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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 신무경
물물교환을 하던 원시 경제사회에서 어느 날 조개껍질을 화폐로 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됩니다. 누가 조개껍질을 다른 곳에서 더 주워오면 어떻게 하나요? 그 사람은 돈을 무한정 찍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인데요. 믿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국가가 인정해주는 쇠붙이나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국가가 마음껏 찍어내어 버리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나마 국가는 믿을만한 보증이죠. 물물교환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쇠붙이나 종이를 믿는 시대가 되어버렸을 때의 충격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아마 대단했겠죠.
그런 충격이 지금 우리에게 다시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동전이나 지폐 대신 ‘현금 없는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신용’이라는 이름으로 화폐를 대신해 사용되고 있었죠. 시장에 돌아다니는 엄청난 액수의 돈은 일부 실제 화폐를 제외하고는 숫자로만 상상 속에서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유럽에서는 이미 이 정도의 현금조차 없는 사회로 이동 중입니다. 바로 핀테크의 발전과 인터넷 전문은행이 대두되면서죠.
핀테크 시장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제가 기억하기에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부터에요. 언제 어디서 무얼하든 인터넷이 가능하게 된 그 시점이죠. 인터넷 뱅킹이 정말 편리했는데 그 인터넷이 24시간 가능하니 굳이 은행 창구를 찾아갈 필요도 없고,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버리니 신용카드도 필요가 없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를 물어봅니다. 첫째, 편합니다. **페이를 사용하면 너무 편하더라고요. 저도 그전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왔습니다. 정말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했던 신용카드의 인터넷 결재 기능도 **페이 등에 비하면 불편합니다. 저같은 경우, 과거에 비하면 신용카드 사용률이 60%는 줄었어요.
둘째, 앞으로 핀테크의 발전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하고 결재를 합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다른 방법으로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죠. 지문이나 홍채, 손의 정맥 등으로 결재를 하고 돈을 이체하고 물건을 삽니다.
셋째, 금융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은행은 비슷한 방식으로 경영을 해왔습니다. 예대마진을 이용하고 금리를 먼저 올리거나 내리는 정도일 뿐이었죠. 은행이 이렇게 편하게 일하는 동안 IT 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은 핀테크 기술을 개발해 보급해왔습니다. 가만히 있던 은행들도 이대로 있다가는 금융권의 판도가 바뀌는 게 보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카카오뱅크가 핀테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만 각종 규제에 막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은 머니마켓펀드 위어바오 잔액이 100조 원. 고작 10만 원을 송금하는 뱅크월렛카카오가 무슨 핀테크냐. 부끄럽다.’라고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말할 정도죠. 그렇다고 무작정 규제를 풀기도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법에서는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4%밖에 갖지 못하게 제한합니다.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서죠. 최근 효성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효성캐피탈로부터 수천억 원을 불법 대출했는데 금산분리를 완화시킬 경우 대두될 문제가 너무 크거든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도 지나친 규제 완화가 원인이었잖아요? 우리나라 IMF 사태도 마찬가지고. 무작정 규제를 풀자니 제 2의 금융위기가 걱정이고, 규제하자니 핀테크 후진국이 되어버리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편리함과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어느 사업이든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지요. 우리 한의원도 서비스와 지속성이라는 토끼를 좇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낮은 가격과 높은 품질을 추구합니다.
고객에게 ‘차별화’를 주기 위해 뛰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들의 뼈를 깎는 변신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한의원만의 차별화는 무엇일까 고민해봅니다. 우리나라의 위비뱅크를 보니 배울 점이 있습니다. 위비뱅크는 처음에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화가 없었어요. 변화가 시작된 것은 카카오톡에서 위비뱅크의 마스코트 이모티콘을 다운받으면서부터였습니다. ‘아니 은행이면 본질인 은행업무에나 뛰어나야지 이모티콘 따위로 차별화가 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비뱅크는 다른 모바일뱅킹는 달리 음악, 게임, 채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시킵니다. 이런 점이 우리 한의원에게 주는 힌트가 아닐까요. 우리 한의원이 가지는 업의 본질을 재정의 해봄으로써 차별화가 가능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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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초반에 나오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바꿔놓을 미래의 삶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그 세상을 꿈꾸게 되었다. 첫 출근길에 카카오가 SNS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첫 출근을 축하해주며 기프티콘을 선물,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통장 개설, 퇴근길에 자산포트폴리오 구성 제안 등 잠깐의 이야기였지만 정말 편리한 은행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 은행 업무를 보려면 업무시간내에 가기 위해 점심시간을 쪼개어 은행에 방문해, 사람이 많으면 몇십분씩을 기다리며 대기하다가 상담을 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인터넷뱅킹 신청하려면 다시 집으로, 회사로 돌아와 로그인해서 설정해야하고, 그럴려면 보안 프로그램 다시 다 설치하고 인증번호 누르고 등등 참 많이 복잡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인터넷 전문은행은 다르다. 처음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랑 크게 다른게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 인터넷 전문은행은 금융기관이면서도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IT회사다. 고객이 찾아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서 서비스 혜택을 준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에는 기존 은행처럼 '앉아서 버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없다. 약탈적이라는 원성이 자자한 기존의 수수료, 금리 제도를 답습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탈은행', '은행 아닌 은행'이다. - 2016년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인 국내 제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K뱅크는 서민 지향적인 중금리 대출상품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그리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민층에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액자산가만 우대하던 기존 은행의 사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대로 정말 운영이 된다면 서민입장에서 바라던 은행이 실제로 출범하는게 아닌가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보안'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인것 같다. 지금 현실에서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은행업무를 이해하고 있는 이유가 보안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간편결제 서비스인 OO페이등도 요즘 이용자수가 늘긴 했지만 확실히 보안때문에 아직도 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안다. - 현재 한국 시중은행의 금융보안 시스템은 사전 단계(클라이언트 단계) 보안에 집중돼 있다. 금융거래를 하는 사용자를 엄격하게 확인하고 거래 인증을 불편하게 함으로써 금융보안을 지키는 방식이어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수반하는 특징이 있다. ....(중략)..... 반면 외국 시중은행은 사후 단계(서버 단계)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ID, 비밀번호만으로 금융거래를 하되 부정한 사용의 징후를 탐색하고 문제점을 잡아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저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바로 사전 단계의 보안이 아니라 사후 단계의 보안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전문은행은 설립 시점부터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사용자에게 이용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기 위해서 강제로 플러그인을 다운받고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고 한다. 웹 표준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향후 보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 탄생 배경, 선결과제, 확장성, 보안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이거나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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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년간의 금융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 중이신 신무경 기자께서 금융과 IT가 현재 및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되어갈지를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탄생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이해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례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통장개설에서부터 자산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면,
기존의 대인위주의 은행들은 존폐를 심각히 고민해야 할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를 선두로 다양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페이라는 이름으로 앞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 포털 사이트등 IT분야까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송금업체 피어트랜스터라는 회사의 아이디어는 아주 단순한 등록금 대행업무이지만, 이런 시스템 조차도 국내에서는 카드사의 수수료 이익을 우선시하는 갑질 때문에 서로가 윈-윈 하지 못하는 현실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국내 금융업체들이 해외에서
이미 검증이 되었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이 시장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규제 때문에
성장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많은 한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룩셈부르크의 세제적
지원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께서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모바일뱅킹이 완전히 보편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탄생은 모바일 시대의 대세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빠르게 적응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생존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바일과 인터넷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세계 어떤 인터넷 은행과도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관련하여 이 책처럼 상세하게 분석된 책은 처음이라 생각되며 국가 정책 및 규제에서부터 보안과
관련된 분야까지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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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 은행>>핀테크 : 작년 신한카드 핀테크/신사업 직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관심을 갖게 된 분야, 핀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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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평] 인터넷 전문은행 - 금융의 판을 바꾸는 거대 전쟁의 시작,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인터넷 전문은행이 드디어 한국에서도 시작이 되었다. 다음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주도하는 K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인가가 나면서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열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새롭게 등장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개념과 의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금융산업이 수익성 악화로 인한 한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저금리기조로 인해 기존의 금융상품으로는 수지를 맞추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많은 금융기관이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서비스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핀테크의 발전으로 인해 등장하는 신 금융산업이다. 금융서비스와 IT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융합영역을 핀테크라 한다. 사실 이러한 핀테크는 이미 소규모의 형태로는 시작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한국의 핀테크기술은 카카오가 선보인 뱅카를 서비스이다. 카톡으로 10만원 한도 내로 송금을 해주는 서비스로 많은 카카오 사용자들이 이용하였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서비스영역은 기존 은행 서비스를 넘어선다. 지급결제는 당연하고, 금융데이타 분석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 금융 소프트워어의 결합, 개인 자산관리 등을 포함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러한 금융의 새로운 페러다임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 규모를 위협하는 규모로 성정하고 있다. 중국의 위뱅크, 독일의 피도르뱅크, 프랑스의 헬로뱅크, 미국의 모벤 등이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특화시키고 있다. 현재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의 인가 조건은 최소 자본금 500억 이상이지만 시스템 구축비용을 생각하면 600억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다음과 같은 강점이 있다. 굳이 매장을 찾을 필요가 없으므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금융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있으며, 트랜드를 창조할 수 있다. 고객들을 약탈적 금융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영역을 고려하는 개발이 필요하다. 고객 특성을 파악하는 기술, 신용대출 영역 진출을 위한 고객 신용도 분석기법, 투자 참여기업의 고객 유치하기,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기법 등이다. 또한 인내심을 가지고 새로운 산업으로 인정받기, 다른 산업 영역의 기술 벤치마킹하기, 계좌이동의 간편성을 추구하되 보안 강화하기, 로봇 어드바이저 기술 개발 등이 앞으로 발전되어야 할 영역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가 매우 중요하다. IT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이 뛰어가고 있을 때 이제 걸음마를 걷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보안성 강화나 새로운 서비스 영역 개발 등 기술 영역의 발달도 매우 중요하다.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간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막 시작한 인테넛 전문은행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뀌게 될지 흥미롭다. 철저한 준비와 보다 큰 비전으로 IT강국의 명성에 비추어 늦은 출발이지만 한국인의 기술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개론서로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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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경 저의 『인터넷 전문 은행』 을 읽고 사람의 사회적인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천이 경제적인 자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자본을 안전하게 맡기고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 금융기관이고,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은행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을 통해서 저축을 하고서 입, 출금과 함께 대출 등을 통해서 편리하게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에 일일이 나가서 이용하려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기에 카드나 자동화기기 등으로 대체가 되어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인터넷 전문 은행이 출범한단다. 인터넷 전문 은행! 내 경우 매우 낯설기만 하다. 나이가 환갑이 넘었으니 그럴까? 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일이다. 동참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미리부터 익힐 수만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은행 아닌 은행 즉, 국내 제1호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2016년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즉,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에서 모든 금융 업무를 보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세계를 엿볼 수가 있으리라 본다. 정말 새로운 미래 세상이다. 이런 세상이 확실하다면 미리부터 젊은 세대가 아닌 우리 같은 나이가 든 세대는 미리부터 확실하기 대비하기 위해서도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사전에 공부해둔다면 너무나 유익하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강력하게 추천해본다. 특히 대략 10년 주기로 변해 가는 세계 금융 및 경제 시장의 변화 모습과 방향 속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생존 방향도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으면 한다. 어차피 앞으로는 세계가 이런 추세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동안 금융의 지각변동을 현장에서 밀착 취재해온 기자가 쓴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보고서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탄생에서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과 성장요인들을 분석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점검 등을 세세하게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과 여유를 갖고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그러면 당당하게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래에 있어서 ‘인터넷 전문은행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물론 처음에는 생소한 전문용어와 함께 딱딱한 책 내용이 조금 어렵기는 하였지만 꼭 필요한 내용들이기에 곧 다가오게 되었다. 어쨌든 미래에 필요한 그래서 당당하게 갖추어야 할 방향성 있는 좋은 책이라는 긍정적, 적극적인 마음으로 대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독서시간과 함께 많은 부를 얻은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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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범용공인인증서를 갱신하면서 꽤 번거롭고 힘들었습니다.
당연한 본인 인증 절차인데도 일일이 기억할 수 없는 개인 정보들을 입력하는 것이라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우선 은행 홈페이지 로그인을 위해서 아이디와 사용자암호, 비밀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기억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몇 번 틀려서 다시 재발급 받아서 로그인 한 후에는 계좌번호,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합니다. 공인인증서를 따로 백업하기 위해서 usb를 준비하고, 다시 스마트폰으로 복사하기 위해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다지 어려운 절차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온라인 상의 오류였는지 시간이 지연되고 결국에는 이용시간이 지나서 다음날에 갱신했습니다.
만약 보안이 철저하면서도 더욱 간편한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있다면 어땠을까요?
현재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가 출시되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 보안에 대한 개인적인 우려 때문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에서는 뱅크월렛카카오부터 바이오금융 서비스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2016년 하반기에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카카오 은행 주식회사(이하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이용해왔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얼마나 더 진화된 버전인지 궁금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핀테크'를 알아야 합니다.
핀테크(Fin 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전통적인 금융회사가 신생 IT 기업에 투자하여 그들의 기술력을 흡수하여 빠르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뜻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핀테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기관이자 IT회사입니다.
이 책에서는 핀테크 시대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어떻게 탄생했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전 세계의 인터넷 전문은행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시대의 도래를 알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장 큰 걸림돌 3가지는 금산분리, 금융실명확인, 최소자본금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논의가 시작되면서 금융실명확인 문제와 최소자본금 규제는 일부 해결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금산분리(은산분리)입니다. 금산분리 제도는 우리나라 현행법에서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4%밖에 갖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산분리 제도의 가장 큰 목적은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는 것인데, 삼성은행, 현대차은행 도입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우선 인터넷 전문은행 한두 곳을 예비인가한 뒤에 향후 은행법을 개정하여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50%까지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금산분리가 완화되어야 인터넷 전문은행의 혁신적인 시도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될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성공해야 향후 금융당국의 추가 인가가 가능할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은행과 동일한 주요 건전성 규제 및 영업 행위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금융 서비스가 무척 획기적이고 놀랍습니다.
2001년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도입한 바이오금융 서비스는 인터넷을 할 때 지문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고객 활용도가 낮아서 해당 사업을 철수했었는데, 2016년 3월 기준으로 모든 은행이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 중이라고 합니다. 신한은행은 2015년 12월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을 도입했고, IBK기업은행은 2015년 12월 홍채 인증 ATM을 설치하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입니다. NH농협은행은 2015년 12월 사이버지점을 개설하여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지문 인증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문 인증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뱅킹에서 계좌이체까지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도 홍채, 정맥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맥 패턴은 평생 변하지 않아 1회 등록 시 재등록 없이 인증이 가능하며 인종,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인증 정확도가 높다고 합니다. 우리은행은 2016년 1월 금융권 최초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홍채 인증 ATM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은행 등은 보안서, 안전성 국가 표준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핀테크의 총체인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의 핵심은 보안입니다. 원클릭 간편결제의 편리성은 좋지만 보안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든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해외 핀테크 기관의 임원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핀테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의 생존 전략은 개방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혁신적인 변화의 흐름을 직접 경험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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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용어를 짚어봤습니다. 핀테크(FinTech) = Finance + Techinology 금융과 정보기술의 합성어로, 인터넷 모바일 공간에서 결제, 송금, 이체, 인터넷 전문 은행, 크라우드 펀딩, 디지털 화폐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인터넷 전문은행 영업점 없이 인터넷과 ATM, 콜센터 등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얼핏 보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지금의 기존 은행들이 제공하는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무점포로 인해 절약되는 엄청난 운영비로 금리 및 수수료 우대혜택과 24시간 운영, 스팸메세지 없는 맞춤형 서비스가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징입니다.(p.54-55) 각종 규제로 인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이 뒤쳐진 우리나라. 인터넷 전문은행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가장 많이 걱정되는 부분인 보안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2014년 뱅카 출시가 시장에 알려지자 세간의 관심은 출시 자체보다는 "카카오톡으로 돈을 보냈다가 돈이 사라지거나 해킹을 당하면 어쩌나"하는 우려로 향했다. 심지어는 뱅카가 '삥'을 뜯을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p.238) 지금의 기성세대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에도 익숙치 않기에 위와 같은 걱정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은 최첨단 핀테크로 무장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혁신 기술을 앞세우기 전에 보안 이슈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재테크 서적을 보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카드를 없애거나 지불방법을 쉽지 않게 하여 지불을 포기하게끔 하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핀테크를 앞세워 "더욱 편한고 간단한 지출"을 강조할텐데요. 편리함으로 인한 과소비와 절제를 통한 절약의 균형점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 미래의 창 / 신무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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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 우리에게 커다란 상처와 아픔을 가져다 준 우습지도 않은 그러나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gy)의 합성어로 지금부터 미래 최근 카카오톡과 은행 서비스의 융합이랄 수 있는 K뱅크의 탄생은 지금까지의 인터넷 전문은행,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현재의 은행들이 보이는 금융 서비스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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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이
넘어야 할 가장 큰 문턱인 금산분리 규제가 곧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당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 보유 상한선을 50%에서 33.3%로 낮춘 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 때, 일부 야당 의원이 제시한 절충안이 33.3% 이라는 점에서 통과
가능성이 높다.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를 금지하는 조항 또한 추가될 것으로 보여, 금산분리 규제 완화의 부작용으로 지적되어 온 ‘재벌의 사금고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소야대 국면
하에서 정부와 여당이 주도한 법안의 통과 여부를 쉽게 가늠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어느 정도 마련된 점, 그리고 핀테크와 선진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점을
감안하였을 때 야당이 반대 입장을 더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인터넷전문은행에 관해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첫 번째 저작이라 할 수 있다. 1-2년 전부터 쏟아져 나온
각종 핀테크 서적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다뤄진 바 있으나,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정도에 그쳐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신무경 씨는 꼼꼼한 취재를 통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논의가 시작된 배경,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선정된 이유, 시중은행들의
모바일뱅킹 강화 추세 등 인터넷전문은행을 둘러싼 지형도를 상세히 그리고 있다. 더불어 국내 금융사 CEO들의 추천사, K뱅크와 카카오뱅크 대표와의 인터뷰는 현재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잘 담고 있어 현실감을 더한다. 뜨거운
관심만큼 인터넷전문은행은 벌써부터 금융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앞다투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아예 새로운 모바일 뱅킹앱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의 써니뱅크와 우리은행의 위비뱅크가 대표적이다. 책 3장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기존 모바일뱅킹은 단순히 인터넷뱅킹을 모바일로 옮겨왔을 뿐, 모바일 기기의 편의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었다. 생체 인증 도입에도
그 어느 산업보다 적극적이다.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홍채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고, 다른 금융회사들도 지문, 정맥, 목소리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은 국내의 발전된 IT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국내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세계 최대이며, Toss, 8 percent 등
스타트업의 핀테크 서비스 또한 성공적으로 안착해가고 있다. 현재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서비스인 송금 / 결제 / 조회 등의 업무에 트래픽이 주로 발생하지만, 고객들의 경험이 쌓일수록 좀 더 복잡한 다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니즈 또한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보았을 때,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국내 환경은 어느 정도 만들어 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의견과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의 미래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모바일 채널의 특성상,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킬러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의 핵심 서비스로 손꼽혀온
중금리 대출의 경우, 금융위에서 올 하반기부터 ‘사잇돌 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은행들도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이 이미 치열하게 경쟁 하고 있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
은행이라는 거물급 경쟁자도 뛰어들게 된 것이다. 기존 고객 기반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 입장에겐 분명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기존 금융회사들이 하지 못하는 SNS,
쇼핑몰 구매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 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물론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수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은행 대비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생각보다 용이하게 고객을 유치 할 수 있으리라고 보여진다. 특히 최근
멤버스 모집에 밀어내기식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은행들의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구태의연한
은행들의 영업 행태는 한편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게는 기회이다. 기존 은행들의 모습을 답습하지 않고, 순수한 고객관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하는 것. 그것만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