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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경제의 시대 - 로빈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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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백 년 전에 등장한 자본주의 체제는 개인 창의의 극대화, 이기심의 자극만으로 (어느 정도는)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기적을 창출함으로써 인류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젖혔습니다. 그러나 사회 기층과 자연에 대한 약탈적 스탠스 때문에 과연 현재의 풍요와 성장이 어느 정도나 이어질 수 있을지 그 당시에서부터 벌써 짙은 회의가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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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백 년 전에 등장한 자본주의 체제는 개인 창의의 극대화, 이기심의 자극만으로 (어느 정도는)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기적을 창출함으로써 인류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젖혔습니다. 그러나 사회 기층과 자연에 대한 약탈적 스탠스 때문에 과연 현재의 풍요와 성장이 어느 정도나 이어질 수 있을지 그 당시에서부터 벌써 짙은 회의가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한 반성과 반동(reaction)의 일환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이 태동한 것입니다. 현재의 진보 좌파 진영이 생산하고 보급하는 거의 모든 대안과 주장과 비전은 이에 빚진 것이며, 이 점에서 소위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인 칼 마르크스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대합니다. 몇 달 전에도 시진핑 정권은 구태여 독일의 트리어(트리에르)에 대해 각별한 배려를 배푼 바 있습니다(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380851 ). 이런 중국 정권이 근래 들어 맑시즘의 교조를 부정하려 든다는 건 우리 같은 제3자의 입장에서 참 역설적이고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우스꽝스런 느낌이 들 수밖에 없죠.

그런데 "잉여가치의 착취는 오로지 노동력을 대상으로 해서만 가능하다"는 맑스의 핵심 테제에 대해서는, 이미 20세기 중반 슘페터에 의해 처음으로 체계적 논박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슘페터는 "잉여가치는 혁신을 통해서도 창출할 수 있으며 오히려 이쪽이 더 근원적인 자본주의의 동력"이라고 주장했는데, 현재 대중 경제서나 잘나가는 자계서를 보면 뭘 읽어도 혁신, 혁신 타령입니다. 물론 책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혁신에 실패하는 기업은 반드시 도태하고, 느닷 지배자로 올라선 기업을 보면 예외 없이 혁신의 선도자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적 논쟁의 진정한 승자는 우리가 모르던 사이에(?) 어느 한쪽으로 판명이 나기 시작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책은 다시 돌고돌아 시대정신이 공유, 협력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하며, 종래 자본주의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자산 축적에만 몰두하느라 창고 안에 가득 쌓인 잉여 자산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통에 사회적 낭비와 비효율이 심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현재 새로운 시장의 개척자로 우뚝 선 에어비앤비, 우버 등은, 개개인이 보유한 유휴의 주택(전부 혹은 일부), 자동차 등을 이제 공급의 채널로 밀어넣어, 이런 고질적인 비효율을 해소하고 사회 성원의 정신적 갈증까지 해소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개개인의 협소한 울타리를 깨고 자원의 풀(pool)을 넓힘으로써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를 낳았다는 뜻입니다. 유휴자원의 해방,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공유경제의 탁월선, 혁신성을 시원하게 설파하는 저자들의 논리가 빈틈 없으며, 공유경제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인류 경제사의 한 패러다임 축을 구성할 만큼 신선하고 강력하다는 걸 다시 확인해 주었습니다.

영국 경제가 도약하게 된 게 헨리 8세 시절의 인클로저 운동(본격 자본주의의 태동은 이때로부터 다시 이백여년을 기다려야 합니다)으로 개인간 소유의 경계가 명확하게 되고부터였음은 초등 교과서에서도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동시에, 이런 이기주의와 효율 만능주의가 극에 달하여 이미 많은 사회적, 체제적 모순을 배태하고 가시화했음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지혜는 이제 180도로 전략을 선회하여, 공유에서 경쟁으로, 다시 협력과 공유로 원 지점 회귀한 셈입니다. 물론 아직은 시론 단계에 지나지 않으며, 공유협력 체계의 시원이라 평가 받는 위키피디아 사이트가 아직까지 안정성과 지속 가능 토대를 마련했다 보기 힘든 실정이라든가, 에어비앤비나 우버가 세계 각지에서 소송과 컴플레인에 시달리는 팩트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v*****7 2018.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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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결산]경제가 탈바꿈하는 방식
"[2016년 결산]경제가 탈바꿈하는 방식" 내용보기
집카를 공동창업한 로빈 체이스의 이 사업은 운송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이루었다.이 책에서 로빈 체이스는 일과 사업, 경제 그리고 환경에 대한 도발적인 의견을 제시하는데, 오늘날 우리가 취하는 행동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화석 연료 소비기반 산업경제는 막바지에 도달했으나,공유와 개뱡성 그리고 연결성이 특징인 새로운 공유경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음으로
"[2016년 결산]경제가 탈바꿈하는 방식" 내용보기

집카를 공동창업한 로빈 체이스의 이 사업은 운송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이루었다.

이 책에서 로빈 체이스는 일과 사업, 경제 그리고 환경에 대한 도발적인 의견을 제시하는데,

 

오늘날 우리가 취하는 행동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화석 연료 소비기반 산업경제는 막바지에 도달했으나,

공유와 개뱡성 그리고 연결성이 특징인 새로운 공유경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음으로

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대비할것인갈르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다~~

 

h******1 201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