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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베이컨은 유럽인들이 새로운 신대륙과 다양한 자연적 사실들을 왕성하게 발견하고 탐구하던 시기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세계의 '존재 이유나 목적'을 아는 것보다, 당장 시급한 것은 ‘발견’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유럽인들이 세상의 끝으로 알았던 ‘지브롤터 해협’을 나가면, 자신들이 모르던 ‘사실’들이 그야말로 ‘발견’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새롭게 ‘발견’된 ‘사실’들은 섬나라인 영국에 ‘수집’되었습니다. 베이컨 역시 널리 수집한 사실들을 비교 대조하여 그 속에 숨겨진 공리를 ‘발견’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처럼 ‘목적인’에 매달리는 것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학문을 타락시키는 일로까지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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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컨과 프로이트는 신드롬, 콤플렉스를 정의한 사람이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뛰어넘은 자기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 지식을 추구하는 진정한 목적이고 베이컨은 그것에 충실한 학자였다. 베이컨의 4가지 우상은 현실에 모두 적용된다. 이책을 읽는 사람의 최종 목적은 베이컨의 오류를 찾고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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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특징은 물질문명의 발달이고 이를 가능하데 한 계기는 근대 서양에서 시작된 과학이라 생각된다. 서양의 과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이의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이 프랜시스 베이컨이고 그의 이러한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신기관이다. 베이컨은 오랫동안 공직을 거쳤는데 그의 주요경력이 법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분야인 과학에 획기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논의를 제공했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이미 중세 이전까지 서양에서도 사유를 통한 지식의 탐구는 상당정도 진행되어 각 분야의 지식이 축적되었다. 하지만 사람의 지력에만 의지하는 사유는 지식의 방법으로 한계가 있고 특히 자연과 물질에 대한 탐구에서는 오류가 많은 지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베이컨은 기존의 지식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관찰과 실험, 그리고 이로 얻은 자료를 중시하는 귀납적 관찰방법을 제시하여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을 제공하였다. 서양에서 과학 지식의 발전이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한 초기의 사상적 배경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