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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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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의 시를 샀다 시를 쓰고싶다 돈으로라도 시를 짓고 싶다 벽돌 한조각의 단어와 양철 한판의 시어   짓다만 시의 집 앙상한 시의 뼈대가 시려워 돈으로라도 살을 붙이고 싶다   써야 시가 되는데 읽고 있다 수십년 기초공사   긑나지 않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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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의 시를 샀다

시를

쓰고싶다

돈으로라도 시를 짓고 싶다

벽돌 한조각의 단어와

양철 한판의 시어

 

짓다만 시의 집

앙상한 시의 뼈대가 시려워

돈으로라도 살을 붙이고 싶다

 

써야 시가 되는데

읽고 있다

수십년 기초공사

 

긑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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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2007.03.3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시를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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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그리고 옆에 붙은 말은 젊은 시와 함께 하는 서정주 시작법 그렇다고 서정주 시인이 쓴 책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세 분의 교수님들이 모여서  쓴 책이다. 머리말에는 미당이 타계를 했고 그의 시 세계는 탁월했고 … 어쩌구 저쩌구 써 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그가 일제때 어떤 행동을 했고 .. 그런 것을 따지자는 책은 아니니깐 말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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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그리고 옆에 붙은 말은 젊은 시와 함께 하는 서정주 시작법

그렇다고 서정주 시인이 쓴 책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세 분의 교수님들이 모여서  쓴 책이다.

머리말에는 미당이 타계를 했고 그의 시 세계는 탁월했고 … 어쩌구 저쩌구 써 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그가 일제때 어떤 행동을 했고 .. 그런 것을 따지자는 책은 아니니깐 말이다. 우리 문학계의 한 획을 좌악 그은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우선 이 책은 크게 세 개로 나누어서 설명에 들어간다. 1부 시를 알아야 시를 쓴다. 시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알려주는 제목이다. 2부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알기만 하면 안된다. 시는 직접 써봐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제목이다. 그래서 그런가 시적 수사 라든다 이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늘여놓았다. 3부는 시는 어떻게 깊어지는가 인데 심화학습 단계라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는 이 시에서 인용한 시의 시인들이나 시에서 독자의 의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부분으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 시란 무엇인가]

시는 미술처럼 시각적 형태로써 어감으로써 입체미와 색채미를 표혀할 수 있으면서 한편 청각에 의하여 시간적으로 연속하는 움직이는 예술이기 때문에 정지한 것까지도 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p.14


그리고 조오현님의 시 밑에 미당 서정주의 한 마디 말이 보입니다.


미당은 시의 형식적 본질이 단순함에 있다고 했다.

미당은 이것을 다시 “언어는 적으면서 사상은 더 큰 것”이라고 요약해 주고 있다.

p. 16


여기 수록되어 있는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시를 쓰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참고 또 참아서 시상이 완전히 익을 때 쓰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안 그러면 설 익은 과일 맛처럼 될지도 모르니깐.





p********p 2009.03.11.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