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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을 알아가는 첫 걸음이 될 책>> 작년 가을에 아이의 학교에 영어 원어민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 키 크고 파란 눈의 미국 남자 선생님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신 흑인 여자 선생님으로 바꼈다. 처음에 아이는 외모 등에서 무척이나 낯설어하였다. 나는 외국인은 무조건 미국이고 백인이라는 생각은 잘 못된 것이라며 짚어주었다. 그런 아이가 선생님이 이슬람교라서 라마단 기간에는 물은 물론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서 불쌍하다며 안쓰러워하였다. 나에게 항상 멀게만 느껴진 이슬람교인을 처음 만난 것도 신기하기만 할 뿐 그녀의 종교에 대해 관심은 가져지지 않았다. 올 3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아침마다 신문을 본다. 요즘은 논술이 워낙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라 신문을 함께 보자며 아이에게 권하였다. 어린이신문을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어른 신문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라고 제목만이라도 훓어보도록 하였다. 그렇게 아침밥을 먹고 나서 10분동안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전에 신문에 눈길을 주고 있다. 3월 5일 중앙일간지(중앙일보)에 난 제목을 보고 아이가 질문을 던졌다. 나는 "글쎄. 잘 모르겠는 걸."하면서 늦었다며 학교로 쫓아보냈다. 그때 난 제목은 이랬다. 수니파 맏형 사우디-시아파 종주국 이란 이슬람 분열에 공동 대처 사우디와 이란은 나라 이름이니까 알겠는데 수니파와 시아파는 무슨 파벌의 하나가 아닐까 짐작이 갔다. 이스라엘과도 영토분쟁이 끊임없고 같은 이슬람이면서도 서로 전쟁을 하니 분열에 대한 우려는 항상 있어왔다. 이슬람인들은 항상 호전적이고 자신의 종교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터라 수니, 시아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어도 그냥 흘러 넘겼다. 더구나 아이가 시아는 '시아준수'의 시아인가하고 물어볼 때는 그건 "절대 아니야!"라면서 웃었다. 신앙심이 강한 종교인은 자신이 가진 종교가 최고라고 믿는 편이다. 그러기에 세상을 보는 판단이나 기준은 항상 자신과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자신과 다른 종교에 대한 관심도 없는데다 배타적이 되면 더욱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 또한 종교인으로 모두를 사랑하고 포용한다고 하지만 마음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배타적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나의 신앙의 힘이라고 위로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풀빛에서 펴낸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나는 당장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시아파는 최소한 동방신기랑은 상관이 없단다." 정답은 150쪽에 잘 나와 있었다. 마호메트가 죽고 난 후 후계자인 칼리프(칼리프의 지배 지침서가 수나)를 뽑아 따르는 이들이 "수니파"이며 이슬람교의 90%가 속한다고 한다. 마호메트의 조카인 알리를 집안의 후계자로 내세워 이어가는 '알리의 시아'를 시아파로 부른다고 한다. 그럼 이란은 시아파를 따르는 나라이고 사이디아라비아는 수니파를 따르는 나라였다. 그렇지만 그들 또한 한 뿌리에서 자라난 형제이기에 결국 분열보다는 통합을 선택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근원이 알라라는 이름의 하느님을 따르는 종교이니 어찌 기독교와 가톨릭과 적이라 할 수 있나싶었다. 알면 알수록 그들의 두터운 신앙심에 머리가 숙여졌다. 그들도 코란에 살인을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는데 오직 소수의 사람들이 왜곡하여 테러를 일삼는 행위는 올바른 종교인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종교-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바타놀이'가 바로 힌두교에서 신이 세상에 내려오기 위해 모습을 바꾸는 것을 말하는 "아바타"라는 종교 용어인지는 모르고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어림으로 짐작했지 정확히 몰랐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인도를 여행가고 싶어하였다. 우리와는 다른 끌림이 있다는 것인데 아마도 물질보다는 정신적 안식을 위한 곳으로 인도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요가 열풍도 이런 영향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나도 즐겨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불교 유전자가 각인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탐방이나 관광지에서 빠지지 않은 불교 유물이나 절을 보고 다니면서도 잘 알지 못였다. 대부분 한자라서 어렵다고 생각하고 이해를 하지 않았다. 학창시절엔 참힘들게 외웠던 팔정도 등이 이 책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하였다. 한 인간이 자신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완전한 만족인 니르바나 상태를 체험하여 깨달은 사람인 붓다가 되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 또한 붓다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설명을 자동차와 버스로 쉽게 설명해 줄 정도로 이 책은 종교를 알고 싶어하는 초보자에게 가장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 느끼는 것이나 궁금한 것을 한 예로 시작하여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치 TV에서 생활 속의 문제를 법적으로 알아보면서 배심원과 변호사가 알려주는 프로그램처럼 생활에서 아이들이 직접 알고 있는 것에서 출발하여 종교를 재미있게알려준다. 또한 각각의 종교에 대해 많은 지식을 알려주면서도 치우침없이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편견을 가질 그늘이 없다. 모든 종교들이 결국은 사랑과 평화라는 공통분모를 위해 사람을 고통에서 구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구촌은 정말 둥글고 빠르다. 우리 이웃에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종교인을 만나고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성당에도 필리핀, 일본에서 온 신자를 만나고 있다. 그리고 이웃에는 이슬람인, 불교인들과 함께 웃으며 인사하고 잘 지내고 있다. 종교를 안다는 것은 나와 함께하는 이웃을 이해는 첫번째 지름길이다. 세상을 돌아다닐 우리의 아이들은 종교 이야기를 통하여 많은 정보를 알았다.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웃을 만들어 주고 함께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줄 주춧돌 같은 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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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집 이제는 세계가 하나라는 이미지로 다른 여러나라들을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문화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고 그 바탕에있는 종교문제들이 대두되게 된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이런 종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는건 엄마의 종교에 대한 이해관계가 없이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많은 이웃나라간의 이해관계까지~
먼저 인도의 대표적인 힌두교 왜 인도의 그림에는 팔이 4개달린사람이 나와 춤을 출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신이라는 이름으로 다 이해되어버린다 힌두교를 따르는 왕자로 태어난 붓다의 불교는 신이라기보다는 예언자의 입장에서 믿음을 간직한다는것 그리고 하느님을 믿는 유대교와 그리스트교 로마의 교황이야기,그리고 예수님의 탄생 얼마전에 성경관련된 책자에서 어려웠던 부분도 이제야 이해를 했다 그리고 알라신을 믿는 이슬람교까지 경전으로 코란을 갖고 있고, 시아파와 수니파로 분리된 부분 (솔직히 시아파,수니파가 어떤것인지 모르는 이야기었다)
지구촌 종교이야기는 아이들 도서지만 엄마인 내가 읽기에 너무 좋았다 한마디로 지구촌 종교를 한눈에 쏙 들어오게 만든다
요즘 세계를 보면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 많은 전쟁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왜 그네들은 싸워야하는지 약간은 이해하기 힘든 자살 폭동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영토분쟁
이 책 한권으로 이런 문제들의 바탕을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게 만든다 세상은 하나지만 서로의 종교가 다름으로써 오는 다툼 이제는 서로 화합하는 사랑하는 하나이기를 이 책을 접하면서 더 원해진다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데 종교를 먼저 알아야지 그나라의 문화가 쉽게 이해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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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mom]
아주 오래전 중학교 다니던 시절 세계의 종교를 사회 시간에 배우며, "단지 그렇구나" 라고 끄덕거리던 시절이 생각이 났다. 시험전 벼락치기로 종교, 신분제도등을 밤새우며 졸면서 외웠던 기억도 났다. 세계의 종교. 그것은 한국사와 같이 과거를 아는 통로이며 아주 중요한 세계사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역사중의 하나라는 것을 나이가 들며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이해해야 할 부분. 또한 우리 삶과 밀접한 부분의 철학과 맞물린 부분. 내 아이에게 어떻게 접해 줘야 할까?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의 종교이야기는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도록 해준다. 우리집은 기독교이다.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으며, 교회를 다니지만, 아이가 자연스럽게 세계의 종교를 알고 이해하기를 바랬다. 세계 사람들이 어떤 종교를 믿고 따르는지... 이 책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고 있는 다섯 개의 종교를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라마야나"동화책을 읽은 후 였던지라, 힌두교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였다.
오봉초 5학년 최 상철
이번에 새로온 종교 책. 최근에 다양한 종교의 유래와 전설에 관해 읽고 있었는데, 그 종교들을 한꺼번에 통합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살펴보니 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이야기가 있었다.
힌두교의 세상 돌기
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순환된다. 강물에 내린 비의 일부가 강을 따라 다시 바다로 들어간다. 그 바다에서 뜨거운 햇빛으로 물이 증발해 구름이 되는 응결이 되면, 무거워져서 다시 비로 내린다. 이 비로 지하수로 흘려내려가거나 아니면 다시 강으로 돌아온다. 사람이 마셔도 그 물은 다시 오줌으로 흘러나가고, 몸속에 남는다고 해도 어차피 다시 배출이 된다. 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힌두교에서도 영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떠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인간의 삶을 살다 죽으면 그 영혼은 계속계속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 힌두교에서는 성적표 비슷한 것을 주는데, 바로 카르마라는 것이다. 이것은 죽을 때 받게 되는데, 좋은 행위를 한 것은 푸냐, 나쁜 행위를 한 것은 파파의 점수에 추가된다. 그래서 카르마의 점수중 푸냐가 더 높다면 인간과 같은 고등생물이 될 확률이 높고, 파파의 점수가 더 높다면 하찮은 벌레의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은 좋은 것이지 않을까? 힌두교에서는 오히려 이것을 싫어한다. 새로운 삶을 살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가는 것이 비로소 영혼의 순환이 멈춘다고 생각한다.
싯다르타의 붓다 환생기
싯다르타는 카필라 왕국의 정반왕과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는 마야 부인이 성스러운 동물인 흰 코끼리 꿈을 꾸고 태어났다고 한다. 이 싯다르타는 출가를 하여 깨달음을 얻었는데, 어떤 것에도 마음을 두지 않고 무엇이든 만족스러운 상태를 니르바나라고 한다. 그는 남들과는 전혀 다른 수행의 방법을 사용해 아주 쉽게 니르바나의 상태로 도달했으며, 사람들은 그를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붓다라고 불렀다. 처음에 제자 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세계에서 3억명 가까이가 믿는다.
그리스도교의 또다른 종교- 유대교
유대교는 유대인들로 이루어진 종교이다. 그들은 정결한 음식만 먹는데, 이 정결하다란 말은 순수하다, 깨끗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안먹는 음식은 젤리 과자, 감자 튀김과 같은 음식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돼지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이다. 돼지 고기는 음식을 찌꺼기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더럽다. 감자튀김은 돼지 기름으로 튀길 수도 있고 젤리 과자의 젤라틴 성분은 돼지 고기와 같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우유와 고기가 만나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하여 고기를 먹고 나서도 푸딩같은 우유로 만든 식품은 반드시 다 소화시키고 먹는다. 그들은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한다. 이 유대인들은 613개의 율법이 있는데, 토라라는 경전에 새겨져 있다.
예수님과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는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어지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이루어진 종교이다. 이 예수에 관한 날은 부활절, 성금요일, 크리스마스(강림절)과 같은 날들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태어난 것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아마 많은 사람이 이 크리스마스가 가장 기대될 것이다. 이 예수는 목수인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때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미리 예수의 탄생을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베들레햄에서 새로 태어난 모든 남아를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졌는데, 다행히 천사 가브리엘이 요셉에게 미리 알려주어 그들은 이집트로 도망칠 수가 있었다. 예수가 탄생해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믿는 종교은 그리스도교가 세워지기까지는 이런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알라와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마호메트로부터 시작된 종교이다. 이 마호메트가 알레와 접촉해 들은 말씀을 새긴 것이 바로 코란이라는 경전이다. 이슬람교를 믿는 인들은 금식 기간이 있는데, 아이들도 기간은 짧지만 약 이틀정도로 금식을 한다. 이 금식후에는 사탕을 받기도한다. 이 마호메트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하느님이 주신 경전을 읽고서 이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였다. 이처럼 유명한 5개의 종교를 모두 알 수 있는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 더 많은 종교들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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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의 종교에 대해 알 수 있는 참 유익한 책이랍니다. 지난 번에 모 출판사에서 나온 전집을 본 적이 있었지요.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에 대해 나오면서 종교에 대해 관심이 생긴 저와 아이. 그런데 이렇게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라는 책을 알게 되어 무척 반가웠답니다.
한 눈에 세계 여러 종교 중 대표적인 힌두교와 불교,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이렇게 다섯 가지의 종교 이야기를 통해 세계의 문화와 인종 차별 같은 것을 보다 더 이해하기 쉬웠을 거란 예상을 했답니다.
그리고 아이랑 책을 읽어가면서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고 유익하단 생각을 했답니다.
게다가 이번 주간은 기독교(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고난주간이며 좀 있으면 부활주일이 됩니다. 기독교(그리스도교)를 믿는 서양에서는 가장 큰 축제와 행사 중 하나가 되지요.
처음에는 종교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겠구나 하고 읽다가 '그리스도교'라는 말에서 왜 기독교와 카톨릭을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어떤 의미로는 같을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종교개혁이 일어날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녔기에 따로 서로의 유사점이나 다른 점을 알 수 있도록 구분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책의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이상 이 책의 번역을 그대로 했을테네 아쉬운 점이 있어도 이 책에 덧붙일 수는 없기에 우리나라의 손으로 새로운 종교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동남아시아 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이슬람 사원도 증가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마 몇 십 년 후면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우리나라 상황와 결부시킨 종교에 대한 책이 나온다면 아이들에게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지요.
처음에는 힌두교에 대해서 나옵니다. 사실 가장 잘 모르는 것이 저 또한 힌두교였던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이며 세번째로 큰 종교. 8억 명의 사람들이 힌두교를 믿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8억 명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 한 배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인도인들이 4/5를 차지하고 있다네요.
죽음으로 삶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 힌두 교도. 한 번 태어나는 것으로 목표를 이루기 힘들기에 계속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그들이랍니다.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도 이러한 종교와 사상에 의해 만들어졌기에 인도 사람들은 별 불만없이 지낼 수 있는 것 같네요. 여러 신들의 이름도 생소했지만 몰랐기에 더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지요.
다음에는 불교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불교 문화권이었기에 우리나라엔 불교 문화재가 정말 많이 있지요. 하지만 제가 불교 신자가 아니라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왕자였던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어 붓다가 되고 붓다의 가르침을 '다르마'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따르면서 붓다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우리나라에도 약 1072만명의 불교도들이 있다는데 그건 번역하신 분이 조사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불교의 창시자인 싯다르타의 일생을 소개하고 있고, 불교의 사상을 함께 알 수 있네요.
세 번째는 유대교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교 역시 유대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책을 다 읽고 비교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이슬람교와도 연관이 있지요.
성경에서 구약만을 믿고 있는 유대인들. 그럼 아직도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메시야로 믿지 않기에 앞으로 계속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지 무척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율법을 중요시하고 정결한 삶을 살며 애쓰는 유대교인들. 유대교의 경전인 토라. 엄마가 유대인이면 태어난 아이는 모두 유대인이라는 생각으로 거대란 한 가족을 이룬 유대인의 생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유대인이면 그 자손이 다 유대인이라는데 아빠만 유대인이면 그 자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네요.
우리 아이에겐 책을 읽으면서 세계대전 때의 유대인 학살과 노벨상이나 과학자 중 많은 사람이 유대인임을 알려주었답니다. 네 번째는 그리스도교 이야기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이왕이면 기독교와 카톨릭을 나눠도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경축일은 같지만 성경도 다르고 체계도 다른 두 종교를 함께 다룬 내용이 아쉬었어요. 그리스도교에 대한 이야기 맨 뒤에 카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개신교회 이렇게 세 가지가 있기에 하나로 묶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많이 다른 문화와 관습에 대한 언급이 없이 유대교에선 구약 성경의 간추린 내용이 짧게 나왔고 그리스도교에선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내용만이 나와서 세 가지의 차이를 보다 알 수 없었답니다. 사실 카톨릭과 그리스정교회와 개신교의 차이점에 대해 많이 알고 싶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이슬람교입니다. 유일신 알라를 믿는 이슬람교. '이드알피트로'라는 사탕축제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는 책 내용에는 이슬람교에서 무척 중요시되는 라마단에 대해 나옵니다.
지금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라마단'이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와 코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지요. 학교에 다닐 적에 메카와 메디나 같은 도시 이름을 배워 기억이 나는데 내용을 읽으니 잘 정리가 되는 것 같았어요.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종교. 그 중에 대표적인 종교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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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독교와 불교가 종교의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힌두교는? 이슬람교는? 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불교와 기독교를 소중히 여기며 믿듯이 종교의 교리를 지켜가며 믿고 있는 종교인데, 여기에 비해 너무나 아는 것이 없어 종교에 관한 책을 꼭 읽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종교에 대한 편파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것을 고쳐주고 싶었다.우리 나라의 관광지에 가면 절이 많은데, 기독교가 아닌 종교는 다 싫다며 절에도 가기 싫어하는 걸 보며 종교를 떠나서 싯다르타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책에는 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종교들이 차례로 소개되어 있다. 힌두교에는 특이하게 무수히 많은 신들이 있고, 그들 사이에도 종종 싸움이 있으며 술수를 쓰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마치 그리스 신화처럼 각 신마다 특징이 있고 감정이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인도에서 소가 왜그리 대접을 받고 사나 했더니 소 안에 모든 신들이 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신들이 많아 축제를 벌일 일도 많은데, 다채롭고 즐거운 축제라서 사람들에게 물감을 뿌리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기도 한다니, 매우 동적이며 명랑한 종교의 분위기임을 느꼈다. 유대교를 읽으면 왜 이스라엘 국민들이 선택받은 국민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와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모두 한 가족과 마찬가지라는 것,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영토를 둘러싼 갈등 문제들이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이슬람교에서는 예수가 하느님이 보낸 많은 예언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예언자를 마호메트라고 생각할 뿐, 천국과 지옥으로 가서 영원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나밖에 없는 유일신을 믿는다는 점에서 기독교와 관련이 많은 종교로 느껴졌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반영하여 쓰여진 코란에는 매우 잔인하거나 오늘날 지키기에는 까다로운 율법들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코란을 잘못 해석하여 테러와 폭력을 부추기고 있어서 9.11 테러 이후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불신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기독교와 불교에 대해서는 예수와 싯다르타의 위인전을 따로 읽을 필요도 없이 이 책에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어떻게 길을 떠나 고행의 길에 접어들었는지, 그리고 성경의 이야기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아이들은 이 책 한 권이면 여러 종교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는 데 충분하리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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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글죠? 둥글둥글 지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저 또한 지구에 조그만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종교는 자유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아이가 종교에 대해 선택을 할때 자유로 맞기고 싶어요. 지금은 저는 성당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6개월 무렵에 유아세레를 받았어요. 그래서 그 인연으로 성당을 자주 다니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철 아이랑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가게에 가곤 합니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콘을 사다가 성당 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고, 성모님께 기도를 드리거나, 성당안에 가서 기도를 하고 오곤 합니다. (성당이 동네에 있어요) 아기때부터 다녀서 인지 성당 직원분도 다들 아셔서 아이가 많이 컷다고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산책삼아 성당에 가기도 해요.. 제가 성당을 다니고 있지만, 종교는 개인의 의사이기 때문에 종교에 대한 편견은 없어요. 이 책에선 내가 알고 있는 종교,, 기독교나 불교 뿐만이 아니라 이슬람교나 힌두교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낯선 종교이긴 하지만 가끔 TV에서나 보던 이슬람교나 힌두교를 책으로 보니까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서 인지실제의 예로 풀어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파란색 표지에 여러 종교의 사원이나 교회, 성당이 그려져 있네요. 셀수도 없이 많은 지구촌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종교를 읽어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사원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가보진 못하고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각각의 종교가 어떻게 태어나고, 무엇을 이야기 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믿고 따르는지에 대해 나와있어요. 자칫 지루할지 모르는 이야기를 밝고 이쁜 색감으로 색칠하고, 대화하듯 풀어낸 이야기에 종교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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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힌두교는 자신들의 삶이 영원히 되풀이 되고, 과거의 삶이 누적되어 현재가 완성되었다고 믿는다.힌두교인들이 신앙을 갖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들의 다시 태어난다 해도 불행을 피해갈 수 없기에 영혼이 영원히 편한한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끊없는 수행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들의 종교 문화가 더 자유로운 삶으로 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길 원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운명에 순응하는 그들이 계급에 따라 누구는 기득권층이 되고 누구는 영원히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는 잣대는 아쉬운 점이다. 종교적인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해관계가 발생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합리한 구조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힌두교는 다양한 신을 섬기는 종교인만큼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의 많은 신들이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아바타"의 유래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나의 신분을 대신하는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는데 영광의 인간의 몸을 빌려 신으로 세상에 나타나 세상을 신비롭게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를 답고있다고 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예쁜 이름 같았다.
<불교> 불교는 단순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는 종교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불교인은 스스로에게 엄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무것도 가지려 하지 않고 치우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불만이 욕심이 되고, 집착이 되는 사람들은 바른 견해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행복의 조건을 갖추지 못해 스스로 삶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 나 역시도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유대교>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 민족들은 자신들이 절대적인 존재에게 특별히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다. 비록 그들은 수많은 세월의 부침속에 자신들을 지탱할만한 힘이 없었음에도 스스로를 구하려 했던 의지가 굳건했다. 나라를 잃은 설움에도 민족성을 되찾고 이집트에서의 혹독한 경험에 스스로를 구원하도록 돕는 종교의 힘이 새삼 위대해 보였다.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은, 과거 유대인의 고통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축제를 벌인다고 하는데 유월적 의식의 무교병과 고추냉이를 먹는 의식이 그러했다. 하느님의 이름 앞에 거룩한 과거를 돌이켜보며 스스로의 생활의 지침이 되어 매우 의미있게 기억되고 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또한, 하느님의 말씀을 따른 사랑의 증표같은 신화같은 이야기였다. 하나님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교훈이 있기에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살아남은 노아 가족들이 전해준 이야기는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신앙을 절대적으로 믿었기에 기적에 가까운 경험으로 비춰졌다.
<그리스도교>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그가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다시 세상의 질서를 세우려고 했다니 그의 말에 조금은 혼란스러웠다.예전부터 예수가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였고 그래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부활을 증명해 보였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게다가 지금껏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어 기적에 가까운 체험을 했다고 한다. 아직도 내겐 예수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세상에 내려와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였다는 이해를 찾는 과정은 쉽지않다. 그러나 이 세상에 평화를 전하고 교리를 통해 인간이 따라야 할 모든 것을 존중해 주는 그의 자세만큼은 본받고 싶었다. 아마 그는 순탄치 않은 삶이였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전한 선각자입에 틀림없다. 예수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나의 이해가 부족한 것을 안다. 그러나 전 세계에 사랑을 가르치고 세상의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희생이였던 예수이기에 앞으로 그리스도교가 종교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해본다. <이슬람교> 이슬람 교도의 삶은 알라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이였다. 그들은 알라의 이름으로 알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금식을 하고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 절대적인 존재인 알라를 받드는 과정은 스스로를 떳떳하게 만들고 부족한 것과 넘치는 것의 차이를 알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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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종교를 빼 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결과만 알 뿐 원인과 과정은 몰라서 답답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이라던가 이라크의 수니파와 시아파의 분쟁 같은 것 말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마저도 개략적인 것만 알 뿐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때로는 아이들 책이 내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일부러 사서 보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고 몇 시간 내지는 하루 종일 책을 읽도록 여건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어린이책은 일단 쉽고 내용이 그닥 길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도 내용은 아주 알차다.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라 하겠다.
한때 만약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종교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웬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의 사태를 보면 전혀 엉뚱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아니 없어야하겠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대표적인 종교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다루고 있다. 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를 다루고 있으며 각각의 종교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무엇을 기본으로 하는지, 그리고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이야기를 빗대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게다가 각 종교의 근본 이념을 강조하면서 결국은 종교란 사랑과 세계 평화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좋은 이념만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각 종교들이 역사적으로 왜곡되어 이용했던 것들, 그리고 지금도 어느 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려고 하는 것들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의 종교에서 타종교를 바라 볼 때는 납득이 안 가고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는 법이다. 이처럼 각 종교에 대해서 알고 나면 아이들이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요즘 이라크 정세를 이야기 하면서 '다수의 수니파와 소수의 시아파의 대립'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도대체 시아파는 뭐고 수니파는 뭔지, 그냥 그런 게 있나보다하고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그 의미를 알았다. 마호메트의 후계자를 칼리프라고 하는데 그 칼리프의 지배 지침서가 수나였기 때문에 수니파라고 한단다. 이슬람교의 약 90퍼센트가 수니파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마호메트의 조카인 알리에게 후계자 자리를 주려고 하는 사람들을 '알리의 시아'라고 해서 시아파라고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마호메트가 죽고 난 뒤 노선 차이로 인해 갈렸다는 얘기다. 어디서나 이런저런 이유로 파벌이 생기나보다.
그동안 거의 뜬구름 잡듯이 알고 있던 각 종교에 대해 근본이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괄적으로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종교에 대한 것들을 알고 있어야 세계 정세를 이해하고 역사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하리라 본다. 게다가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적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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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종교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의미도 깨닫고...]
지구상에 벌어지는 전쟁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이 경제적 이익 문제와 더불어 종교간의 갈등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종교의 분쟁이 싸움의 불씨가 된다는 사실을 가만히 뜯어보면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종교의 가장 큰 의미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기 위함이 아닐까? 그 결과에 다다르는 방법이 다르다고 해서 나와 다른 종교(믿음)가 다르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다니 정말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가장 근본적으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무조건적인 배척과 믿음 대신에 각 종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다섯 가지 종교의 의미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정말 알찬 도서라고 생각된다.
책에서 다뤄지는 다섯 가지 종교는 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이다. 각 종교가 어떠한 변화를 거쳤는지 보다 흔히 가질 수 있는 각 종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방식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각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인도 사람들이 소를 신성시 하는 이유, 절에서 탑을 세우는 이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싸우기 시작한 이유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갈 수가 있다. 책을 읽다보면 궁금했던 지식적인 측면도 채워지면서 한 편으로는 현실에서 갈등을일으키고 종교 분쟁을 하는 문제들을 곰곰히 생각할 기회도 생긴다. 분명 아이들에게는 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힌두교와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는 어른인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아이들이 커가는 미래에는 서로의 믿음이 다르다는 것도 인정하고 그런 가운데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기대하는 마음이 절로 커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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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금요일날 초대장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토요일날 친구가 생일이라 초대한다는 초대장이었다.들뜬 아들은 선물을 준비해서 생일 잔치에 갔다가 늦게 집에 돌아왔다. "엄마, 생일 파티를 교회에서 했어요." "응? 왜?" "몰라요." 전도사님이라는 분이 교회에 다니라고 설교도 했다고 한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나는 조금 당황했다. 요즘은 전도를 하기 위해서 아이들 생일까지도 교회에서 열러주나?싶어서 약간은 불쾌하기도 했다. 이 책의 속지 다음 페이지에 산 정상을 오르는 다섯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이념들을 가지고 한 곳으로 오르려고 하는 모양이다. 우리가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행복과 평화이듯이 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만이 옳고 다른 종교는 옳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책에는 세계의 대표적인 다섯 종교에 관한 이야기다. 1.힌두교 2.불교 3.유대교 4.그리스도교 5.이슬람교
힌두교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세 번째로 큰 종교로 약 8억 명이 믿고 있다. 그리고 오만 신이 다 있는데 그 신들이 소 안에 모여산다고 믿기 때문에 소를 신성시 한다고 한다. 힌두교들은 '카르마'라는 성적표를 받고 이 성적표에 따라 영혼이 다시 태어날 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좋은 성적표를 받기위해서 착하게,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 그리고 s라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요가'가 육체에서 자기 마음대로 벗어나기 위해서 하는 수행방법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싯다르타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의 '붓다'라고 부른다.붓다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을 가르쳤다. 인간이 삶의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길을 '사성제'라고 하고 '네 가지 거룩한 진리'로 정리했다. *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늘 뭔가갖기를 바라기에 때문에 이 고통이 생겨난다. *이 욕심을 이겨 내는 사람만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덟 가지 바른 길'을 가는 사람만이 욕심과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것이다. 여덟 가지 바른길에는 바른 견해,바른 생각,바른 말,바른 행동,바른 생활,바른 노력,바른 집중,바른 수행이다. 또 달라이라마는 종교의 목적은 결굴 진리에 다다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종교를 믿든 간에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걱정과 고통 부당함 그리고 폭력없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며 어떤 표지판을 보고 거기로 가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유대인의 역사는 노아의 후손들 가운데 하나인 아브라함에서 시작되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내려오다가 야곱의 열두 명의 아들로부터 이스라엘의 열두 종족,즉 이스라엘 민족이 생겼다. 유목민이 유대인들은 먹을것이 없는 가나안을 떠나 이집트에 머물면서 그들의 노예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모세가 이집트를 출발해 약속의 땅으로 떠났다. 떠돌다온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들과 영토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다. 그런데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한 이 전쟁의 목적이 신앙이 아니라 권력이라는 것이다. 하루 빨리 그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길 빌어도 본다.
예수 그리스도교는 혁명가 였다. 유대인들의 율법과 가치를 모두 뒤집어엎은 사람이었다. 하느님은 가난하든 부자든 믿음이 강하든 죄가 있든 가리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신다. 서로 다른 교회가 너무나 많은 현재 그리스도교인들 사이에서 다시 하나가 되자는 바람이 커지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과 세계의 평화-가 여러종파의 의식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외큐메네'운동을 하고 있다.
이슬람교의 '마호메트'는 유일신인 알라의 말씀을 인간에게 전하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한다. 반면에 예수는 모세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에 불과하다고 한다. 알라는 인간이 세상을 자기 뜻대로 다스려서는 안 되며 유일신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 종교 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이슬람교였다.
다섯 종교를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생각을 했다. 종교는 누구에게 강요해서도 다른 종교를 탄압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행복과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종교를 택했다면 그 보다 좋은 종교가 또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