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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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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노을 속에 배 한 척은 한 폭의 그림이다. 제목을 보자니 처연한 느낌이 든다.  <이책은>텍스터 서평 당첨 도서 <저자는> 글 : 방글---발췌하다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시나리오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릴 때 생각나는 대로 시와 노랫말을 지으며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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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노을 속에 배 한 척은 한 폭의 그림이다. 제목을 보자니 처연한 느낌이 든다. 

 

<이책은>

텍스터 서평 당첨 도서

 

<저자는>

 글 : 방글---발췌하다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시나리오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릴 때 생각나는 대로 시와 노랫말을 지으며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날》이 있습니다.

 

<책읽은 소감>

항구에 들어 온  배는 크고 튼튼합니다.

사람도 싣고 화물도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배들 가운데서도 유독 위풍당당한 모습이자 위용이 하늘을 치릅니다.

 

배를 아이에 견주자니 탄생입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얼마나 경이로움이자 소중함인지, 부모라서 잘 압니다.

 

사람들을  태우고 나르는 일은 본연의 임무입니다.

 

바다는 살아있다는 듯 풍랑이 거셀 때가 많습니다.

물결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흔들리다 보면 정신이 산만하지만

난 크고 튼튼한 배/니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그치만 조금 떨리기도 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괜히 부르겠어요.

청소년기의 격랑과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한 혼돈의 시기로 보여집니다.

 

평화롭게 주어진 일상에서 단조로운 생활을 하자니, 좀더 큰 포부와 야망이 생겨납니다.

 

할 일은 많고 세계는 넓다죠. 유학길에 오른다는 게 지금은 다반사인 시대.

아이들은 저마다의 꿈을 위해 세계 속으로 잘들 뻗어나갑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런 광고도 있었죠.

잠시 휴식이 필요한 시간 속에서 배는 수리를 받습니다.

나이먹어감 따라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치유되면서 내면과 외면이 강해지지요.

옹이가 생기면서 단련되는 삶을 만들어갑니다.

 

이제는 풍랑이 두렵기도 합니다.

노쇠해졌다는 방증이지요.

 

중년과 장년의 삶이 이룬 게 없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부모님은 연로하시고 자식은 자꾸만 커는데, 앞날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되기만...

 

용트림하는 물결에 맞서다 중심을 잃었습니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용기마저 줄어듭니다.

어찌해얄까요. 능력 밖의 일에 체념이 됩니다.

 

가라앉아 처박히고 나니 차라리 평온해졌습니다.

이젠 쉬어야할 때요 이렇게 쉬고 있으니 참 좋네요.

 

노년의 휴식은 단순히 쉰다는 의미만은 아니지요.

웰다잉.

k******5 2016.03.19. 신고 공감 9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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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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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크고 튼튼한 배는 사람과 짐을 싣고 오갔습니다.배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습니다.날이 갈수록 손볼 곳이 많아졌습니다.한번은 큰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적도 있었습니다.바다 위에서 늙고 지친 배는 작은 나뭇잎과 같습니다.바닷골이 깊은 곳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이 치솟았습니다.늙은 배는 깊이깊이 가라앉아서야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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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크고 튼튼한 배는 사람과 짐을 싣고 오갔습니다.

배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손볼 곳이 많아졌습니다.

한번은 큰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늙고 지친 배는 작은 나뭇잎과 같습니다.

바닷골이 깊은 곳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이 치솟았습니다.

늙은 배는 깊이깊이 가라앉아서야 쉴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팽목항 앞바다에서 침몰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이 배와 함께 차가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가슴 아픈 기억을 언제쯤 진실을 알 수 있을까요?

g******d 2016.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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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어가는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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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에서 처연하고 쓸쓸한 느낌을 받은것은 어쩔수 없었지만 또 그때문에 끌려 책을 보았다.한폭의 유화같은 표지를 넘기면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같은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그림들이 먼저 눈에 띈다.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이어지는 그림들 속의 배에 나는 어느덧 나를 덧입히고 나이먹어가는 쓸쓸함을 되새긴다.그렇게 나의 상념에 갇혀있다가 문득 떠오르는 기억--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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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에서 처연하고 쓸쓸한 느낌을 받은것은 어쩔수 없었지만 또 그때문에 끌려 책을 보았다.
한폭의 유화같은 표지를 넘기면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같은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그림들이 먼저 눈에 띈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이어지는 그림들 속의 배에 나는 어느덧 나를 덧입히고 나이먹어가는 쓸쓸함을 되새긴다.

그렇게 나의 상념에 갇혀있다가 문득 떠오르는 기억--바쁘다는 핑계로 잊고있던...어느덧 눈물은 말랐지만 잊을수는 없는 그 일이 떠오른다.

많은 아름다운 영혼들이 하늘에서 평안하길 다시한번 기원하게 하는 ..늙은 배는 그렇게 우리를 환기시킨다
y*********1 2016.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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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배이야기 - 늙은 배는 사람과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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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기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아기책을 읽으면서 혼자 감동받는 날이 많다. 오늘은 늙은 배 이야기! 이렇게 손으로 그린 듯한 삽화가 마음에 들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늙은 배는 젊은 배였을 때, 사람들이 많이 타고 열심히 바다위를 운행했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여행과 추억을 가진 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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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기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아기책을 읽으면서
혼자 감동받는 날이 많다.

오늘은 늙은 배 이야기!


이렇게 손으로 그린 듯한 삽화가 마음에 들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늙은 배는 젊은 배였을 때,
사람들이 많이 타고 열심히 바다위를 운행했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여행과 추억을 가진 배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의 구석구석은 병이 나기 시작했고


그러다 거친 파도를 만나서
늙은 배는 바다속으로 가라앉게 되었다

그제서야  늙은 배는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그림과 함께 짧은 글들을 읽으면서,
늙은 배가 사람같구나,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열심히 살아야 노후에 산호초를 보면서
삶을 느긋하게 바라 볼 수 있는 거겠지.
늙는 것이 두렵지는 않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야 그럴꺼라는 생각이 든다.
늙은 배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인데
가끔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정말 어른은 어린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이가 존재하니깐

이달의 사락 r*****i 2016.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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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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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이야기..사람에게도 사람의 일생이 있듯이, 배에게도 배의 일생이 있겠죠.배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나간 바다.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한 바다처럼 보이지만 막상 그 안에는 거친 폭풍과 파도를 간직한 두려운 곳.하지만 배의 숙명처럼 여러 바다를 항해하며 수많은 사람과 물건들을 옮기죠.그런데, 얼핏 보기에 그냥 우리가 항상 보던 배처럼 그렇게 바다 위를 떠 다닐 것 같던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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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이야기..

사람에게도 사람의 일생이 있듯이, 배에게도 배의 일생이 있겠죠.

배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나간 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한 바다처럼 보이지만 

막상 그 안에는 거친 폭풍과 파도를 간직한 두려운 곳.

하지만 배의 숙명처럼 여러 바다를 항해하며 수많은 사람과 물건들을 옮기죠.

그런데, 얼핏 보기에 그냥 우리가 항상 보던 배처럼 그렇게 바다 위를 떠 다닐 것 같던 

크고 멋진 배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한 바다에 맞서지 못하고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그 삶을 마감할 때..

어떤 사건이 머리 속에서 불현 듯 생각이 나네요.

잊지 말아야 할 일. 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될 일.

그렇게 배는 우리에게 너무나 아픈 기억을 남기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죠.

그저 멋진 바다 그림과 배의 이야기로 보기에는 가슴이 뭉클해서,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해 주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과연 어른들이 모범이 될 수 있을까요?

그저 교과서에게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n******s 201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