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도지'란 책은 정말 놀라운 책이다. 환단고기를 통해서 환국, 배달국,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나에게 그보다 더 이전의 역사를 언급한 책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고, 한편으로는 충격이었다. 이 책은 바로 동양의 창세기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서양의 창조론과는 달리 율려, 즉 우주의 본음, 소리에서 최초의 여성인간 마고가 탄생했다는 매우 신비로운 동양적인 창조론을 제시한다. 마고성 시대에는 수학과 역, 음악이 하나의 철학으로 통합되어 있었다는 것도 놀랍다. 수학과 음악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았던 그리스 학자 피타고라스의 사상이 당시 동양의 천부경의 영향을 받았다는 역자의 글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뱀의 유혹으로 이브가 사과를 먹어서 원죄가 생겼다고 구약의 창세기에서는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사람이 늘어나서 땅에서 나오는 우유를 계속 못마시게 된 백소족의 지소씨가 굶주림을 참지못해 포도를 따먹게되어 그 독으로 타락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이야기도 서양 창세기의 대목과는 달리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 오히려 측은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대목이다. 여성을 인간 타락의 근본원인으로 보는 기독교 사상과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최초의 인간이 여성이었고, 그녀의 두 딸(궁희, 소희)가 낳은 황궁, 청궁, 백소, 흑소가 인류의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그 내용의 진위여부를 떠나 다른 그 어떠한 책보다도 더 강력한 남녀평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태고적 마고성 시대의 인간 본성을 다시 회복하자는 맹세, 즉 복본사상이 우리민족의 마음 깊은 곳에서 1만년 이상 전해져 내려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마고, 황궁, 유인, 환인씨로 이어지는 태고적 역사를 알려줄 뿐 아니라, 부도지의 저자인 신라 눌지왕 때 충신 '박제상'이란 인물을 통해서 1000년을 지속해온 신라왕조의 정신이 무엇이었는가를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1만년을 이어온 우리민족의 삼신복본사상, 다물사상, 천부사상, 신교사상의 맥을 한 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서, 우리민족 정신사의 missing link와도 같은 내용들을 담고있다. 박제상의 아들은 거문고로 잘 알려진 백결선생(박문량)이고, 그의 증손은 박 마령간이다. 백결선생은 단순히 거문고를 연주하는 음악가가 아니라 아버지의 천부사상을 전수받은 위대한 학자였다. 마령간의 문하에서 우리민족의 천부사상을 배운 사람들이 바로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최치원 등의 인물이다. 박제상 역시 박혁거세의 자손이며, 박제상의 후손 중에는 조선 초 무학대사, 박연등 우리의 천부사상, 신교 사상을 전수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신라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아겠다는 점이다. 신라왕조에 대해서 당의 힘을 빌어 삼국을 통일한 나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56대 왕을 거치며 1,000년을 이어온 신라의 정신을 새롭게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환단고기는 읽기에 좀 딱딱한 면이 있는데, 부도지는 오히려 더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다. 한국사람이라면 환단고기와 함께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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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부도지란 책을 읽게 될지는 몰랐다.왜냐면 난 소설에만 관심이 있는- 책이 어려우면 안읽는다는 관념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실 부도지를 처음 접한것은 텔레비젼을 통해서였다.어떤 드라마를 보는데 우리나라 역사서라고 하면서 부도지가 계속 나오는 것이였다.'마고'라는 이름과 함께... (난 '마고'가 지구의 창조여신 이라는것을 이때 알았다.)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지만 그냥 잊어버렸었는데 어느날 서점을 갔는데 이 책이 보이는 것이였다.그리고 그냥 사버렸다.
첫장을 넘기고 둘째장을 넘기고...
생소하고 또 생소했지만 재밌었다.웃긴 내용도 가끔씩 있으면서..
우리 고대사에 대해 너무 몰랐었기 때문에 의심도 들고 자부심도 들면서 때로는 눈물도....
아무튼 열심히 읽어서 간만에 기분좋은 책이였던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한웅은 배와 차를 만들어 여행하는 법을 가르쳤다.그리고 처음으로 바다에 배를 띄워타고 사해를 순방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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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에 있어 고구려, 백제, 신라를 정점으로 그 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과 신화라는 자기역사비하적인 의식속에 살다가 1만 4천년 전 파미르고원을 넘나들며 세상을 호령하던 한민족 선인들의 모습이 처연한 모습으로 떠오르는 것 같아 감개라 무량하다.
신라 눌지왕때의 충신 박제상이 지었다는 부도지를 통해 우리 민족은 원래가 담대하고 스케일이 큰 인물들이 평화스런 민족혼을 가지고 세상을 경영해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이 책은 박제상공의 부도지와 소부도지, 김시습의 징심록추기, 박금의 요정 징심록 연의 후기, 김시습의 징심록 추기 고찰, 대한국상대사와 그 문화로 구분되어 상세되어 있다.
세월의 무상함을 알려주는 짙은 이끼가 끼어 색이 다소간 바래어졌어도 이 민족의 숭고한 정신만은 영구히 살아 꿈틀거림을 부도지 책 한 권은 보여 주고 있음이라.
우리 후대인들은 그 숭고한 의미속에 깃든 한민족의 혼을 일으켜세워 다시 한 번 웅비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될 것이다.
보다 세계화된 의식으로 전 인류의 정신적 자양분을 곱게 길러 지난 피비린내나는 역사가 아닌 평화롭고 정겨운 참된 역사로 일구어 나가는데 우리 한민족이 앞장서야 함도 누누히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탐독하여 한민족의 바른 역사관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데...... [인상깊은구절] 한민족은 과거에 전세계의 인류를 통솔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우리는 과거에 인류문화 담당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미래 사회를 구원할 이상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 |
| 한의 고대 역사를 기록한 수많은 책이 관리를 못한 후손들 때문에 거의 소실한 상태에서 한다고기 / 부도지 같은 것이 그나마 전해져 읽혀질 수 있다는 것이 운명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자료가 아니라 한의 고대 상고사를 전해 주는 것이라 믿는다. 단지 그 무대가 현재의 우리입장에서는 발굴 복원하여 증명이 안되기 때문에 여려움이 있으나, 한의 기운이 몸에 머무는 사람들은 그 진실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황하 유역의 황토인 문명 밑에서 발견된 한의 역사를 숨기기에 급급한 중국이나 시베리아에서 발굴되는 선사시대의 문명을 감추기에 급급하고 있는 소련이 있지만, 이미 오래 전에 그러한 지역에서 발굴되는 인류 문명 이전의 찬란한 문명을 접한 많지 않은 이국의 역사학자들은 그것들이 한의 고대사라는 것을 인지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러한 것을 찾으려 하지 않는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단고기와 부도지를 읽어서 뿌리를 찾고, 한의 앞에 예정된 소임을 다 할 능력을 갖추기를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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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랑스런 우리 민족의 역사를 신화로만 알고 몰랐다니 부끄럽네여 앞으로라도 민족의 뿌리를 알고 우리 아이가 ,그리고 우리나라에 모든 학교의 아이들이 교과서와 함께 한번쯤 읽고 생각해봐야하는 중요한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올바른 정체성이 뿌리 박힌 아이들은 절대 탈선이나 왕따를 시키라고 해도 하지 않을테니까요 정말 읽고 나면 한국 사람이란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에 대해 크게 책임감을 느끼리라 생각해요 자신의 자리에서든 앞으로의 계획에서든....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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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서문
〈부도지符都誌〉는 충렬공 박제상 선생이 삽량주(지금의 경남 양산)의 간으로 있을 때, 보문전 태학사로 재직할 당시에 열람할 수 있었던 자료와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던 비서秘書를 정리하여
저술한 책이라고.
김시습 선생은 그의 (징심록 추기>에서 추정하고 있다.
'부도符都'라는 말은 하늘의 뜻에 부합하는 나라, 또는 그 나라의 수도首都라는 뜻으로, 곧 단군의 나라를 말한다. <부도지>는 한국에서 그 기록 연대가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징심록澄心錄》 15지誌 가운데 제1지이며, 《징심록》은 상교上敎 5지인 〈부도지〉, 〈음신지音信誌〉, 〈역시지曆時誌〉, 〈천웅지天雄誌〉, 〈성신지星辰誌〉와 중교中敎 5지인 〈사해지四海誌〉, 〈계불지??誌〉, 〈물명지物名誌〉, 〈가악지歌樂誌〉,
〈의약지醫藥誌〉그리고 하교下敎 5지인 〈농상지農桑誌〉, 〈도인지陶人誌〉그 밖에 알려지지 않은 3지를 포함하여 모두 15지로 되어 있다. 후에 박제상 선생의 아들 백결 선생이 〈금척지金尺誌〉를 지어 보태고, 김시습 선생이
〈징심록 추기〉를 써서 보탠, 그러니까 모두 17편으로 된 책이다.
그러나 현재 원문은 모두 전하지 않고 있으며, 여기에 소개하는 〈부도지〉는 1953년에 박금 씨가
울산의 피난소에서 과거에 《징심록》을 번역하고 연구하던 때의 기억을 되살려 거의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것이다. 박제상 선생이 일본의 목도에서 순절하기 전, 그러니까 적어도 서기 419년 이전에 기록한 이 책은, 그동안 영해 박씨 종가에서 필사하여 대대로 비밀리에 전해져 왔다고 하나, 조선 세조 이전까지는
이 책의 내용이 상당히 널리 알려져 있었던 것 같다.
고려 태조 왕건은 왕사王使를 보내 부도의 일을 상세하고 물었다고 하며,
강감찬 장군도 여러 차례 영해(지금의 경북 영덕)를 방문하여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영해 박씨 종가宗家와 차가次家의 후예들을 서울로 불러들여 성균관 옆에 거주하게 하고, 장로長老에 임명하여 편전便殿에 들게 했는가 하면,
김시습 선생은 훈민정음 28자를 이 《징심록》에서 취본取本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신라와 고려, 조선 초기의 왕들은 영해 박씨에 대해 은근한 대우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부도지〉는 영해 박씨의 몰락과 함께 수난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기를 들고 김시습,
조상치曺常治 선생과 함께 금화金化 초막동草幕洞으로 잠적하여 구은사九隱祠 구현九賢 중 무려 칠현을 배출해낸 영해 박씨 문중은, 당시 세조의 눈에는 그야말로 눈엣가시보다도 더 껄끄러운 존재들이었는데,
끝내는 체포령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영해 박씨 대소가大小家는 더욱 깊은 산 속으로 숨어버렸으며, 심지어 선대의 비碑를 땅 속에
묻어 흔적마저 없애가면서 연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박금 씨에 따르면, 이 무렵 〈부도지〉는 김시습의 손에 의해 금강산의 운와雲窩 효손공孝孫公 댁에서 포신浦? 계손공季孫公의 집으로 옮겨지고, 다시 계손공의 아들 훈薰 씨가 함경도 문천文川으로 가지고 들어가 운림산雲林山 속으로 숨어버렸다고 한다.
그 후 몇 백 년간 삼신궤三神? 밑바닥에 감춰두고 출납을 엄금하여 박금 씨 대에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박금 씨는 〈부도지〉를 해방 후 월남할 때 문천의 금호에 있는 금호종합이학원에 남겨두고 내려왔다. 그 일로 한을 품은 박금 씨가 자신의 손으로 〈부도지〉를 되살려냈으나,
이 〈부도지〉는 《징심록》 15지 중 단 1지에 불과하다.
《징심록》의 유실은 비단 박금 씨 개인이나 영해 박씨 문중에만 한을 남긴 것이 아니라,
우리 한민족 전체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손실과 한을 남겼다고 아니 할수 없다.
<징심록>은 거기에 실린 15지의 이름만 보아도 우선 체제부터가 다른 역사서와는 성격이 다른, 정치와 문화 전반에 걸친 괄목할 만한 서서임을 쉽게 알수 있다. 그 책을 되찾을 방법은 없는가. 혹 박금씨가 남겨 놓았다는 <음신지>, <역시지>, <천웅지>, <성신지>의 남은 일부만이라도
찾을 수 없을까? <부도지>의 여러 역사적 증언과 역법曆法, 허실虛實 기화수토설氣火水土設은 한국 문화의 원형을
여실히 보여주는 주옥같은 기록들이다. <부도지>에 따르면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에서 출발한 우리 민족은 궁희, 황궁, 유인, 한인, 한웅, 단군에 이르는 동안 천산, 적석산, 태백산과 청구를 거쳐 만주로 들어왔으며, 그 사이 지구상의 동서남북에 사방으로 퍼져 나가 천도 정치의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심어놓았다.
천부의 한국 문화는 오늘날까지도 메소포타미아, 인도, 이집트, 그리스, 프랑스, 영국, 동남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대륙에 역법, 거석, 세석기, 빗살무늬 토기, 신화, 전설, 종교, 철학, 천문학, 음악, 수학에 그 잔영을 남겨 놓고 있다. <부도지>는 단군의 사자使者인 순舜의 아버지 유호씨有戶氏가 서방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전고자典古者를
만나 천부의 본리를 술회하여 전했다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수메르에 근원을 둔 기독교 사상의 뿌리가 되었으며, 스키타이족에 의해 이루어진 불교와
그리스의 고대 문화도 한국의 천부 문화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유호씨는 피라미드나 지구라트와 같은 높은 탑이나 계단이 마고성에서 소巢를 만들던 옛 풍속에서
유래하였다고 했다. 하프구트 교수는 그의 저서 <고대 해양왕의 지도>에서 1만 년 정도 전의 태고시대에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있었으며, 그것은 중국에서 아메리카까지 지구 전역에 퍼져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책을 펴내는 데 몇 가지 의문점이 없지는 않았으나, 여러 가지로 오래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중요한 기록이 <한단고기>등의 자료와 일치하고, 또 완전히 새로운 정보도 전하고 있으므로, 확신을 갖고 두려움 없이 출간하여 사료에 보태기로 했다. 지하의 박금 씨에게 원망과 위로를 함께 섞어 소식을 전한다.
<부도지>는 사라져버린 인류 문화와 초 고대 한국의 줄기찬 역사의 줄거리를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과거의 사관, 특히 씨족이 부족이 되고 부족이 종족이 되어 민족국가를 이룬다는,
그리하여 통일신라라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족국가를 이루었다는 어설픈 발전사학의 공식을,
마치 용맹스러운 장수처럼 진격하여 송두리째 격파해버릴 것이다.
한자판 <부도지>를 복사하여 넘겨주신 효성 정시화 선생님과 단숨에 달려오셔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 <새한신문> 김강자 씨에게 먼저 인사를 드린다. <영해 박씨 세감>과 박제상 선생의 사적에 대한 사료를 주신 대종회 화장 박영두 사장님과
박진수 상무이사님께 감사드린다. 관련 서적을 구하는 데 헌신적으로 협력해 주신 정해숙 선생님과 최장일 씨,
가나출판사 이광진 사장님과 사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훈훈한 하교의 말씀을 주신 이상식 교수님, 신기철 한국학연구소장님, 김상일 박사님, 중국문학가 김하중 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한단고기> 애독자 여러분과
그 가족들에게 무릎끊고 인사 올린다. 1986년 3월 7일 장성 옥녀봉 기슭 탄금당에서 김은수
개정판 서문
<부도지>는 한민족의 기원과 분화, 이동 경로, 한국 고대 문화와 철학 사상의
원형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소중한 책이 절판되어 찾아보기 어렵고, 큰 도서관에서나 어렵게 만날 수
있는 책도 15년 전에 편집한것이라 읽기에 수월하지 않았다. 이 책을 오늘의 독자가 일기 쉽게 다듬어 새로이 개정판을 펴낸다니 반가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이 책을 번역하고 주해하는 데 쏟은 김은수 형의 노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미력하나마 힘을 보탰던 나로서는 먼저 돌아가신 형에게 가장 값진 꽃 한 송이를 바친 기분이어서 홀가분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고대사를 담은 역사서이니, 평생 국어교육에 몸담고 살아온 나로서는 이 책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고, 해설을 덧붙일 형편은 못 된다. 그러나 이 책이 고대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사학계에서도
큰 논쟁거리가 되었던 <한단고기>와 쌍벽을 이루는 소중한 자료라고 알고 있다. <부도지>를 처음 읽는 사람은 누구나 그 안에 담긴 시공간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웅혼함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나는 <부도지>의 창세신화 부분에 깃들인 신화적 상상력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크게 매료되었다. 이 책에는 한국 고대 문화와 철학, 사상의 원형 외에도 미래 사회의 씨앗이
될 값진 문화적 자산이 많이 숨어 있다. 흔히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이 문화의 시대에 자기 문화, 자기 사상, 자기 생각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창조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결정하는 시대에 우리가 기댈 곳은 문화적 창의력밖에 없다.
나는 <부도지>가 우리에게 문화적 창의력을 촉발할 훌륭한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담긴 역사, 정신, 문화의 씨앗에 대한 다양한 탐색을 통해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고대사의 비밀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이고,
문학을 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소재와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이며,
여성성女性性의 가치와 생태학적 세계관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게 걸맞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나눌
문화를 창조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문화적 자양분이 되어 줄것이다.
팔십 고령에도 불구하고 불원천리 형을 찾아와 <부도지>번역을 의뢰 하신 정시화 선생님, 그 정정하고 카랑카랑하신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빛을 봇 본 채 묻혀 있던 이 소중한 책의 가치를 알아보고, 새로이 다듬어 개정판을 내어 준 한문화에 고마음을 전한다. 2002년 1월
김재수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
| 일본사학자가 역사적사실과 유물까지 모조품으로 대체하면서 왜곡하는 이유? 후손에게 자긍심을 심워주고 그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자손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는 생명체 본능에 기원한다. 1만년전의 우리민족이 대륙의 패권자였다는 자긍심을 가질 좋은 자료인데 완전한 증거를 찾으며 이를 믿지 않는다면 이타적인 그대는 일본인과 중국인의 하인 노릇을 자처해야 할 것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도 그런자들이 많았는데 이를 우리는 사대주의자 존화주의자라 하였습니다. 고고학적으로 인류는 아프리카지역의 갈색피부를 가진 1천여명이 조상이라 합니다. 과학적으로 갈색피부는 흰색, 홍색, 황색, 흑색등 모든 피부색의 유전형질을 포함한다니 파미르고원과 바이칼호가 우리조상의 발원지라는 설은 기마유목민족이었던 우리조상이 한반도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라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땅에서 나오는 젖이 부족하여 포도를 먹고 타락하게 됬다는 얘기는 유목민족이 농경성을 갖게되어 호연한 기상을 잃게되어 타락했다는 또는 부족또는 씨족이 분열됬다는 은유적으로 표현으로 도새겨 보아야할 중요한 언급인것 같다. 단순한 자료로 평가하기 보다는 이를 부정할 결정적단서가 나오기전까지 우리민족의 유일한 상고시대 역사서라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믿으며 이의 고고학적 증명에 노력을 기울이는 자세가 후손으로서 올바른 자세이다. 과거 조상의 번영과 능력을 부정하는 자 후손의 자격이 없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