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재능과 용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
"재능과 용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꿈을 찾게 도와주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려주는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이번엔 모차르트와 만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연예기획사를 차렸다는 설정이 궁금하게 만든다. 인문학동화 시리즈로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다. 그들의 삶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혼자서 지내기 보다 사람들과 어울려야겠지.(포스팅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
"재능과 용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꿈을 찾게 도와주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려주는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이번엔 모차르트와 만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연예기획사를 차렸다는 설정이 궁금하게 만든다. 인문학동화 시리즈로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다. 그들의 삶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혼자서 지내기 보다 사람들과 어울려야겠지.

(포스팅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집안 사정으로 할머니와 지내는 아이는 부모님께 보여주려고 연예인 흉내를 내곤 했는데 그걸 보고 아이가 연예인이 되겠다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부모가 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아이가 원하는게 아니라면..

 

레스토랑을 하는 지니의 아빠 유민수는 자신의 아이의 꿈이 연예인이라 같은 건물에 있지만 간판이 없이 5층 한 구석에 있는 모차르트 연예기획사’ 라는 초라한 사무실을 찾아간다. 밝은 색으로 염색한 파마머리를 한 아저씨가 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있다가 손님이 들어오자 자신을 대표라 소개한다. 지니의 아빠는 자신의 딸이 지니어스가 되라고 지니를 예명으로 만든 것처럼 대표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는 예명을 쓰는구나 생각한다. 

 

다른 아이들은 미끄럼을 타고 그네 탈 때 지니는 연기를 했다며 연기가 놀이였다고, 훌륭한 연기자가 될 거라고 소개한다. 그 전에 살리에리 기획사에서 1년을 있었는데 음식조절은 물론 연기 훈련 등으로 아이들을 너무 심하게 다루어서 나왔다며 지니는 착한 딸이라고 말한다.

 

모차르트 아저씨는 아빠의 초대로 지니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데 지니가 소스 맛이 바뀐 걸 알아차리자 음식 맛을 잘 안다며 왜 연예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아빠가 되라고 해서 연예인이 되려는 건데 왜 이제와서 생각하라고 하는지 게다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알 수 없는 소리를 혼자 중얼거리고 음식에 대한 조절없이 첫 날이니까 마음껏 먹자고 하는 아저씨를 지니는 이해할 수가 없다.

 

지니는 부모님의 뜻대로 장래희망이 연예인이라 유치원 때부터 이것저것 다 배웠다고 말하자 아저씨도 어려서는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음악을 했는데 그러다 왜 음악가가 되려는 것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시를 쓰거나 무용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음악으로는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깨달았고 어느 순간 음악적 재능이 있는걸 알았다면서, 지금 하는 일이 나에게 제일 중요한 일인지 억지로 하고 있진 않은지, 혹시 재능이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즐기면서 노력을 하라고.  

 

일주일에 책 세 권 이상 읽기 (만화책도 됨)

재미있는 운동하기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마음이 즐거워지도록 악기 연주하기 (시간은 자유롭게)

남에게 일주일에 한 권 그림책 읽어주기

위 4가지가 아저씨가 내준 연예인이 되기 위한 숙제다. 학원에 다니는 운동을 할 줄 알았지 혼자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며 그동안 부모님의 말씀대로만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날 광고촬영을 했는데 아역배우인 주인공만 부각되고 지니는 물론 다른 아이들은 거의 알아보기도 힘들다. 침울해 있는 지니에게 모차르트 아저씨는 남들에게 칭찬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너무 영향을 받지 말라며 자신에게 더 충실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말은 쉬운데 실천은 힘들다. 눈에 뻔히 보이는데..

 

아저씨의 말에 힘을 얻어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된다.

해결, 꾸러기는 고민 중프로그램

빵 굽는 과정을 따라하는 건데 잘 하다가 갑자기 카메라가 신경쓰이더니 화장실만 가고 싶어서 들락거리다가 결국 방청석으로 옮겨서 고개만 끄덕이다 나온다. 화면의 모습에 더 의기소침해진 지니.. 모차르트 아저씨와 공자네 빵가게에 들러서 빵을 맛보며 재료를 맞추자 음식의 맛과 향을 잘 느낀다며 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순간이든 즐거운 순간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한다. 

 

개교기념일날 친구 세윤이를 초대하여 빵을 굽는데 TV에 나오는 걸그룹 춤을 따라하다가 시간을 놓쳐서 빵이 타버린다. 그때 부모님이 들어오시고 지니는 급한 마음에 맨 손으로 오븐 속 빵틀을 잡다가 손가락을 데고 뜨거워서 놓쳐서 발도 다친다. 그리고 식탁 위에 놓인 지니가 그동안 모아둔 레시피를 본 부모님은 지니에게 화를 낸다. 친구는 가버리고 속이 상한 지니는 모차르트 아저씨를 만나러 가서 연예인이 안 맞는거 같다고 재미도 없고 마음도 즐겁지 않다고 힘들고 어색한 연기가 나와서 괴롭다고 그동안 참았던 속말을 한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걸 찾는 게 바로 용기 있는 행동이지. 자기 자신한테 솔직한 게 제일 용기있는 행동이야. 내가 제일 중요하거든.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더 많으니까.

재능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런데 난 고통스럽기만 해. 그건 재능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

 

지니의 고민과 갈등이 시작되고, 아빠가 왜 그렇게 지니가 연예인이 되는걸 적극 응원했는지 서서히 알아간다. 솔직히 아직도 나의 꿈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건 지금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거다. 내겐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 나만 놀면 안되고 같이 놀거나 아이들이 공부할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서로 힘이 들지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유심히 본다.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겠냐고 묻곤 하는데 돈보다는 네가 즐거워 할 일을 찾는게 가장 먼저라고 말해주고 있다. 동심에 멍들게 만들고 싶지 않다. 건강한게 제일이지만 그래도 기본은 했으면 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한다.

 

옥의티

128 페이지. 그림 위 5번째 줄. 아빠, 저 정말 그래도  

129 페이지. 중간. 지니는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아빠가 모차르트 아저씨에게 아빠에게 손을 내밀었다.

s******a 2016.08.12. 신고 공감 5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서평]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내용보기
인성의 기초를 잡아 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15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이창숙 글 / 조원희 그림 / 홍준철 도움글 / 주니어 김영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열다섯 번째 이야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편입니다.책을 처음 읽어보기 전에는 아주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요.인성동화를 위인들과 연계해서 풀어내는 이야기라니..그 형식을
"[서평]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내용보기

인성의 기초를 잡아 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15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사

이창숙 글 / 조원희 그림 /

 홍준철 도움글 / 주니어 김영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열다섯 번째 이야기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기획사>편입니다.


책을 처음 읽어보기 전에는 아주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요.

인성동화를 위인들과 연계해서 풀어내는 이야기라니..

그 형식을 지키기 위해서 좀 어거지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했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니어 김영사가 그리 허투루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아니지요.

좋은 작가님들에게 의뢰해 만들어진 책인 만큼

어설픈 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걸 금세 알게 됐습니다.

 

이야기는 연예인 지망생인 지니가 아빠와 함께 모차르트 연예 기획사로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살리에리 기획사에서 1년 동안 연습생으로 활동해 봤던 지니가 상처만 받고 다시 찾아간 곳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살리에리 기획사와 많은 것들이 비교되기만 하는데요.

지니를 연예인을 시키고 싶은 아빠는 영~ 불안하기만 하죠.

아빠는 어릴 때부터 TV 프로그램 속 연예인 흉내를 곧잘 내곤 했던 지니를 연예인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아빠입니다.


예전엔 연예인을 딴따라라고 터부시하며 연예인 되는 걸 반대하는 부모님들이 많았지만 사실 요즘은 이렇게 적극적인 부모님도 점점 더 늘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그리고 또 제법 많은 부모님들이 사실 아이의 의지보다도 부모님의 바람으로 아이를 연예인을 시켜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물론, 빼어난 미모와 돋보이는 감정 표현 등 아이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어서 시작을 하신 분들이겠죠.

지니 아빠처럼 말이죠. 


하지만 괴짜 기획사 대표인 모차르트 아저씨는 지니에게 처음부터 뭔가 다른 것들을 요구합니다.

연예인이 하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하고, 책을 읽으라고 하고, 마음이 즐거워지도록 악기를 연주하라고 합니다.

 

대체 왜?


인문학 동화라는 시리즈의 모토답게 책에선 이렣게 지니와 모짜르트의 대화 곳곳에서 아이들이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툭툭 던져 줍니다.


그 고민거리들은  대체로 챕터별 부제에서 잘 드러나는데요.

재능도 노력이 있어야 완성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실패를 통해서 완성된다.

갈등에 정면으로 맞서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처럼 말이죠.

 

지니 뿐 아니라 지니 가족들도 모차르트 연예기획사에 대한 믿음이 옅여질 때쯤

절묘하게 지니는 광고 출연 기회를 잡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시작은 항상 미약하기 마련이니까요. ^^

하지만 지니는 그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합니다.

지니는 사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몹시 부끄러워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 지니가 연예인 지망생이 된 데이는 슬픈 사연이 숨어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사정으로 조부모님 댁에 맡겨진 적이 있던 지니.

가끔 지니를 보러 오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TV에서 봤던 연예인 흉내를 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너무 좋아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ㅜㅜ 

지니는 그 행동을 강화하게 됐고,

결국 부모님은 지니가 연예인이 되는 걸 원하는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 거죠.

 

 

사실 지니가 좋아하는 건 따로 있었습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모차르트 대표는 알아보았던 것!

바로 지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지,

탁월한 미각을 갖고 있었고, 음식을 먹고 만들 때 가장 행복해 하는 아이였죠.


지니가 모차르트 아저씨의 조언을 새겨 들으면서 처음으로 부모님에 맞서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에 대한 진실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요.


자신조차도 요리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을 반대하는 부모님과 갈등을 빚었던 지니 아빠지만, 아빠는 자신의 상황과 지니는 다르다고 우기며 지니의 뜻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너를 위한 길이다.. 지금 너는 잠시 슬럼프일 뿐이다.. 등등 자신의 관점으로 덧씌운 변명으로 자신의 눈을 가린 채 말이죠.


이 대목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저절로 갖게 됐습니다.

나는 어떨까? 나는 내 아이에 대해서 이렇게 잘못된 잣대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아이들이 사랑받고자 하는 기본적인 본능으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조차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고 강화하고 있는 행동은 없는 걸까?...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아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서, 물어봐도 자신도 좋아하는 거라고 말할 테지요. ㅜㅜ


하지만 또 미리 다짐하고 다짐해 봅니다.

내 아이가 훗날 내가 생각하고 어느 정도 꿈꿨던 아이의 미래와 다른 길로 가겠다고 할 때조차도 기꺼이 응원해주어야겠다고 말이죠.

너무 당연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사실 저희 아이의 꿈은 제법 일찍부터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하나가 있습니다.

아빠와 같은 길을 가는 것..

하지만 저희 부부는 원하는 편은 아니죠.

남들이 보기에 안정적인 직종인지는 몰라도..

원래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단점들을 더 잘 알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열심히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습니다.

'그래 꿈은 바뀌는 거니까, 지금은 그게 하고 싶을 수도 있지'라고 위로하며 말이죠.


그러면서 은근슬쩍, 아이가 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보고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저의 의도를 수시로 직면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ㅜㅜ

음... 그냥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인생이 제 것이 아니니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라도, 아이의 인생을 제 맘대로 좌지우지해선 안 되는 법이니까요.

 

 

그렇게 지니는 모차르트 아저씨의 지지와 도움 덕분에 부모님과의 갈등을 어느 정도 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임무를 다한 의문의 모차르트 아저씨는 홀연히 사라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요.


현대 사회에서 만난 모차르트 아저씨는 과대망상을 가진 괴짜였을지, 과거에서 온 진짜 모차르트였을지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스토리 중간중간 모차르트 아저씨가 은연 중에 뱉는 말들을 통해 아주 사적이고,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모차르트 생과 작품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모차르트의 일생과 작품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파악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부록처럼 모차르트에 대해 잘 풀어놓아서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모짜르트라는 인물과 그의 업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습니다.

 

또 맨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도 있고요. 이와 관련한 부모님의 지도 방향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 두기도 했습니다.


초등 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적합해 보이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수월한 현대적 소재로 재미도 가미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생애도 이해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는 일석삼조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유익한 동화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2020.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