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虚構推理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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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허구추리 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강철인간과의 조우에서 번번이 쓴맛을 보고만 코토코. 하지만 더 씁쓸한 상황은 따로 있었으니 헤어진 두 연인 사이였던 쿠로와 사키 사이의 분위기가 묘하게 심상치 않았던 겁니다. 쿠로의 여자친구이면서도 정작 쿠로와 이렇다할 연인다운 행동을 해본적없는 코토코는 눈에 불을 켜고 이 둘 사이를 가로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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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허구추리 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강철인간과의 조우에서 번번이 쓴맛을 보고만 코토코. 하지만 더 씁쓸한 상황은 따로 있었으니 헤어진 두 연인 사이였던 쿠로와 사키 사이의 분위기가 묘하게 심상치 않았던 겁니다. 쿠로의 여자친구이면서도 정작 쿠로와 이렇다할 연인다운 행동을 해본적없는 코토코는 눈에 불을 켜고 이 둘 사이를 가로막으려 노력중이지만 아마 쿠로가 괴이의 영역에 평생 몸을 담고있는 이상 평범한 일반인인 사키와 이어질 일은 없을테죠. 그렇게 한창 질투심에 불타는 코토코였지만 그녀가 요괴와 인간 사이의 중재를 맡고있는 지혜의 신인 이상 현재 괴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강철인간의 존재를 더이상 두고볼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강철인간 나나세의 존재 자체를 근원부터 파헤치기 시작하는 코토코 일행. 본래 괴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입소문이나 상상력에서 힘을 얻어 실체를 가지는 존재. 그렇기에 긴 역사를 자랑하는 요괴의 경우 그 생명력이 무한대이지만 단발적으로 양산되는 도시전설에서 파생된 괴이는 금방 생명력을 잃고 사라지죠. 게다가 철근에 깔려죽은 비운의 아이돌 나나세 카린이 강철인간으로 되살아나 무차별적으로 철근을 휘두르고 다닌다는 도시괴담은 한때 세간을 풍미했던 다른 도시전설들과는 달리 그 임팩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런데도 강철인간은 강력한 힘을 마음껏 발산하고있고 그 소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강철인간의 소문을 더 확산되기를 원한 세력이 있다는 이야기밖에 없었죠. 그것의 결정타가 되어주었던 것은 바로 인터넷에 올라온 강철인간 나나세의 정리 사이트. 강렬한 강철인간의 일러스트와 함께 온갖 그럴싸한 설정들이 덧붙여있던 이 사이트의 게시글에 유저들의 다양한 제보글이나 목격담이 몰리고 다시 이글을 보면서 온갖 자잘한 소문들이 더해지면서 강철인간은 실시간으로 그 생명력을 부여받고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강철인간이 있어서 정리 사이트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 정리 사이트에서 강철인간 나나세라는 괴물이 탄생한 것. 일단 강철인간의 근원과 그 원리를 알았다면 대응법 역시 쉽게 생각해볼수 있죠. 다른 괴이들의 소멸처럼 그 괴담이 사실은 별볼일 없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뇌리에 인식시키면 그만이지만 그 작업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괴담같은건 없다는 정론을 말해봤자 사람들은 그런 정론에 관심이 없고 나나세 카린의 죽음이 알려진 그런 비극이 아니라 주장해봤자 그 사실 자체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잘만들어진 괴담 하나만도 못할게 뻔했죠. 일단 코토코가 괴이의 힘을 빌려 알아낸 나나세 카린의 죽음의 진상은 자살에 가까운 사고사. 하지만 그 사실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부족했기에 코토코는 경찰 선에서 파악된 자료와 흥미를 끌만한 극적 장치를 섞어 하나의 잘만들어진 스토리 하나를 그 사이트에 써놓기로 합니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강철인간 나나세의 무력화 작전. 과연 코토코는 사람들에게서 강철인간 나나세의 이미지를 지워버릴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3권뿐만 아니라 다음권도 계속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s******2 2022.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