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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데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와 발을 질질 끄는 소리가 납니다. 누구일까 궁금해 하던 아이는 그 존재가 괴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덩치는 크지만 무섭게 생기지 않은 괴물의 등장. 그런데 그 괴물이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바로 책이예요. 괴물은 책을 찢어 우적우적 씹어 먹고 있었어요.
책을 찢어 먹던 괴물이 기침을 하자 글자들이 입에서 튀어나옵니다. 찢어진 책들은 엉터리 글자가 되어버렸어요. 아이는 괴물에게 책을 먹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책은 먹는 게 아니라 읽는 거라는 것을 알려줘요. 아이는 괴물에게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책만 있으면 어디로든지 여행을 갈 수 있고,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죠. 책을 통헤 우주여행도 할 수 있어요. 화성으로 가는 로켓에 올라타 별들을 향해 날아갈 수 있어요. 요리 책을 보면서 요리를 배울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 수 있어요. 커다란 공룡책을 통해서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공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릿광대에 대한 책에서는 서커스의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고, 펭귄 책을 통해 추운 곳에서 사는 펭귄을 만날 수 있죠.
여러 책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하는 아이와 괴물은 또 하나의 책을 발견합니다. 그 책에는 괴물처럼 생긴 친구들이 가득했어요. 괴물에 관한 책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책을 보자며 진짜 아닌 진짜 같은 꿈 아닌 꿈 같은 옛날이야기 책을 만나기로 해요. 공주와 망아지, 마법사와 영왕, 요정과 마녀 등이 등장하는 옛날 이야기 책이랍니다. 책을 읽을 줄 모르고 먹기만 했던 괴물에게 책의 재미를 알려주는 아이.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거나 아직까지 책의 재미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책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재미있는 상상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려 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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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해요.
처음부터 "나는 책이 재밌어! 책 읽을꺼야! " 하는 아이들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아이들이 책의 재미를 알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책은 단순하게 그림이 그려진 종이뭉치 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럼 어떻게 어른들이 도와줘야할까요?
아이들에게 책이 어떤것이고 어떤 것이 담겨있는지를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해요.
노란상상의 [책 먹는 괴물]이랍니다.
세상에나 책을 먹어요?
책은 종이인데?
염소도 아니고 말이죠.
표지를 봐도 재미나게 생긴 괴물이 열심히 종이들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바로 책이였네요.
세상에나 책은 먹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럼 책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첫장을 넘기면 종이가 구겨진듯한 페이지가 나와요.
어찌나 실감나게 인쇄가 되어있는지 처음에는 책이 잘못 인쇄가 되었는줄 알았네요.
어떤 여자아이가 책을 보고 있어요.
그런데 무슨 소리죠?
세상에나 괴물이 나타났어요.
괴물이 책을 막 뜯어먹고 있어요.
으악~ 얼른 도망가야해요.
어! 그런데 여자아이는 가만히 앉아있어요.
용기가 대단하죠!
그리고는 괴물에게 다가가네요.
오마나 세상에!
책을 뜯어먹는 괴물에게 야단을 치네요.
"이 엉터리 방터리 괴물아! " 하고 말이죠.
대단한 아이예요.
그리고는 책을 어떻게 사용? 하는지 방법을 알려줘요.
괴물에는 책이라는것이 그저 구기고 먹는 것이였는데.
다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니? 놀라울 뿐이예요.
괴물과 여자아이는 우주에관한 책을 읽으면서 화성에도 가고.
요리 책을 읽으면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부엌으로 놀러가기도 해요.
공룡책을 보면서 공룡시대로 구경가서 공룡들과 소리지르기 시합도 하고 말이죠.
여자아이는 괴물에게 차근차근 책 사용법을 알려줘요.
책을 통해서 수많은곳을 여행하고 구경하는 방법도 알려줘요.
그저 책을 구기고 씹어먹던 괴물의 표정이 변하는것을 보는것도 재밌어요.
소리만 지르는 괴물인줄 알았는데.
새로운 것을 찾을수록 호기심으로 가득한 표정이 너무 재밌어요.
책을 통해서 이런저런곳을 여행하다가 괴물들이 가득한 곳으로도 여행을 가네요.
다른 괴물들을 만나면 책 뜯어먹던 괴물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책을 진정으로 먹을줄 알게된 괴물과 친구가 되는 과정이 흐믓해요.
책과 친하지않은 아이들에게 책과 친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는지 알려주는 멋진 이야기인것 같아요.
더불어 책의 세계로 아이들을 어떻게 길잡이를 해야하는지 방법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아요.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을꺼예요. 어른들이 옆에서 책의 새롭고 흥미로운 점을 자꾸 알려주어서. 책이 구기는 놀이감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세계라는 것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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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책을 읽고 있는데 코를 킁킁거리고 발을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네요..
도대체 누굴까?
이런..괴물이 나타났네요.
그런데 괴물이 책을 북북 찢어 우적우적 씹어 먹네요..
게다가 기침을 하면 엉터리 글자들이 마구마구 튀어나오고요.
우리 친구는 용기내어 괴물에게 알려주네요.
책은 먹는게 아니라고... 책은 읽는 거라구요.
우리의 용감한 친구가 괴물과 함께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우주여행 책으로 별과 화성을 탐험하기도 하고요, 요리책을 맛보기도 하네요..
공룡이랑 으르렁 시합을 해보기도 하고요, 어릿광대와 함께 공중제비도 폴짝 넘어보네요.
펭귄 책은 너무 추워요. 그러나 바다코끼리의 등에 올라타보기도 하네요.
괴물이야기 책에서는 우리 친구와 같이 있는 괴물과 똑같은 괴물도 있네요.
옛날 이야기도 읽어보고..
친구는 괴물에게 말합니다.
한 줄 한 줄 찬찬히 읽어 라고..
책을 읽다보니 이제는 잠 잘 시간이네요. 꿈 속에서도 괴물과 함께 책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까요?
<책 먹는 괴물>은 책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도 가끔은 책을 찢기도 하고, 책에다 마구마구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는데..
책은 먹는 것도, 찢는 것도 아니라 '읽는 것'이라고 알려주네요.
<책 먹는 괴물>은 책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것 같네요.
책을 읽으면 우주탐험도 할 수 있고, 동물들도 만날 수 있고, 옛날 옛날의 공주님와 왕자님 그리고 옛날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책 먹는 괴물>은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네요.
눈으로 휭~하고 보거나 빨리 읽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찬찬히 읽는 것이라고요.
아이들에게 책에 대해 여러가지 유용한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 먹는 괴물>.
우리 아이들은 책 먹는 괴물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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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는 책으로 기차도 만들고, 집도 만들어 보고, 징검다리도 만들어 보면서 책을 장난감처럼 만지기 시작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빼내기도 하고, 다시 채워보기도 하면서, 책은 다른 장난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책과 친해지고 난 다음 책은 읽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책을 읽어 달라고 들고 왔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준 기억은 없다. 단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우연한 계기로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의 책들도 여러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보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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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나오는 괴물처럼, 괴물이 전혀 무섭지 않다. 왜 괴물은 책을 먹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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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맛있게 먹는 괴물은 전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괴물이 무섭다고 이야기 하던 꼬마도 '책 먹는 괴물'은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다.
책을 먹으면 안 돼! 책을 먹는 괴물을 보고 화가 난 주인공.. 괴물을 혼낸다.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괴물인데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다. 책은 먹으면 안 돼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책은 읽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책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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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말하던 세 살 아이가 "티라노 있어요." 라는 말을 해 엄마를 놀라게 했다. 공룡은 알고 있었지만, 티라노라는 말을 처음 들려 준 책이 '책 먹는 괴물'이다. 책을 보기 전엔 괴물이 무섭다고 하더니, 이젠 책장을 넘길 때마다 괴물이 어디 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보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괴물이 만난 동물 친구들 이름도 말해 주며, 누나랑 책장을 넘기며 함께 책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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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먹진 않겠지? '꿈 아닌 꿈 같은 옛날 이야기 책'을 보자는 글을 읽어 주니, 집에 있는 이야기 책을 꺼내오면 읽어 달라는 아이.
잠잘 때 괴물이 무섭다고 울던 아이였는데.. 이젠 괴물이 무섭지 않게 되었겠지? '책 먹는 괴물'이 여러가지 책을 본 것처럼... 여러가지 책을 꺼내와 읽어 달라는 아이들 덕분에 오랫만에 책을 읽어 주었다.
인터파크 도서 신간리뷰단을 통해 제공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