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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아키코가 성탄절에 대한 어떤 신비한 이야기를 썼을까 궁금했지요. 하지만 성탄절과는 관계없는, 다만 성탄절 즈음에 집안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엄마, 아빠, 은하, 동우, 은주 이렇게 다섯식구가 성탄절을 준비합니다.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는 크리스마스에 엄마가 생크림 케잌을 만드는데 딸기가 세알밖에 없어요. 그러자 은주는 숲속으로 가서 겨울토끼 아줌마에게 숨겨두었던 딸기를 두알 얻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산타 할아버지]는 산타를 만나고 싶어서 밖으로 나간 은하가 산타할아버지가 메고다니는 선물주머니 안에 들어가게 되어 자기가 받고싶은 선물을 골라 나옵니다. [바지야 같이 가]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할아버지네 집에 가야하는데 동우가 바지를 입지않고 놀면서 꾸물거리자 바지가 먼저 할아버지집으로 뛰어가버리는 얘기입니다. 생각했던 성탄절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실망되지만 역시 하야시 아키코 만의 색깔, 아이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이 잘 나타나 있어서 만족해요. 또 한가지 뜻밖의 사실! 책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조금 작은 크기랍니다. [인상깊은구절] 모두 출발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동우는 계속 놀고 있습니다. 그러자 바지가 동우의 등을 쿡쿡 찔렀습니다. 그래도 동우는 계속 놀고만 있습니다. 그러자 바지는 더는 못 기다리겠다고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아-아, 앗.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