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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영화가 정서에 안맞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
이 영화에는 동성애- 에이즈- 뭐... 이런 것들이 나온다;
춥고 배고픈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이 사랑과 자신의 예술관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음악으로 잘 풀어냈다-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좋은 노래들이다.
하지만 물랑루즈같은 계속되는, 한시도 눈을 땔수없는 영상은 기대하면 안된다;
그냥 볼만했던 영화였다.
예술쪽으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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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유명 배우도 화려한 볼거리나 액션도 없다. 반감을 가질 수 있을만한 소재이긴 하지만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천재 조나단 라슨의 음악 때문이 아닐까? 뮤지컬 초연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서 노래와 연기가 더욱 완성도 있고 신선했다. 강력추천하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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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ay but today.
불안한 현실, 언제까지 살 지 알 수 없는 인생이야, 미래를 장담 할 수 없으니 미련 남기지 말고, 오늘, 지금 당장 하지 못해서 후회 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고, 지금 사랑한다 말해.
라슨이 말하고 싶은건 이런거 였을까?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걸 완성(?)하고 죽어서 여한 없을까? 보는 내내 사실은, 너무나도 간절히 영원하길 바라지 않았을까?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모래도 행복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희망을 갖기 힘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내겐 너무나도 절절히 내일을 꿈꾸고 싶다고 외치는 것 같았다.
라슨은 결국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의 작품이 정식으로 공연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무모하리만치 낙천적인 성격이었다. 언제나 사람들에게 자신이 바로 브로드웨이의 미래라고 말하고 다녔으며, 손드하임에게 자신이 쓴 곡을 보내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는데, 손드하임이 네게 쓴 곡을 다 보고 있을 정도로 한가하겠냐고 친구가 묻자, "내 작품을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손드하임에게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1989년 극작가 빌리 아론슨 (Billy Aronson)과 오페라 [라보엠]을 현 시대에 맞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작업을 시작했고, 7년 뒤인 1996년에 완성한다. 하지만 조나단 라슨(Jonathan Larson)은 그 해 1월 26일 Preview 직전 첫 Dress Rehearsal 날 뉴욕 타임스와 밤늦게까지 인터뷰를 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대동맥류로 사망하고 만다.
나를 위한 변명을 하자면 내가 관심 있어서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것도 아니었고, 뮤지컬이니까 보라고 빌려줬는데 학교 졸작 때문에 심적으로나 육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였고, 빌려준지 오래됐는데 미안해서 봐야지 하는 밀린 숙제하는 것 같은 마음에 보던데다, 한글 자막도 없고, Seasons of love 뒤에 나오는 노래는 rent 를 안 내겠단 소리말고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돈 없으니까 못 내겠다 배째라하는데 공감도 안되고... 말을 못 알아들으니 베니와의 관계도 알턱이 없고, 가난한건 안 됬지만 그렇다고 집세 안내는게 정당한건 아니니까..
1996년 브로드웨이 초연 오리지널 멤버들을 캐스팅해서 찍었다는데 그럼 이 배우들이 10년쯤 더 젊었을 때 공연 했었단 말인데.. 10년 전에 보지 못한게 참 아쉬웠다.
젊은 날의 피끓는 열정, 예술을 향한 갈구로 보여야 되는데, 그러기엔 영화 속에 배우들은 너무 나이들어 보여서 현실에 반항하는 철 덜든 어른 같아 보여서, 심하게 말하면 젊은 날의 패기가 아닌 객기로 보이려 했달까? 보면서 실제 이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젊은 사람들이다라는 자기 암시를 하며 봤다.
그리고 지금 당장 보이는 성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간 아니 그 노력이 객기나 무책임함 보이지 않고 정당할 수 있는 때는 지금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왜 나 공부 안하고 이러고 있는거냐;;)
뮤지컬 영화는 자칫 갑작스레 대사 하다가 노래하는게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예술가들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중간중간 노래 하는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Seasons of love 를 무대에서 부르고 나서 비춰지는 텅빈 관객석. 난 그 샷이 제일 마음에 든다. 내 마음대로 정한 No day but today 샷이랄까? ^-^
그리고 처음부터 나오는 그의 카메라 진정 탐났다.
로저(Roger)가 사실은 자신도 미미(Mimi)에게 끌리면서 자꾸 거부하는 걸 보면서, 로저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영원할꺼란 확신이 없기에 차라리 시작도 하지 말자 하는 내 안에 비겁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발자전거를 배우면서 한 번 심하게 넘어지고 나서는 또 넘어질까봐 아얘 안 타려는 마음이나, 상처받을까봐 또 사랑하기 두려워 하는, 실패 할까봐 꿈보다는 안전한 길을 택하고 싶은 마음같은거.
무모하리만큼 낙천적이었다지만 라슨도 사실은 그런 두려움쯤 있지 않았을까? 내가 갖고 있는 희망이 무모한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뭐 주요 캐릭터 7명 중에 한 명, 그리고 결국 그 로저도 그 마음 오늘 표현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끝난걸 봐서는 그런 두려움 있었어도 선택은 늘 열정쪽이었던거 같긴 하지만...
라슨 기사를 보고 봐서 그런지 보면서 스토리보다 이 사람 어떤 사람일까? 뭘 얘기 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지배해서, 캐릭터 개개인이나, 크고작은 스토리, 노래 하나하나보다 극 자체를 큰 하나의 덩어리로 보게 됐달까?
----------------------------- * 월간지 The Musical 2009.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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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괜찮은 편이고, 다들 잘 부르는 편이다.
동성애, 에이즈, 뭐 이런 것들의 설정이 있지만 어차피 미드에 익숙한 세대면 콧방귀도 안 뀔 정도로 별스런 내용이 나오지도 않는다.
전체적으로, 뮤지컬하면 떠오르는 짜증나는 부분-뮤지컬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이어가야한다는 ....- 때문에 좋지도 않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때문에 짜증이 나는 부분이 이따금씩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나오는 금발남자와 집세받는 흑인이 나올 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가 많지 않다는 것이 이 뮤지컬의 단점이다. 인상이 강한 노래론, 오프닝의 'seasons of love' 단 하나고, 다른 노래들은 경청하면서 듣고서 '합격점'을 받는 수준이다.
내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할 정도의 뮤지컬로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마이 페어 레이디' 등이고, 좋아하는 편인 뮤지컬로는 '시카고' '물랑루즈' '키스 미 케이트'정도. 너무 담백한 느낌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분장이 눈을 거슬리는 '캣츠'등이다.
이 작품은 인상강한 곡이 단 한곡, 나머지 합격점+따분한 노래가 간간이 있으므로 '좋아함'과 '싫어함'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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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대사와 자막이 딱딱 안떨어지고 한참지나야 나오더니 화면에 글자가 나오기가 무섭게 후딱 사라진다. 듣기시험삼아 참고 보긴봤는데 어째 내용도 쪼까 거시기했다.--ㅎ 노래는 들을만한거같아 좀 보다가 틀어놓기만하고 노래만 좀 들었다. 잠시 화면으로 돌아와 보니 남자둘이서 길거리를 뛰어다니다가 뽀뽀를? 크흐.. 끝까지 봐야겠다..는 의지를 상실했다. 나중에 하이라이트 노래나 몇 곡 듣는편이 나지않을까... 한번 볼때 끝까지안보면 다시 보기가 쉽지않을텐데...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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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인가? 극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고 참 좋아하게 된 작품입니다. 문득, 옛 생각이 나서 DVD까지 구매했는데,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우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인 Roger/Mimi 가 미스캐스팅입니다. 노래도 사실 썩 잘 소화하는 것 같지도 않지만, 배우들도 참 감정이입이 안되는 캐스팅입니다. 다른 배역들은 원래 작품의 의도에 맞게 잘 캐스팅이 된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이 참 이상합니다. 감독이 이 작품을 보기는 했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일부 노래들이 아예 사라지거나 중간이 짤립니다. 특히나, 작품의 흐름상 꼭 있어야 하는 "Goodbye love"의 후반부가 없습니다. 아마 DVD만 보시는 분들은Roger, Mimi라는 캐릭터가 많이 이상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싶기도 하고.. 하여튼 이걸 보고 제대로 된 렌트를 봤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추합니다. 차라리 2008년 broadway 공연 실황을 보세요. youtube에 떠 있습니다. 사실 거기 Roger는 DVD 보다 더 미스캐스팅이기는 한데, 그래도 이 전반적으로는 DVD보다는 나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