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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컨셉이 있은 후에 집필된 것이 아니라
책 속에 다루어진 영화: <쉬리><간첩 리철진><공동경비구역 JSA><죽거나...혹은 나쁘거나><반칙왕><해피엔드><주유소 습격사건><인정사정 볼것없다><편지><나쁜 영화><바리케이드><시간은 오래 지속된다><학생부군신위><은행나무침대><맨?><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개같은 날의 오후><오!수정><강원도의 힘><초록 물고기><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존 말코비치 되기><인생은 아름다워><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율리시즈의 시선><더 록><트위스터><춘향뎐> 그래도 이 정도 목록이면 2000년 전후 한국영화에 정치성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삼을 만 하겠다. 궁금하면... 저 영화들을 보면 되겠지. 영화에 대한 글이라는 건... 참 부담스럽게도 영화와 글을 모두 섭렵해야만 그나마 글을 본질에 근접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중적인 수고가 필요하다. 그래서 더 재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