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5%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1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용보기
상당부분 내 몸은 나의 것과 중복이 되는 부분이 있다. 거의 맥락이 똑같은 이 두권의 책은 어느것을 먼저 읽어도 무방할 듯 싶다. 내 몸은 나의 것은 글밥이 많아서 초등 4학년정도까지도 무난할 듯싶고, 내 몸은 내가지켜요는 상대적으로 글밥이 적기때문에 5~6세부터 보아도 될거 같다. 하지만 두 책의 다른 점은 내 몸은 나의 것이란 책은 정확하게 성기라고 표현을 해주고 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용보기

상당부분 내 몸은 나의 것과 중복이 되는 부분이 있다.

거의 맥락이 똑같은 이 두권의 책은 어느것을 먼저 읽어도 무방할 듯 싶다.

내 몸은 나의 것은 글밥이 많아서 초등 4학년정도까지도 무난할 듯싶고, 내 몸은 내가지켜요는 상대적으로 글밥이 적기때문에 5~6세부터 보아도 될거 같다.

하지만 두 책의 다른 점은 내 몸은 나의 것이란 책은 정확하게 성기라고 표현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몸은 내가 지켜요 이 책은 잠지"와 고추"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고 있다.

우리도 익숙하게 듣고 또 그게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정확한 명칭을 써야 한다고 최근에 구성애선생님의 강의에서 들은 나로써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번역하시는 분이 저렇게 바꾸었나 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고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방법부터 배우게 하는 책이다.

최근 어떤 분이 5세 전후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면 커서도 사회생활할때 많이 힘들어진다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면서 나에게도 아이의 감정표현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많이 표현하라고 해주셨다.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엄마의 기준에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일 것이다.

지금 당장 싫은데, 다음에 하고 싶은데나 뽀뽀하기 싫은데 손잡기 싫은데 등을 엄마의 권위로 안전을 위해라든가 엄마의 편의를 위해 아이의 감정을 잘라먹어버린다면 내 아이는 감정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커서 만약 이런 비슷한 류의 일이 일어나면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스스로 상처만 키우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관찰하고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것, 또한 그런 감정을 표현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상처를 받거나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감정표현 정말 중요한것 같다. 억누르고 타인의 시선에 좋게만 보이려고 한다면.. 그건 로봇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감정이 중요한만큼 나의 아이의 감정도 잘 살피고 관찰하고 기분을 들어주고 엄마로써 이해했다는 것을 표현해주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이 두권의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감정표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기분을 살피는것, 그리고 그 기분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것에서 성폭력 예방의 시작의 문이 열리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하는 듯 하다.

오늘부터 잘 살펴보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한 그런 감정 표현을 했을때 부모로써 잘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11.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용보기
이 책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로, 유아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지식들을 간략한 글로 적고 있는데, 자신의 몸은 어떤 경우든 타인의 의해 다루어질 수 없는,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의 몸에 접촉을 가했을 때 기분에 따른 의사표현 또한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과 정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내용보기

 
이 책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로, 유아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지식들을 간략한 글로 적고 있는데, 자신의 몸은 어떤 경우든 타인의 의해 다루어질 수 없는,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의 몸에 접촉을 가했을 때 기분에 따른 의사표현 또한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과 정보들은, 성폭력 예방에 따른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지나쳐버리고 말았을 부분들을 콕~ 짚어주는 책이라, 읽으면서 아이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기도 합니다.  


형제와 자매들끼리.. 그리고 부모님에게 우리는 사랑을 표현합니다. 가족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뽀뽀를 하거나 껴안는 것은 기분을 참 좋게합니다.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니까요 


하지만, 가족이나 친척이라고 해도 어느 때는 껴안거나 뽀뽀를 하는게 싫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알려줍니다. "안 돼요. 지금은 싫어요!"라고 말이지요. 슬쩍 밀쳐서 자신의 기분을 알리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혹시 상대방이 나를 미워할까봐 싫은데도 억지로 해야하나...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진짜 서로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문제 될게 없으니까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아이 아주 어렸을 적에 그저 재미 삼아서 손님이 오면 뽀뽀해주라고 시키기도 했는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였음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판단이 흐렸다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강요받고 마음에도 없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성폭력과는 차이는 있지만 자신의 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은 아님을 알게 해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어린아이들이라고해도, ’순수한 의도냐 아니냐에 상관 없이 신체적 접촉을 거절한 권리’가 있다고 말이지요. 


아직 어린 우리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들도 많습니다. 화장실에서 도움도 받아야하고, 진찰을 할 때도 누군가의 손에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도록 내버려 두어야하지요.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기분에 따라 신체 접촉을 거절할 때와 아닐 때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수영복으로 가리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니 그 부분을 남들이 건드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유아들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의 이름도 정확히 알려주는 것 또한 필요함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네 몸은 네 것이니까, 네가 지켜야 해!
껴안거나 뽀뽀를 하는 것이 싫을 땐 언제든 이렇게 말하렴.
"안 돼요. 지금은 싫어요!" 

조곤 조곤 아이들에게 말하듯이 입말체로 쓰여져 있어, 더욱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와닿는 이 책은, 자신의 신체 접촉에 기분이 좋지 않을 땐 큰소리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표현할 줄 알게 된 아이들은, 자라면서 혹시 생길 위험에 적극적 대처를 할 수 있게 될테니 말이죠. 그리고,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신체적 접촉이 있을 때에는 부모에게 그 사실을 숨김없이 말하게 하고, 부모 또한 바른 대처를 해주어야 겠지요. 


이 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어야 할 기본 메시지를 담아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욱 세부적인 지식들도 알려주어야겠지요. 무엇보다, 내 몸은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09.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교육 책으로 좋네요
"성교육 책으로 좋네요" 내용보기
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성교육 책은 늘 관심이 있는데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이라서 아이랑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서 아이에게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유치원데 다니다 보니 엄마품을 떠나서 학교생활을 합니다.  세상이 험하다고 엄마가 늘 품에 껴고 살 수 는 없
"성교육 책으로 좋네요" 내용보기
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성교육 책은 늘 관심이 있는데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이라서 아이랑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서 아이에게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유치원데 다니다 보니 엄마품을 떠나서 학교생활을 합니다. 
세상이 험하다고 엄마가 늘 품에 껴고 살 수 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이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할꺼 같아요.
그럴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통해서 아이랑 동화책으로 만나게된 성교육책.. 한번 읽어볼까요?
책의 그림은 일단 잔잔함이 느껴집니다.
마치 따듯한 엄마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그림..속에서 아이는 편안함을 느낄꺼 같아요.
평상시 저는 아이랑 스킨쉽을 즐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너를 안고, 뽀뽀하는
것과 니가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은 다른 느낌이라고 평소 이야기를 해주는 편입니다.
아이에게 평소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엄마랍니다.
특히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도 니가 싫다면 뽀뽀하는것과 껴안것을 싫다고 얘기하라고 하는 
부분은 엄마인 저도 못해준 부분인데 동화책속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인 이모, 삼촌도 아이가 스킨쉽이 싫다고 분명히 표시를 해야
한다는 부분을 이야길 못했주었거든요..
그리고, 친한 사람한데 지금 당장 "싫어요. 안돼요" 한다고 해서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아이랑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도 아이 혼자의 힘으로 그것이 안된다면 엄마,아빠의 도움을 청하라는 글도 읽었습니다.
아이에게 이 책 한권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아이라서 평소 걱정이 많은 엄마였어요.
평소 이런 동화책을 통해서 아이랑 얘기를 많이 하고, "싫어요..안돼요"를 반복 교육 시키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정말 믿고 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네요.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하네요.. 
이런 세상에서 자신의 몸은 자기 스스로 지키는 수 뿐이 없을꺼 같습니다.
성교육 책은 아이가 어릴때 부터 읽어주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이야기 해주는 
책 같습니다.
h********o 2007.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꾸 듣고 자꾸 이야기하고 자꾸 읽기
"자꾸 듣고 자꾸 이야기하고 자꾸 읽기" 내용보기
딸을 둔 엄마에게 성폭력이란 말처럼 싫은 것이 또 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이 놀이터에 나가 놀 때도, 어디 다녀온다고 할 때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엔 못보던 얼굴인데 택배라고 하여 문을 열어줬다는 딸에게 마구 화를 내기도 했다. 어허.. 참 내.. 세상살기가 이렇게 팍팍해서야..자기 의지대로 행동하고 말하기가 어려운 어린 여자아이일수록 더 걱정됨에도
"자꾸 듣고 자꾸 이야기하고 자꾸 읽기" 내용보기
딸을 둔 엄마에게 성폭력이란 말처럼 싫은 것이 또 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이 놀이터에 나가 놀 때도, 어디 다녀온다고 할 때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엔 못보던 얼굴인데 택배라고 하여 문을 열어줬다는 딸에게 마구 화를 내기도 했다. 어허.. 참 내.. 세상살기가 이렇게 팍팍해서야..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고 말하기가 어려운 어린 여자아이일수록 더 걱정됨에도 불구하고 어리기 때문에 성폭력을 말로 설명하고 이해시키기가 더 어렵다. '성'을 감추지 않고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이라고들 하지만, 성에 대해 열린 학습을 받았던 적이 거의 없는 나같은 엄마세대가 아이를 대상으로 열린 학습을 시켜주는 것도 어렵다.
그러니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 뿐. 이전까지는 그나마도 딱 한 권의 책-'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만이 적당하여 책의 선택에 한계를 느꼈는데, <내 몸은 내가 지켜요>가 추가되어 아직은 적은 수지만 더 많이, 더 자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내 몸은 내가 지켜요>는 제목 그대로 내 몸을 내가 지켜야 하는 방법이 분명하게 나와있다. "안 돼요. 지금은 싫어요"라고 말하거나, 그 사람을 껴안지도 말고 뽀보하지도 말고 손을 슬쩍 뿌리치면 된다거나, 어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라고. 그러면서 '네가 지금 당장 껴안거나 뽀뽀하지 않더라도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단다. 그러니 걱정마'라고 여린 마음의 아이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단순한 이야기여서 읽어도 효과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자꾸 듣고 자꾸 이야기하고 자꾸 읽는 것이 머리속에 확고히 인지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사족을 단다면, 글쓴이가 외국인이어서 hug와 kiss가 흔한 외국의 생활습관 속에서 내 몸을 지키는 방법과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hug와 kiss가 흔하지 않은 우리의 생활습관을 배경으로 하는 우리책이 있다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 나오기는 소원한가.  
y*****c 2007.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내용보기
며칠 전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뜻밖의 기사 한 줄을 읽었다. 어이가 없다는 첫 느낌과 은근히 화가 치밀어 올라 클릭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성폭력을 할 때는 얼굴도 보지 않는다.’ 라는 기사 제목.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그 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는 것에 세상이 무섭기조차 했다, 아니 내 아이가, 내 딸이 살아가야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내용보기

며칠 전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뜻밖의 기사 한 줄을 읽었다. 어이가 없다는 첫 느낌과 은근히 화가 치밀어 올라 클릭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성폭력을 할 때는 얼굴도 보지 않는다.’

라는 기사 제목.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그 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는 것에 세상이 무섭기조차 했다, 아니 내 아이가, 내 딸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딸을 안전하게 키워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한 번 더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지난 달 외식을 하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 지루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조그맣게 만들어진 놀이방에 갔다. 모두 5~7살 정도 되는 남자 아이들만 있어 들어갈까 망설이는데, 한창 언니 오빠를 좋아하는 아이는 엄마의 마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신발을 신고 이미 들어가 버렸다. 아이와 내 신발을 정리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나는 내 아이를 달랑 안고는 급하게 놀이방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준비되어 있는 놀이감을 이용하여 놀기에는 너무나 시시해진 것인지, 신체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여섯 명의 남자 아이들이 바지를 벗고 서로의 음부를 보며 웃고 떠드는데, 22개월 무언가 알기에 너무나 어린 내 아이가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당황스러운 마음 뒤로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 아이들의 부모는 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그 나이의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게 만들었는지 방치했는지 따져 묻고 싶었다.

사건은 다음 날 터지고 말았다. 아이가 갑자기 바지를 벗고는 웃으면서 나에게 달려오는데, 순간 어제의 그 모습이 떠오르면서 너무 무서워 달려오는 아이를 가슴에 꼭 안고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영빈아, 이러면 안 되는 거야. 빈이의 몸은 아주 소중한 거야. 빈아, 찌찌(가슴)와 잠지는 엄마 아빠에게만 보여줘야 하는 거야. 알았지? 빈아 알았지?” 어리기만 한 아이에게 벌써 이런 당부를 해야 하는 것이 잘한 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지만, 아이에게 마냥 웃어줄 수 없는 것이 딸을 둔 엄마의 마음이고 무서운 현실이다.

나의 이 당부가 지나쳤던 건 아닐까? 옷을 갈아입힐 때마다 아이는 ‘찌찌, 어흐어흐“하며 안 된다는 의미의 손사래를 치며 팔을 집어넣는다. 엄마의 당부는 충분히 전달되었지만, 지나친 강박관념이 될까봐 걱정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난 아이에게 빠뜨리고 하지 못했던, 책을 통해 알게 된 말로 다시 전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빈아, 엄마 아빠 그리고 빈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외에는 보여주면 안 되는 거야. 그리고 빈이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면 언제든 말해. ‘안돼요. 싫어요.’ 라고 말이야.”


딸 키우기에 이 세상이 너무나 무섭다는 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실에서 내 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실감한다. 앞으로 엄마의 역할, 어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준다.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부탁 아니 호소하고 싶다.

“우리의 아이를 지켜주세요.

건강한 아이의 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 주세요.”

c******8 2007.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럴땐 이렇게 이야기 하는 구나.
"이럴땐 이렇게 이야기 하는 구나." 내용보기
아, 난 가까운 친척이나 어른들에게는 아이가 당연히 애정의 표시를 하는 게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억지로 시키면 안되는 거였구나. 아이도 감정이 있는데 하고 싶지 않을때는  이런때 " 안돼요, 지금은 싫어요!" 라고 분명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만 한다고 한다. 특히 타인이 소중한 신체 부분을 만지려 할때 확고하게 자신의 소리를 전해서 안돼는 걸 알려야 한다. 머리부터
"이럴땐 이렇게 이야기 하는 구나." 내용보기

아, 난 가까운 친척이나 어른들에게는 아이가 당연히 애정의 표시를 하는 게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억지로 시키면 안되는 거였구나.

아이도 감정이 있는데 하고 싶지 않을때는  이런때 " 안돼요, 지금은 싫어요!" 라고 분명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만 한다고 한다.

특히 타인이 소중한 신체 부분을 만지려 할때 확고하게 자신의 소리를 전해서 안돼는 걸 알려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중한 우리 아이의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기에 아이를 둔 부모가 함께 읽음 좋을 것 같다.  

 

s*****1 2007.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귀에 못 박히도록 할 이야기
"귀에 못 박히도록 할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로서, 우리 두 딸에게 귀에 못박히도록 들려준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성폭력 예방 지침 그림책이다.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단호하게 거부하라는 이야기. 몸의 어디를 특별히 더 보호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특히 원치 않을 때, 상대가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많은 느낌이 몰려왔다.   "네가 지금 당장 껴안거나 뽀뽀를 하
"귀에 못 박히도록 할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로서, 우리 두 딸에게 귀에 못박히도록 들려준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성폭력 예방 지침 그림책이다.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단호하게 거부하라는 이야기. 몸의 어디를 특별히 더 보호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특히 원치 않을 때, 상대가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많은 느낌이 몰려왔다.

  "네가 지금 당장 껴안거나 뽀뽀를 하지 않더라도,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단다. 그러니까 걱정 마."

  많은 아이들이 상대가 자기를 미워하게 될까봐 단호하게 거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들어왔던지라 이 점에 대해 특히 잘 이야기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싫다는데도 자꾸 접촉하는 사람과는 친구가 될 필요도 없다는 사실까지 이야기해주어야지, 싶었다.

  유아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하다.

  다만, 마지막 부분, 저자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에서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친척이나 친구에게 뽀뽀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따르기보다 엄마 나름의 기준이 있어야 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 약간, 외국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낯선 감이 그림에서나, 문장에서 좀 풍기기는 한다. 친숙한 우리말로 매우 잘 다듬어져 있는데도.

p****1 2007.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폭력이란 말이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성폭력이란 말이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성에 관한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다분히 추상적이고 어정쩡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요즘은 학교에서 어느 정도 그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표지에서도 밝혔듯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기에 앞서 다른 사람과
"성폭력이란 말이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성에 관한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다분히 추상적이고 어정쩡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요즘은 학교에서 어느 정도 그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표지에서도 밝혔듯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기에 앞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아이 자신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른 마음대로 껴안거나 뽀뽀를 하려고 한다면, 그래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면 그럴 때는 거절을 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비록 현실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지만 이렇게 자꾸자꾸 교육하고 훈련이 된다면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 본다.

 

지침서답게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집어들 책은 아닌 것 같다. 어른들이 같이 보면서 부연설명을 해주어야 제 기능을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남자 어른과 남자 아이가 나오는 그림인데도 글은 여자 아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어딘가 어색하다.

 

성폭력이 이 세상에서 아예 없어질 가망은 없으니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아이에게 부모가 알려주는 것도 좋고 이처럼 책으로 접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비록 이 책이 아이들이 썩 좋아할 플롯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뒤에 있는 '부모님께 드리는 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본다.

l*****8 2007.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으로 알아보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
"그림으로 알아보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 내용보기
어린아이들이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하고도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파악을 충분히 할 수 없고, 육체적으로도 약한 아이들이 적절하게 잘 대응하지도 못한다. 더구나 어른들이 무서운 말을 하거나 협박을 할 때, 아이들은 꼼짝도 못한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도 자기한테 일어난 일을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며 힘들어 한다.  어릴 때 입은 육체적
"그림으로 알아보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 내용보기
 

 어린아이들이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하고도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파악을 충분히 할 수 없고, 육체적으로도 약한 아이들이 적절하게 잘 대응하지도 못한다. 더구나 어른들이 무서운 말을 하거나 협박을 할 때, 아이들은 꼼짝도 못한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도 자기한테 일어난 일을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며 힘들어 한다.

 어릴 때 입은 육체적, 정신적 충격은 어른이 된 후에도 큰 상처로 남아 평생 고통스럽게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릴 때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한 사람이 어른이 된 뒤에 가해자를 찾아가 복수하는 경우를 신문에서 가끔 접할 때가 있다. 그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몹시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상처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그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은 어린아이들이 자기 몸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시키고, 또 어떤 식으로 말하고 행동해야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l*******1 2007.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를 위한 성폭력 안내서가 필요하다면...
"아이를 위한 성폭력 안내서가 필요하다면..." 내용보기
성폭력 예방 지침서에 대한 책이 더러 소개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어린 아이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마음가짐, 자세에 대해 자세히 일러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중한 우리아이에게”란 말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줄 수 있는 책이다. 스킨십 중에 사랑과 성희롱과 성폭력을 구별하게 하고 위기의 순간 “안돼요. 싫어요!”를 말할 수 있는 아
"아이를 위한 성폭력 안내서가 필요하다면..." 내용보기
 

성폭력 예방 지침서에 대한 책이 더러 소개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어린 아이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마음가짐, 자세에 대해 자세히 일러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중한 우리아이에게”란 말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줄 수 있는 책이다. 스킨십 중에 사랑과 성희롱과 성폭력을 구별하게 하고 위기의 순간 “안돼요. 싫어요!”를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아주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동방 예의지국이니,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니.. 하는 사회에 살다보니 "예의를 지키는 것과 거절하는 것" 사이에 혼동이 올 수도 있지만 책을 함께 읽고 아이와 대화로 잘 이끌어 준다면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울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서이기에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한 책이니 만큼 그림책이 주는 감동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네 몸은 네 것이란다. 그러니까 네가 지켜야 해!” 자기 몸을 지키는 힘이 자기에게 있다고 믿게 하고 부모님과 이웃에 도움을 청할 줄 아는 현명함을 깨우치게 하는 성폭력 예방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분명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말이다.


부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 성폭력이란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의 연장선상에 벌어지는 극단적인 일이란 안내가 있다. 어른들 중에도 성폭력의 정의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우스개 소리로 다 통용이 되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항의하는 사람들. 본인은 웃자고 한 농담일지라도 상대가 기분이 나빴다면 성희롱이고 성폭력임을 어른들도 알아야 한다. 모르고 했던 농담과 행동이 잘못되어 큰 코 다치는 일이 없게 말이다. 특히 남자 어른들 조심해야 될 듯...


0***m 2007.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