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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주인공 남궁일랑이 너무 가벼운 탓인가 호불호가 꽤 있지만, 나는 그 가벼운 유쾌함이 좋아서 마음에 든다. 무협에서 러브라인은 그 감성이 내게는 대개 거부감이 들기 일쑤라서 웬만하면 피해가거나 그냥 넘어간다. 그러나 이 소설은 무난하게 잘 어울어져서 특히나 괜찮게 느껴진다.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는 천재란 고독한 법. 가문의 명운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남궁일랑의 고군분투를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지만 낭중지추라, 태상가주 남궁무성의 눈에 띄는 등 점점 그 활약이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재미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