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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하고, 그 임신과정을 지켜보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자라면서 때로는 부모님에게 서운한 점들도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임신 후 바로 심하게 입덧을 시작하고 출산을 앞 두고 있는 지금 시점까지 지켜보면서, 그런 서운한 생각을 가졌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우리 어머니도 이렇게 힘들게 나를 배 속에서 키웠을 것이고, 아리 아버지도 내가 생긴 것을 기뻐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단지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 주신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었다. 이제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모유수유를 생각하고 있다. 남자로서 아내의 모유수유에 대해 특별히 도움을 줄 것이 없어서 아내와 함께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연령별로 모유 수유의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 수유일지까지 있어서 책의 과정을 따라가며 아이의 모유 수유를 진행하도록 기획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초보 엄마들의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가 매우 수월하다. 특히 질문들도 매우 실질적인 질문들이고, 답변 역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답변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질문을 하나 골라봤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제왕절개 후에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내용이다. 답변의 내용은 제왕절개 이후 많은 고통이 있고, 여러 가지 치료 과정이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빠른 시기에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남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여서 통채로 스크랩을 했다. 아이의 출산 후 한 달 정도는 모유수유의 매우 중요한 기간이고, 이 기간에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 질문과 답변 외에도 이 책에는 남편의 역할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그림을 통하여 모유수유의 과정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보 엄마와 아빠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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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보 엄마다ㅎ
아가를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는 첫걸음이라는 문구가 아주 맘에 들었다.
이유식과 모유수유 관련해 초보엄마들의 궁금증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답해준단다.
이제 병원가서 질문할 이것저것들의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거라는 희망으로 책을 펴본다!
먼저 모유수유편~
책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유수유 육아 상담소와 수유일지~
임신기간동안 수유를 위해 준비할 것들과 여러가지 상황을 예를 들어
모유수유를 할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초보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임신기간, 출생후 초유기간, 한달, 6개월, 그이후..
시기별로 모든궁금증을 모드 알려준다.
진작 이책을 살껄ㅜ산후조리원에서도 친구한테도, 심지어 의사한테도 못들었걸 책에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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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함께하는 것] [2016. 3. 29 완독] [물주는 아이 서평단 활동]
어...? <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와 <육아 상담소 : 이유식>라는 제목의 책 두 권을 받아들고는 난감했다. 분명 서평단으로 간택(?)되지 않을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스크랩 주소만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첨 되었다!? 아이는 커녕 아는 여자 사람도 없는 와중에 무슨 육아라니... 더우기 이유식은 그렇다고 해도 모유 수유는 가슴 마사지 말고 남편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나?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 진짜 있나?'라는 생각이 자꾸 솟아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 (아직 어리구만)
그냥 수유(授乳)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가 혼났다. 그리고 혼날만 했다. 아이가 태어나서 젖을 떼기 까지 1년여를 다루고 있는데 이렇게나 신경을 쓸 일이 많다니... 모유 수유라는 주제 딱 하나만 다루고 있는데도 말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엄마의 몸, 아이의 몸 상태의 지속적인 확인의 필요성, 각종 질환에 따른 수유(授乳) 방법, 피해야하는 음식, 잘못된 편견, 수유 시기와 횟수, 가슴의 형태(젖꼭지, 유두, 유륜 등)에 따른 수유 방법, 각종 논란거리, 전유와 후유(물젖과 참젖), 유방 울혈시 대처 방법... (끝이 없네..?) 이 모든 것을 엄마라는 이름 아래 모두 해내야 하다니... 이러니 아빠가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지. 하고들 있소?아무리 성심성의껏 신경을 써준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하는 것만은 못하니까 말이다. 그래도 하는게 백번천번 옳은 것은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
먹는 아이도 먹이는 엄마도 모두 힘든 모유 수유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다. 분명 책을 다시 꺼내보지 않는다면 대다수의 지식은 날라가 버리겠지만, 남편으로써 아내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단순히 유방 울혈이면 가슴 마사지만 해주면 되지..라는 부분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함을 배웠다. 울혈이 생길시에 마사지 뿐만 아니라 차가운 양배추 잎을 가슴에 대주면 좋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링크 : 가슴 울혈 마사지 방법)(여기에 첨부하면 쫌..그래..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부끄..)
한 생명을 낳고 기르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네... 내가 할 수 있을까? 역시 낳으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열정으로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정말) 그리고 앞으로 부모가 될, 아니면 이미 부모가 된 분들도 존경한다.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미 주변의 부모들(친구)에게 많은 것을 들었겠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봐도 좋을 책. 무엇보다도 필자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남자라면 한번쯤을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모유 수유와는 별개로 생각해봤으면 하는 점이 있다. 분명 대한민국에 닥친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뉴스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지자체 별로 돈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물품을 지원해 주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출산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15년 기준 출산율 1.24명 : 통계청)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안된다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책에서도 직장맘의 모유 수유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로 회사의 배려라는 항목이 있는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외벌이는 커녕 맞벌이를 해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평이 큰 공감을 사고 있는 요즘 추세를 보면 배려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자. 혹시 주위에 임신을 한 직장 동료가 있어 봤는가? 축하 받아야 할 임신 사실은 직장을 그만둬야할 원인으로 둔갑하기 일쑤이고, 몇개월의 출산 휴가를 받더라도 (3개월을 받던데?) 그 짧은 기간 동안 몸을 추스르고 회사를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출산 직전까지 일을 하는 경우를 왕왕.. 아니 자주 볼 수 있다. (양수가 터져 병원을 가는 시점부터 출산 휴가를 쓰더라) 이게... 배려의 측면으로 들어 갈 수 있을까? 분명 출산에 임박에서 준비할 것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더우기 만삭의 임신부가 받는 신체적/정신적 압박을 풀지 못하고 일을 해야하다니... 그것도 그나마 괜찮은 회사라 출산 휴가라도 있지 분명 그만두기를 종용할 것인데.. 쩝. 잘도 얘를 놓겠다. 그래서 내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한 사람을 존경하는 거야... 에효. 잠깐 깔짝댔는데 서글프다. 너무 현실적인 얘기로 갔다. 하여간 모유 수유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하는 것이니 배워두고 써먹자는게 중론이다.
+ 이 리뷰는 <물주는 아이> 출판사 서평단 (yes24 리뷰어)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덧. 리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
![]() 엄마들이 꼭 알고싶어하는 모유 수유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육아 상담소의 모유 수유편입니다. ![]() 예비엄마 뿐만이 아니라 둘째 이상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모든 분들에게 딱 적합한 책이에요~ 또한 이 책은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이신 김미혜 선생님이 집필한 책이며, 선생님은 무려 30년간 이 분야에서 일하신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라고 합니다. ![]() 엄마와 아이만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인 모유 수유를 되도록 오래, 그리고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생각에 집필된 책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그리고 꼭 알아야 하는 모유 수유 정보들을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 가장 흔한 고민 중 하나인 산모의 질환과 모유 수유의 관계, 그리고 그 대처법을 올바르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 편리한 인터넷 덕분에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데요, 저도 첫 째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불안했던 기억도 지울 수 없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에 있는 정보는 전문가 보다는 비 전문가가 작성한 내용이 주를 이루다 보니 따라하는 것들이 제대로 된 것들인가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습니다. ![]() 실제로 아 책을 통해 잘못 알고있었던 상식도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도 알게 되었어요 ㅠㅠ ![]() 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도 꼼꼼히 알려주고, 말로 다 설명이 힘든 부분은 이렇게 그림과 함꼐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들도 꼭 알아야 할 것들이죠~ 피해야 할 음식 뿐만 아니라 허용되는 음식도 너무 부족하거나 많으면 곤란합니다. 과유불급! ![]() 이 책은 아기가 출생하기 전, 출생부터 일주일까지, 일부일부터 4주까지, 5주부터 6개월 까지 그리고 6개월 이후 이렇게 총 5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언제나 부족한 것 같고 언제나 불안불안한게 아이 키우기 인데, 젖먹이의 수유양과 젖떼기에 대한 정보도 가지 각색이라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에서 올바른 젖먹이의 단계별 수유량과 젖떼기 시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이니 절대적으로 적용할 것은 아니고, 내 아이의 상황에 맞게 유도리를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책의 뒷부분엔 세계보건기구 영유아(모유 수유아) 성장 기준표가 있으니, 내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해 할 엄마들에게 자주 열람할 자료가 될 것 같아요 :) ![]() 부록으로 딸려온 신생아기 수유 일지는 모유 수유를 하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따로 수첩이나 노트를 만들지 않도록 수고를 덜어 줍니다! :)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이 수유 일지는 정말 쓸모가 있어요! 지금 첫 째는 벌써 세돌이 지나 어느덧 대화도 제법 되는 수준으로 자랐습니다. 젖먹이 었던게 엇그제 같은데 사실 그 때 기억이 생생하지는 않아요. 둘째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만난 이 책은 좌충우돌 빠르게 흘러갔던 첫째 육아를 보완해주기 위해 나타난 선물같이 느껴집니다. 비록 첫째때 만나지 못한 책이라는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좋은 책을 만난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출산 직전이든 직후이든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귀중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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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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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고민을 잘 상담해줄 것 같은 '육아상담소'라는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저자 : 글쓴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미혜 의사 선생님이십니다.
목차 : part1 아기를 기다리며, part2 출생부터 생후 일주일까지, part3 생후 일주일부터 4주까지, part4 생후 5주부터 6개월까지, part5 생후 6개월 이후
part로 나누어져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있다. 엄마가 모유수유를 하다가 할 수 있는 모든 고민을 소제목으로 또 구성하여 초보엄마들이 궁금해 할 부분을 속 시원히 다 해결해 주려는 책이다.
내용 : 정말 아기를 모유수유하면서 실질적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기를 출산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미리 읽어 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좋은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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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는 첫걸음이 모유 수유이다.
임신 중에는 생리적으로 유방이 커진다. 임신 기간 내내 유방이 커지지 않으면 모유가 부족해서 '완전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유방의 크기는 젖을 생산하는 능력과 무관하며 모유 수유 성공 여부와도 관계가 없다. 유방의 크기가 작아도 유선 조직이 충분하면 아기가 먹을 만큼 넉넉한 양의 젖이 생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전 진찰을 받을 때 유방을 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모유 수유를 계획하는 엄마라면 임신 초기와 말기에 산부인과 의사에게 모유 수유 의사를 밝히고 수유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문제가 있는지 진찰을 받아 보자. 만약 함몰 유두나 편평 유두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앞으로 어떻게 수유를 해 나가야 할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모유 수유를 하면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말은 사실이다. 모유 수유가 알레르기 질환의 가능성을 완전하게 막아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생후 4개월 동안 완전 모유 수유를 하면 아토피피부염, 4세 이전에 나타나는 쌕쌕거림, 만 2세까지의 우유알레르기 발생 빈도가 감소한다는 의학 보고가 있다. 모유 속 여러 가지 면역 물질들이 위장관의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아기의 장 점막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모유는 엄마에게서 만들어진 만큼 유전학적으로 아기의 몸에 잘 맞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미숙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서 모유 수유는 꼭 필요하며 아주 중요하다. 미숙아를 출산한 엄마의 모유는 일찍 태어난 만큼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잘 갖춰져 있다.
젖을 올바르게 물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기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냈을 때 빨리 알아채고 재빨리 젖을 물려야만 아기가 입을 크게 벌려서 효과적으로 젖을 물릴 수 있다.
처음 수유할 때 나오는 진한 초유를 보면 대부분의 엄마가 충격을 받는다. 유두에 맺힐 정도로 아주 소량만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 첫 수유에는 젖이 몇 방울밖에 안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엄마들은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젖이 잘 나오기를 바라지만 이 시기에 눈에 보이는 만큼 젖이 나와도 정작 아기는 먹을 수가 없다. 아기도 위의 용적이 늘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출생 초기 아기는 몸 안에 수분이 이미 과잉 축적되어 있는 상태라서 먹고 싶어 하는 욕구도 적다. 초유는 아주 소량 만들어지고 고칼로리다. 생후 첫 24시간 동안 매 수유 때마다 아기에게 필요한 양은 5~7ml, 약 1.5티스푼이다.
배가 웬만큼 차고 젖을 빨아도 별로 안 나오면 아기는 잠을 자려고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잠을 깨워 가며 끝까지 먹여서 뱃구레를 키워야 한다. 그래야 수유 간격이 벌어져서 엄마는 잠깐이라도 쉴 수 있고 아기는 충분히 먹고 푹 잘 수 있다.
유두가 굉장히 커서 젖을 물리기 힘든 엄마들도 있다. 유두의 폭이 너무 큰 경우 아기는 엄마 젖을 물기 어렵다. 유두의 길이가 긴 엄마들도 있다. 이 경우에도 아기는 구토 반사가 일어나 젖을 먹기 힘들어 한다. 유두가 크거나 길이가 긴 엄마들은 아기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유축을 해서 먹이다가 아기가 유두를 편안히 물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직접 젖을 물릴 수 있다.
유두에 상처가 나서 균이 들어가거나 젖을 덜 먹인 경우, 유관구 막힘, 유방 울혈 등 어떤 이유로든지 젖이 고여 있는 경우에 유선염이 생길 수 있다. 유선염은 바른 수유 자세로 젖을 잘 물린 후 자주 수유를 해서 젖이 원활히 배출되면 치료가 된다. 간혹 유선염 때 뭉친 젖을 풀어 준다고 마사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심하게 젖을 만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스스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도움이 된다.
수유 초기에는 젖양을 확보하기 위해 수유 때마다 양쪽 젖을 왔다 갔다 먹이며 교차 수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생후 3주가 지난 아기에게 양쪽 젖을 번갈아 먹이면 아기의 성장에 꼭 필요한 고칼로리 후유의 생산을 방해한다. 따라서 몸무게 증가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이제부터는 수유할 때 아기 스스로 젖에서 물러날 때까지 젖을 바꾸지 말고 한쪽이 끝까지 비워지도록 먹이면 된다.
많은 엄마들이 수유 후 아기가 젖을 토하거나 흘리는 경험을 했을 거다. 젖을 게우는 횟수는 대개 4개월 정도에 가장 심하다가 소화기의 길이가 길어지고 발달하면서 점차 줄어들며, 돌 무렵에는 거의 사라진다.
젖 먹이는 일은 엄마에게 인내력을 요구한다. 이런 젖을 오래 먹일수록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좋다. 엄마의 젖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춰 변화하며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준다. 젖을 오래 먹을수록 인지능력이나 학습 성과가 더 좋다는 연구가 있고, 소아암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엄마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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