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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셜력 날개를 달다
디지털2.0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나는 과연 얼마나 요즘 유행에 둔감했던가' 하는 반성과 함께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아날로그 감성이 아직까지 몸에 배여있어서인지, 혹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과정이 다소 불편해서인지 지금까지 카톡만을 제외하곤 소셜미디어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생활을 해왔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소개함과 동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꼭 지켜야할 기본 매너(네트워크 매너, Me매너)등을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고 있다. 넘쳐나는 디지털정보의 홍수속에 나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할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이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느슨한 관계'로 만나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을수 있는'친밀한 사이'로 인맥을 넓혀 나갈수 있음이 얼마나 유익하고 중요해진 시대인가.
앞으로의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해,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넓은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앞으로 보다 적극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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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만지며 성장해 온 젊은 세대와 일일이 사용법을 익혀가며 스마트 세상을 따라가는 기성세대의 적지 않은 차이 또한 과제이다.” <쏘셜력 날개를 달다> 본문중에서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엄마와 유럽으로 떠나기 전, 아부지가 우리집 여인들 손에 사이좋게 쥐어주던 갤럭시S가 생각났다. 구글지도, 그 세상을 가보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한 세상. 썬세이션이었다. 내 생애 첫 해외여행은 스마트기기 덕분에 참 든든했고, 편리했다. 2016년1월, 국내 인구수 5,717만명 중에 스마트폰 사용량은 2015년 2월 기준으로 4,106만명으로 집계 됐다. 지금은 더 늘어났겠지. 스마트폰 보급을 통한 각종 SNS의 발달은 그 매개체를 특히 싫어하지 않는 이상, 우리 손가락을 휴대폰 액정 위에서 위로ㅡ 위로ㅡ 움직여 주었다. SNS 중독이라는 말도 이미 오래전의 생긴 거 보면 그 디지털세상 안에는 분명 끊을 수 없는 <무엇>이 있는 게 아닐까. 원래 나에게 페이스북은 하루일과를 기록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행동과 생각은 이런 모습이고 앞으로도 자알 지켜나가고 싶다>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난 내가 쓴 글을 누구보다 자주 읽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토닥였다. 헌데 회사 대표님을 알게 되면서 SNS을 통해 <따뜻한 소통>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새로이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소통의 세상을 짧게 경험했지만 디지털세상에서의 따뜻한 소통은 분명히 존재한다. 분명히. 다만 서로의 목소리와 몸짓없이 글과 사진으로만 표현해야하는 공간이었기에 난 늘 조심스러웠다. 이 책이 나에게 어떤 길잡이가 되어주지 않을까? 세상에 진리가 있다. 어린 아이는 배우고 익히기 전엔 아무것도 모른다. 이 세상에 아주 오래전에 태어난 우리는 디지털 세상앞에서 오늘도 응애응애 열심히 외친다. 2016-0129-1147-Yenar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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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밌게 살데."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내게 하는 말이다. 나는 그가 최근 어떻게 사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는데, 그는 내 일거수잎투족을 속속들이 꿰차고 있다. 한편으론 황당하기도 하지만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바로 페이스북 때문이다. 그가 스스로 "나는 페북에서 그냥 눈팅만 하고 있지."라고 고백하듯, 그는 이름만 있을 뿐 전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이버 공간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이미 자기 알몸을 드러내는 것인데, 나만 그러고 있으니 어찌보면 억울하기도 하고 손해본다는 느낌도 든다. 그렇다면 알몸을 드러내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 자기 몸을 옷으로 푹 감싼다든지, 아니면 행적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글을 쓴다면 될 것 아닌가. 그것도 싫다면 아예 페북을 끊든가.
Give는 없고 Take만 하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들을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그들이 그러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 자기 것만 챙기고 받기만 하는 성향의 사람이거나, 페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자기가 올릴 콘텐츠가 없거나, 아니면 훈련이 안 되어 있거나, 바빠서 일일이 댓글을 달 수 없다거나....
흔히 'SNS'라고 부르는 소셜 미디어가 일상이 되어 버린 오늘날 우리는 많은 고민 거리를 안고 산다. 소셜 미디어를 잘 하는 사람도, 잘 못하는 사람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자기 만족과 힐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스타가 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오히려 상처받거나 자기 정체성을 잃기도 한다.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소셜 미디어, 참으로 다루기 어렵다.
<<쏘셜력, 날개를 달다>>(하민회 지음, 책드림 발행)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이처럼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름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소셜 미디어를 잘할 수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깨어있는 맑은 정신"이라고 명쾌하게 답한다. 이제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사이버 공간이 아니다. 확장된 현실 세계로 이해해야 한다.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역시 현실 세계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가 똑같이 적용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과 관계 맺고 소통하는 방식, 그것을 네트워크 매너로, 나를 성장시키고 자아를 잃지 않는 법, 그것을 Me 매너라고 정의한다. 디지털 2.0 시대에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아니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엄격해져야 한다.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사진을 올릴 때 네트워크 매너와 Me 매너를 지킬 수 있다면 소셜 미디어는 어렵지 않고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소셜 미디어 경험이 묻어 있어서 내용이 낯설지 않다. 더욱이 저자가 이미지 전략가이자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지 소셜 미디어에서 자기 브랜딩 전략이나 사용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소셜 미디어. 그렇지만 매우 별 것이 되어버린 소셜 미디어 시대에 "쏘셜력"은 세상 살이에 없어서는 안 될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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