 그 뒷면에서의 수근거림이나 손가락질을 당해야 했던 어린 소년들이 엄한 기숙학교와 가정을 잊고 떨쳐버리고 싶었던 예민한 시절을 여성적인 감각으로 그려 냈던 것 같다. 25년 전의 만화이지만 감정이나 정황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고 본다. 하지만 야오이물이므로 별을 하나 깎을 수 밖에 없다..
p*****a 2002.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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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놀라워라..." 내용보기
처음 제목을 보고 선택한 책이었다. 바람과 나무의 시...너무나도 시적인 제목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졌다. 표지도 보통 만화와 같이 그림이 아닌 풍경이라 호기심이 더 커졌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옛날에 그려졌던 그림이 펼쳐져 놀랐었다. 한마디로 "캔디풍"의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내용 역시 충격적이었다. 옛날에도 이런 만화가 그려졌었나..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놀라워라..." 내용보기
처음 제목을 보고 선택한 책이었다. 바람과 나무의 시...너무나도 시적인 제목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졌다. 표지도 보통 만화와 같이 그림이 아닌 풍경이라 호기심이 더 커졌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옛날에 그려졌던 그림이 펼쳐져 놀랐었다. 한마디로 "캔디풍"의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내용 역시 충격적이었다. 옛날에도 이런 만화가 그려졌었나..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황당했다. 명문 학교의 기숙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남학교에서 펼쳐지는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그림에 맞지 않게 전개되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인물이다. 상식적으로 많이 벗어난 인물이지만 그 비틀린 성격이 매력적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면서도 걱정된다.
b*******6 200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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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게 읽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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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들 쓰신걸 읽어보니..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근데..전 무척 잼있게 읽었어요.. 예전에 또래문화 에서 해적판으로 나온 책이져. 10편까지 나오고 더이상 안나오더군요. 이 만화 일본에서 1970년대 후반에 이미 완결된 작품인데...무척 오래전에 나온거지요. 출판사가 멤피스 던데..음..정식판으로 나온건 아닌거 같아요. 배경은 서양의 어느 남자기숙학교 인데요. 거기서 지
"잼있게 읽었어염~^^*" 내용보기
밑에 분들 쓰신걸 읽어보니..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근데..전 무척 잼있게 읽었어요.. 예전에 또래문화 에서 해적판으로 나온 책이져. 10편까지 나오고 더이상 안나오더군요. 이 만화 일본에서 1970년대 후반에 이미 완결된 작품인데...무척 오래전에 나온거지요. 출판사가 멤피스 던데..음..정식판으로 나온건 아닌거 같아요. 배경은 서양의 어느 남자기숙학교 인데요. 거기서 지루벨 이라는 남학생이 주인공인데요. 오귀스트 숙부에게 버림받고 여기 기숙사로 쫓겨난데 대해 반감을 품고 이 기숙학교에서 망나니로 행동하죠. 하지만 특유의 이쁘장하고 아름다운 미모 때문에 다들 눈감아 줍니다. 그러던 때에....검은머리의 또다른 주인공이 이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지루벨이랑 같은방에 배정을 받아요. 처음엔 지루벨의 행동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적응을 하지 못하다가 점점 지루벨에게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k****i 2002.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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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도 시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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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나무의 시. 제목이 너무나 시적이고 또 일본원판의 표지를 봤던 터라 만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제목과 표지를 가질수도 있구나 했던 만화입니다.(일본원판을 보면 꼭 한편의 풍경화에 멋진 시제목을 붙여놓은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내용을 읽기 시작하면... 모두들 놀라죠. 이 만화는 바로 일본 최초의 동성애 만화라고 불려졌던, 그래서 그 옛날 첫 발간 당시
"제목이 너무도 시적이었던..." 내용보기
바람과 나무의 시. 제목이 너무나 시적이고 또 일본원판의 표지를 봤던 터라 만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제목과 표지를 가질수도 있구나 했던 만화입니다.(일본원판을 보면 꼭 한편의 풍경화에 멋진 시제목을 붙여놓은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내용을 읽기 시작하면... 모두들 놀라죠. 이 만화는 바로 일본 최초의 동성애 만화라고 불려졌던, 그래서 그 옛날 첫 발간 당시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만화니까요. 동성애에 얽히고 얽힌 관계에 근친상간 비슷한 복선도 등장하죠. 이 모든일이 일어나는 곳은 성스러운 성녀의 조각상이 교문에 새겨진 기독교 학교입니다. 주인공이 아버지가 청춘을 보냈다는 이 학교에 찾아오던날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교문의 성녀의 조각상에도 빗물이 흘러 성녀가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주인공을 맞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주인공이 또다른 주인공 지루벨의 마음을 열려고 하자 다른 친구가 조언하죠. "그 친구의 마음을 열려면 그 친구와... 하는 수밖에 없어." 1976년에 이 만화가 발간되었죠. 그 당시에 이런 대사가 나올줄이야! 정말 놀라움과 충격으로 읽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불행한 파국을 향해 치달으면서도 젊은날 그것을 멈출수 없음을 알았기에 차라리 "시"라고 불러버린것은 아닌지. 우연히 읽었지만 정말 잊혀지지 않았던 그런 "바람과 나무의 시"였습니다. 지금 나온것은 해적판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발매가 되면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v***2 200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