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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 - 인생의 한 수, 어디에 둘 것인가? 중국의 역사적 사건에서 교훈을 얻는 자기 계발서이다.. 수백년전의 선인들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는다고 해서.. 고리타분하거나...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과거의 선인들에 대한 충고를 너무 편견을 가지고 생각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교과서나, 역사소설, 혹은 드라마에서는 비교적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지녀야할 덕목들은 현실에는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한 동안도 그런 생각을 떨칠수 없었다..
하지만 공수진퇴의 4개의 영역을 거쳐 책을 다 읽었을때는.. 내 생각이 역시 편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무조건 적인 선을 두둔하거나.. 무조건 적인 악을 비판했다기 보다는 사건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을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즉, 역사적으로 위대한 일이나 공로가 컸던 영웅들 뿐만 아니라..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급급했던 흔히들 간신이라고 평가됬던 사람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아주 잘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역사의 시대적인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에 맞게 좋은 충고를 해주고 있다. 그리고 역사 뒷편에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는 데에서..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내가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었더라면 훨씬 더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내용상 역사에 촛점을 맞추었다기 보다는 인물과 그때 그때 상황의 대처법과 해결책에 따라 공 수 진 퇴로 나누었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이게 언제적이지? 우리나라로 치면 어떤때이지? 라는 생각을 내내 했었다.
아마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경으로 이런 책이 쓰여졌다면 참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데 내가 찾지 못한 것일까? 인물에 대한 이해가 잘 안이루어지긴 했지만.. 논술의 서문이나 결말쯤에 인용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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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 바둑에서의 용어로서 보통 바둑판 반상의 361개의 점 어디에서든 바둑두는 사람이 처음 바둑알을 놓는 점을 착점이라 일컬어진다. 보통 바둑의 고수들은 처음 두는 착점만 가지고도 상대방을 위압한다 하니 고수끼리의 바둑에서는 처음 상대방이 어디에 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략이 많이 바뀐다고 한다.
저자 마수취안은 적어도 바둑의 고수는 아니지만 책의 제목을 바둑용어에서 따온 것을 보아 아마도 바둑판을 중국의 넒은 중원으로 더 나아가 우리 인생전체로 간주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중국대륙은 고대로부터 수많은 왕조들이 멸망하고 또 생성되는 과정을 통하여 그에 따른 셀 수 없는 영웅호걸들이 태어나고 또 죽어가는 역사를 만들었다.따라서 그 대하서사적인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등장에 관련된 사건만 집대성하여도 온갖 인간세상만사에 대한 교훈적 이야기들 을 전부 정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 또한 그러한 관점에서 내용을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바둑판에서의 전투를 공(攻)수(守)진(進)퇴(退)의 네가지 측면으로 보아 우리들의 인생 또한 바둑판과 같은 공수진퇴의 네가지 측면과 같다고 보고 있다. 이 책의 원 제목이 "인생공수진퇴지혜서(人生功守進退智慧書)"임을 볼 때 충분히 내용상 이해가 가리라 믿는다.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중국고전의 사례를 보여 주면서 결국 우리가 어떻게 처신을 하여야 올바른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어디서 더 나아가야 할 지 아님 어디서 멈추어야 할 지를 잘 모르고 있고 또한 더 전진하여도 될 것을 그만 멈추어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다.한번의 실패는 좋은 경험으로 돌릴 수 있지만 반복되는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 우리가 중국고전을 읽는 이유는 결국 고전에 나오는 수많은 성공 및 실패담을 읽으므로써 우리 인생 삶이 잘못으로 귀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이다.
공(攻) - 사람이 살면서 수많은 일들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힘들다고 하여 무조건 피함은 스스로 안주한다는 의미로 이는 결코 성공의 지름길로 갈 수 없음이다. 무조건 닥치는 대로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꼭 해결할 일이라면 그것을 피하지 말고 정면돌파하여 해결함으로써 난관을 이겨나가야 한다.
수(守) - 이는 결국 신중함과 절제성을 의미한다. 즉 어떤 일을 행하다 보면 정면돌파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우회 적 또는 간접적인 방법을 취하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지금 약 간 손해가 될 지 언정 약간의 자제심 또는 인내심이 훗날 더 좋은 결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진(進) - 인생에 있어서 성공을 하려면 적어도 자신이 나아가야 할 목표가 수립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면 어떤 흔들림에 좌우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전진 하여야 한다.산의 정상을 오른 자만이 산의 아름다움을 논할 자격이 있듯이 목표를 이룬 자만이 다음 목표에 또 도전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자신의 재능을 믿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온갖 험한 난관을 뿌리치고 나갈 수 있는 능동적인 마음가짐이 중요 하다.
퇴(退) - 우리는 비가 올 것에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하라는 격언을 알고 있다. 즉 좋은 일만 생각하다보면 자칫 안좋은 일..부정적인 일에 소홀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사는 항상 양면을 가지고 있으므로 잘못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만반의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사람들은 어떤 일에 매진을 다하고 난 후 결과가 뜻하지 않게 나타날 경우 크게 좌절할 수 있는데 이럴 때일 수록 빨리 잊고 거기서 교훈을 찾아 다른 일을 행할 때 또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선조들도 중국에서 도입된 바둑을 하나의 중요한 놀이문화로 보았지만 결국 그 바둑에서 인생의 온갖 지혜가 다 녹아 있음을 깨닫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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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인생의 한 수 어디에 둘 것인가? 우리는 흔히 '바둑판'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부른다. 돌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이길 수 있으며 또 패배의 쓴잔을 마신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돌 하나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해서 바둑을 인생으로 비유한다. 이 책 <착점> 역시 삶의 과정에서 스스로 선택의 중요성을 '공수진퇴(攻守進退)' 의 4가지 큰 영역으로 나눠 옛 중국의 역사속 인물들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공(攻) :안주하는 삶은 없다 궁지에 몰렸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인생의 묘미. 인생은 바둑판과 같아 공략할 때와 수비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욕망을 절제하고 항상 공부하는 삶의 방식으로 견지해 지식을 쌓아야 한다.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마도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포커페이스', 즉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일에는 순리대로 따라야 하며 지나친 자기감정의 노출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능동적이기 보다 수동적으로 끌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안주하는 삶을 삼가고 늘 적극적으로 삶에 대해 찬사와 갈채와 박수를 보내야 한다.
수(守) :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어쩌면 이 책에서 '수'에 나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지키는 것,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지 않는 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 시대에서 요구하는 그런 삶의 방식이 이 부분에 모두 포함돼 있는 것 같다. 얻고 싶으면 먼저 베푸는 아주 소박한 원칙,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우리들이 사람이고 또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마음이 항상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공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개성을 지키는 것, '우둔함'이 일 처리에 있어 결국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시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 값지고 빛나는 것이 아닐까? 빨리 빨리, 신속함이 언제부터 미덕이 되고 능력이 되고 평가의 대상이 된 시대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야속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문든 들었다.
진(進) :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라 안주하는 삶이 우리들이 피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실제 행동으로 보여워야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몇번씩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도 한번 보고 행동하는 것만큰 실질적이고 필요한 것이 없다. 산 정상에서 오르는 나 스스로를 생각할 때 힘들고 정상이 보이지 않는 불안감때문에 힘겨워할때가 많았다. 다시 내려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상에 우뚝 선 그 쾌감이야말로 인생은 한번 살아봄직한 것이라는 뿌듯함으로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한다. 공과 수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사소한 일로 원한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작은 이익에 눈이 가고 행동이 가면 결국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얻지 못한다는 이야기...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인간이기에 제대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때가 많아 괴로워하고 힘겨워한다. 삶의 구세주는 없다.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결국 삶의 구세주는 자기 자신이고 자신만이 모든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놀라운 진리를 발견하자. 그래야 행복하다.
퇴(退) : 한걸음 물러나 관조하라 관조의 즐거움, 그리고 관조의 중요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다. 우리들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항상 '여지'를 둔다고 한다. 그것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당황하지 않도록 만전에 준비하기 위함일 것이다. 욕심과 탐욕을 멀리하는 비결. 그것은 아마도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내가 궁지에 몰렸을 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차선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빈곤한 자는 재능 없는 사람이며, 가장 천한 자는 뜻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들은 진정으로 현재 삶에 만족하는가? 마음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교훈을 준다. 그것이 이웃나라 중국의 이야기일지라도 나라와 시간 상관없이 이어져 내려오는 진리의 지혜라고 본다. '착점'은 북한어로 '닿거나 붙거나 미치는 점'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닿을 수 있고 붙일 수 있고 또 이르도록 할 이유가 삶의 행복에 있다면 더욱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잠시 이 책을 읽으면서 옛것과 지금의 것을 비교할 줄 알고 작은 이야기에서 큰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줄 알았다면 책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싶다. 한줄 한줄 마음속으로 새길 수 있는 작품. 이렇게 평가하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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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관한 좀 색다른 자기계발서다. 많은 자기계발 책을 봤지만 중국의 역사속에서 성공과 실패 즉 배워야 할점과 주의해야 할점을 동시에 알려준다. [착점]이란 제목처럼 우리 인생 전체를 보았을때 우리가 하는 선택들이 인생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배울점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줬다.
*공(攻)의 비결
삶에서 필요한 여러가지를 가르쳐 준다. 작은이익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며 차분하게 행동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화를 다스리지를 못해 손해 본적도 많았다. 조금더 뒤에서 바라보는 지혜를 배웠다. 성공을 꿈꾼다면 참을성을 길러야 하며 세력에 대해 과장하지도 말아야한다. 선행을 베푸는 것은 좋지만 지나쳐서 뒤통수 맞는일은 피해야 한다.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상대에게 먼저 베푸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잘난 모습을 티내지 말으라는 말도 공감된다. 그럼 그만큼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인데 우둔한 사람처럼 보이면 오히려 자신의 지혜를 감출수 있다. 그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 지혜를 들어내지 않는것 뿐이다. 다른사람에게 조건없이 줄수있는 마음도 배웠다. 그것이 오히려 자신에게는 복으로 돌아오는 법인데 그것을 또 내눈으로도 보아왔는데 왜 그리도 조건없이 주는것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꼭 행동해 봐야 할일..
*진(進)의 비결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보답을 바래서는 안된다. 진실하게 자기자신에 대해 노력을 해야할 부분이다. 자기의 인생계획표가 있다면 추진하고 노력해보라. 운명을 하늘에 맡기기만 하는 로또나 대박과는 다른 문제다. 목표를 잘못 정해서도 안되지만 그것을 그때그때 수정해 나가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가난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해져서 살지는 말아야 한다. 그렇기가 힘들지만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은 가난해도 언젠가 부를 이룰수 있을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능력과 경험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더 훌륭한 인재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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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수, 어디에 둘 것인가? 축구라는 스포츠는 많은 체력과 지구력을 요한다. 몸값이 수백만불에 달하는 스타 플레이어라도 전 경기내내 전력으로 임하지는 않는다.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때 골로 연결시킨다. 또한 팀의 구성은 공격진이 있으면 미드필드진이 있고 수비진이 있다. 공수가 조화롭고 안정적인 팀이 장기전인 페넌트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공의 비결] 사람이 한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은 그저 그런 삶에 안주하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쟁취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없다. [진의 비결] 험한 산 정상에서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산의 아름다움은 산 정상에 오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용감하게 세상에 도전하고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업적을 이룰 것이다. [퇴의 비결] 매사에 좋은 면만 생각하면 앞만 보고 나갈 뿐 뒤로 물러설 수 없게 된다. 언제나 부정적인 면은 존재하는 법이니 잘못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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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기에 낚여서 이 책을 사버렸구나.
정말 이 책대로 모든 사람들이 행한다면 이 세상은 뭐가 될까.
시정잡배들이 쓰는 책이라고 평한다면 딱일 책이다.
이렇게 사람들을 뒤에서 후리고 다닌다면 나중에 죽을 때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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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생을 난제와 부딪히며 살아간다.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조에서 타의든 자의든 한가지 계층을 선택해야만 한다. 부모님을 잘 만나 인생 착점을 기분좋게 두는 사람도 있고 그와 반대로 인생착점 둘 자리가 없어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 중간의 대부분은 비슷한 착점을 두고 한수 한수 키워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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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당첨되었다는 것을 알았을땐 어려울텐데..어떻게 읽지? 라며 막막한 생각만으로 가득 차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그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다. 한번 잡고는 손을 놓치못했으며,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지혜들, 또 이렇게 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많은 과거들.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큰일을 하는 사람은 도처에 자신의 지혜를 드러내지 않는다 처럼 지금의 내 상황을 하나하나 지적해주는 충고들이 많았다. 읽을때마다 넘길때마다 나의 만족도는 극에 달했을정도로, 정말 이 책의 훌룡함을 알게되었다. 보통 책이 훌룡하다라는 표현을 잘하지않는데, 이 책에는 그런표현이 아깝지않을만큼 작가를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책이였다. 이 책을 파악하며 일깨우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하나의 이치를 알게되어 자연스럽게 술술 읽어나갔다. 그것은 바로 '욕심을 버려라!' 였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바로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되는것이였다. 공자,노자,순자 중국의 유명한 사람들도 모두 인간의 천악을 따졌지만 그 문제의 핵심은 바로 욕심이였다. 공 수 진 퇴 라는 제1악장, 제2악장을 들어설때마다 마치 내가 신의 경지에 달한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행하고 있는 오차들, 그것을 짚어낸 책을 읽고있노라면 산꼭대기에 있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있는 신들과 바둑을 두고있는 느낌이였다. 수에 들어설때에는 억지로 하면 좀처럼 풀리지 않던 일도 잠시 내버려 두면 간접적으로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아 난 그런적이 있었던가라며 잠시 돌이켜보았다. 나는 내가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였다. 하지만 수 악장을 읽고나니 나의 잘못된 점을 깨닫게 되었다. '먼저 베풀지 않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그들을 따라가고 있었던 것이다. 남들이 먼저 베풀어주기를 원했던것이다. 내가 베풀지도 않아놓고 남이 베푸는 것에만 의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역경 속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 쉽게 얻는 것에 집착하지마라, 용서의 미덕과 '풍수의 변화', 욕심 없는 자의 평화 나의 잘못된 점을 세세하게 짚고있었고 마지막 충고도 잊지않았다. 나는 마치 1:1대화를 하는것처럼 책을 읽는동안 중얼거렸고 많은 생각이 오고갔다. 진악장에서는 공보다 진이 낫다라는 생각을 던져주었다. 아니, 공보다 진을 하여도 현명하게 살아갈수있다니 약간의 의아함을 가지고 읽다보니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질않았다.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다시 책을 펼쳐보니 진의 공략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공으로 인생을 살 때 모든 비극의 무대 뒤편에는 냉혹함과 멸시가 그 화근으로 버티고 있다. 라는 말과 딱 떨어졌다. 사람의 인생에서 언제나 공만이 존재할수 없는것처럼 진처럼 먼 후를 바라볼수있는 자세도 필요한 것이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잘못된 착오들이 있는데 그것은 나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 이러한 착오들을 보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을 찾으며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경우를 종종 볼수있다. 소수가 다수결을 따라가듯이 나도 한 때 그러한 적이 있었다. 나의 운명을 하나님에게 맡기며 하루하루 의욕없이 살아가는 나를 보고 '아, 무언가가 잘못되었는것같애.' 라는 판단과 함께 신앙 비슷한 이 착오를 깨끗이 잊어버린 적이 있다. 사람이란 그런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일에서 내가 한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때, 아 나는 실패한 인생이야. 내 운명은 하늘에게 맡겨야해 라며 많은 사람들이 좌절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않는다. 퇴 악장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는 점에서, 인생의 라이벌은 헤아릴수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계속에 하나라는 인식을 하지못하고 내가 속한 도시의 하나라고만 생각하였었기 때문인 것같다. 또 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라는 점에서 내가 동생에게 이 이야기를 해준다면 동생의 대답은 "최악의 상황이 안일어날수도 있는데 왜 늘 대비해야하는거야?" 라고 되돌아올것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그 대답의 해결책을 알아내지 못했다.
"사람들은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나쁜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꺼려한다. 하지만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세상사에 규칙이 있듯이 그것을 회피한다고 해서 나쁜 일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다. 오히려 그 과정을 앞당길 뿐이다." (p.292)
라는 글을 읽고, 나는 내가 알아내지 못한 해결책이며 나도 갖고있는 문제점을 알게되었다. 옛날 풍습로 내려온 나쁜 결과를 말하지않는 것에서 묻어나온것이라 생각된다. 옛날 어른들은 나쁜 결과를 쉬쉬하며 꺼려하여 '그렇게 말하면 진짜 그렇게 되는겨'라며 말을 하지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직접 이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뿐더러, 대추나무 사랑열렸네 라는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의 연속극에도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옛날 조상들의 의식주는 지금의 과학에 아주 맞아떨지는 현명한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옛날 조상들은 참 현명한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허점은 있다는 점에서 이건 옛날 조상들이 잘못생각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조금 만 더 생각해보니 그 시대의 상황이 극박하였으므로 충분히 그런 풍습이 내려올법도 했을것같다. 그리고 언제나 영웅이 될 필요는 없다며 탐욕을 잠재우는 비결도 제시되어있다. 또한 욕망에 좌우되지 않아야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고강조하고 있으며, 고집만 내세우지말고 물러날때를 아는 지혜로움을 갖춰야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이야기하고있다. 또 호의를 베풀고 후회하지말라 선은 선으로 돌아온다. 라며 성공으로 가는 시스템을 입력시켜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한단계 더 성인이 된 느낌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