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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 참... 페미니즘이 성별간 갈등과 이상하게 얽히면서 많은 공격들을 받는다. 그래서 누군가 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선뜻 말하기 힘든 환경이지 않을까.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지 않지만, 여성으로 태어났으니 필연적으로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우리 모두 부족한 페미니스트일 수 있지만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주장한다. 록산 게이 자신의 경험이나 다양한 사례들 혹은 예시들을 들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결국엔 모두 인간의 존엄과 관련된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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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미니스트의 책이다. 저자는 아이티 출신 미국 흑인이고 여자이다. 저자는 자신을 페미니스트가 아닌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말한다. 페미니스트 앞에 나쁜이라는 관형어를 넣은 이유는 '페미니스트는 당연히 어떠해야 해'라는 고정 관념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그래서, 모자르고 모순된 여성도 당당하게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자신은 독립적인 삶을 살고 싶으면서도 누군가 자신을 챙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섹스를 하면서 일부러 상대방이 좋아하도록 과장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완벽한 전문인으로 인식되고 싶으면서도 자주 이런 피곤한 완벽함을 버리고 싶다. 여성을 비하하는 대사가 담긴 랩음악을 비판하면서 그런 음악이 듣기 좋아 자주 듣는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남녀가 조금 더 평등한 세상을 위해 지식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나는 이 부분이 좋았다. 모순된 다양한 욕망을 지녔지만 그 다양한 욕망을 부정하지 않고 모두 그대로 인정하는 것. 어떤 면에서 저자를 '페미니즘'이라는 틀에 가둬두기 보다는 자신의 일상을 바꾸는 혁명가라고 부르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자신의 일상의 모순을 바꾸려 노력하는 우리들은 모두 '페미니스트'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책은 젠더 문제와 인종 문제에 대한 다양한 에세이들을 모았다. 대부분은 드라마, 영화 등 대중 문화 분석을 도구로 이용한다. 슬라보예 지젝도 생각났는데, 훨씬 더 경쾌한 것 같다. 하나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글쓰기의 문제다. 참 경쾌하게 쓴다. 동시에 날카롭다. 솔직하다. 저자의 글쓰기 역시 모순됐는지도 모르겠다. 참 심각한 문제인데, 대중문화 분석을 기반으로 경쾌하고 날카롭게 글을 쓴다. 페미니즘 책을 읽다보면 정교하긴 한데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닌가, 라는 불만이 생길 때가 있다. 이 책 저자의 페미니즘은 훨씬 더 간결하고 상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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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번역본이라 한국인의 정서와 문체와는 다르다 그러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하 공감되며 록산 게이의 깊은 고민을 내가 고민해보며 스스로 고민에 대한 대답을 정할 수 있는 책이다 군에 입대해서 생활관에서 꽂아두고 읽기에는 페미니즘 도서가 부담될 수 있는데 독특하지도 눈길을 끌지도 않는 표지디자인이 책을 당당하 읽을 수 있게 되는 사소한 장점도 있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만담의 느낌이 물씬마는 탓이라 집중이 잘 안되기는 한다 제대로 한번에 읽을 수있는 조건이라면 술술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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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에 써있는 것처럼 유명한 책이길래 입문용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이 확산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있어요. 내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내가 치마를 입는 이유는? 내가 분홍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책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잘 내려준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사회적으로 유지되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떨쳐내기 어렵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의문도 생기고.. 그래도 이제 페미니즘이 확산되어 가고 있고 언젠가는 여성들이 위와 같은 생각들을 하지 않는 (남성들도 남성들만의 고민들을..) 사회적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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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키메시지는 여자를 한떨기 장미꽃을 취급하는 콘텐츠를 외면하지 못하고 즐기고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되기를 포기해선 안된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페미니즘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서로를 비난하기 바쁘다고. 그녀는 페미니즘은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가 삶에 있어 페미니즘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백인 남성의 시선에 그려진 콘텐츠에 익숙한 나는 (현실세계에선 비록 피라미드 최하층에 위치한 동양인 여자지만) 여자 연예인 사진을 보며 체형을 낱낱이 분석하기를 좋아하고 SNS 채널에 올라온 동성 친구들의 일상 포스트에 내 잣대를 들이대며 평가질하는 걸 좋아한다. 내 자신을 아무리 '강성 페미'라고 라벨링해도 이 부끄러운 습관을 (거의 취미에 가깝다) 고치긴 어려울 것 같다. 노력을 안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매일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편견과 실수를 내 안에서 목격한다고 해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다짐했다. 이 책을 록산 게이에 흠뻑 반한 나는 헝거를 구매했는데 어서 마저 읽어야 겠다 앞으로 다양한 페미니즘 도서가 나오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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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Feminist' 'Bad'. 나쁜, 불쾌한 등의 뜻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조금 부족한(?)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사람들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고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마다도 그 범주는 다를 수 있다. '록산 게이' 는 여타 강경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는 조금 불편한..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책이 출간하자 마자 제목을 듣고 읽어보겠노라 다짐하고 메모지에 책 이름을 썼다. 당시에는 우리 나라에 페미니즘이 지금처럼 이슈거리는 아니었는데 과거 가족과 학교, 그리고 직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두는 것에 불편해했고 페미니즘 관련 도서가 나오면 가급적 읽어보려 했다. 나는 남자지만 성별에 큰 차이를 두지 않으려 하는 부류다. 어릴 적부터 성별에 대한 사고를 고착화시키는 것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누군가는 날 게이라거나 조금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게이도 아니고 특이하다기 보다는 흔히 사회 통념상 말하는 '남자'보다 좀 더 섬세할 뿐이다.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북유럽 국가조차 성별에 차이를 두려 한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일테지만 누군가에게는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성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인종, 직위, 심하게는 가진 재산 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페미니스트를 더 이상 여성 우월 주의자라고 표현하지 않았으면 한다. 잘 못된 행동 양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물론 있을 수 있다. 댓글들을 보면 한국에는 대부분 그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행동조차 누군가의 폭력과 억압으로 인해 표현된 것이라 생각한다. 잘 못 됐다고 생각되더라도 이유는 들어 보고 생각해줄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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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들에게는 많은 기준이 요구된다. 얼굴 관리, 신체 관리, 내면 관리 등 남자들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는데, 페미니즘 역시 마찬가지다.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고 논리적 오류가 없으면서 페미니즘을 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록산 게이는 그것에 대해 반대한다. 페미니스트이면서도 성역할적으로 옳지 않은 TV쇼를 즐겨볼 수도 있고, 핑크를 좋아할 수도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내면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고 비판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이 책에는 미국 대중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이 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읽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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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페미니스트 제목에 끌려서 읽어 보았습니다. 나쁘다 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이네요 책 내용은 아무래도 미국중심이다 보니 우리나라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록산게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주훌륭한책이라고 할수는없을것같네요 하지만 한번쯤 읽어보기에는 괜찮은책입니다. 입문도서를 찾으신다면 다른책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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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년이 지난 강남 살인사건에서 격렬하게 촉발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적 소용돌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서적이 바로 이 나쁜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십년간 이땅에 벌어졌던 말도안되고 끔찍했던 남성우월적 가치관들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생각하면 이런 서적의 추천과 흥행은 시작일것입니다 더 많은 이땅의 여성들이 이책을 읽고 당당해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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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입문서로 유명해서 도전해봄. 외국 페미니즘이라 약~간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는것도 있긴 하다. 미국에서 흥행한 이유를 알 것 같은 느낌? 중간에 성폭행 묘사가 있어 트리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듯...약간 힘들었다 그런부분 읽을때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막 술술 읽히진 않는 편이다. 완벽한 페미니즘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는, 그래서 제목이 나쁜 페미니스트인 점은 신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