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과 문화 총서의 책들은 모두 멋지다는 탄성을 지어내게 한다. 잘 만들어진 책이다. 주로 세미나의 자료등을 모아놓았는데 여러명의 머리에서 나와서 그런지 더욱더 돋보인다. 이 책의 저자들을 보면, 이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끄덕일 저자들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식물사회학을 공부하다가 참나무속에 관한부분 때문에 김종원교수의 글을 읽을면서 시작했다. 그런데, 모든 글들이 너무 좋았다. 참나무와 우리의 관계가 밀접함을 알았지만 이렇게 오랬동안 그리고 우리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너와집은 들어봤지만 굴피집은 처음 들어보았다. 선사시대부터의 숯으로의 이용등 참나무의 소중함을 새삼느낄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제목에서 '참나무와 우리문화'를 잡았다면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뜸금없이 기독교와 참나무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특정종교에 대해서 선전하는 것도 아니고 밑도 끝도 없이 왜 성경속의 참나무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