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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은 “‘착한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14년째 도덕 · 윤리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내가 나에게 묻는다. “‘착한 생각’이란 무엇인가?”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간디는 어떤 사람의 액션이 그 사람의 메시지라고 했다. 특정인의 메시지를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이 한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한 ‘행동’을 보라는 것이다. 착한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착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착한 생각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착한 행위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얼마나 어려운지, 착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나눔, 배려, 존중, 소통, 관계 지향성, 공존, 평화, 협동, 약속, 효, 규칙 준수, 양심, 정직, 정의, 책임, 리더십, 도전, 인내, 이렇게 18개의 덕목을 7가지의 착한 생각으로 묶고, 각 영역에 3명씩 잘 알려지지 않은 -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 인물 총 21명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행위로 드러난 착한 생각을 알려준다.
나이팅게일에 가려 잊혀 졌지만 진정한 백의의 천사 ‘메리 시콜’, 성공하는 것보다 나누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 ‘존 우드’, 노인을 위한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인처럼 살았던 ‘퍼트리샤 무어’, 청렴과 소통의 상징이 된 스웨덴 총리 ‘타게 엘란데르’, 자폐를 동물들과의 교감으로 승화시킨 ‘템플 그랜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되새겨준 ‘프랭크 워런’ & ‘맷 애덤스’, 축구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한 코트디부아르의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 노벨 화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과학자 ‘라이너스 폴링’, 성직자로서 프로구단을 창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빈곤을 극복한 ‘월프리드’,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평생을 친일인명사전 제작에 헌신한 ‘임종국’, 자신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던 ‘엘비스 프레슬리’, 외적 성장보다 내적 신앙을 소중히 했던 ‘존 워너메이커’, 양심에 따라 조국이 아닌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일본인 ‘후세 다쓰지’, 엄청난 상속을 거부하고 환경 운동가가 된 ‘존 로빈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인 ‘유일한’, 돈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한 인도 재벌 ‘라탄 타타’, 자신의 인생과 전 재산을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데 바친 ‘전형필’, 사막을 숲으로 만든 의지의 소유자 ‘인위쩐’, 산악인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매스너’, 불굴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아베베 비킬라’, 교육의 가치를 알려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감동의 정도는 독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어느 누구도 소외시킬 수 없어서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소개했다. 이들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착한 생각들은 많겠지만,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하는 - 학생을 포함한 -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내가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도 착한 생각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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